자동차 공동구매 (3)
중고차 매매상사, 이럴 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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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참 많이 개선된 부분이라고 생각 했습니만, 그래도 아직은 멀었나 봅니다.
경제적 여유만 있으면 신차를 뽑아 달리고 싶지만, 형편이 여의치 않아서 중고차 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차량 소유자가 많습니다. 저도 중고차 를 구매한 적이 있는데 계약서 작성하고도 왠지 찝찝한 마음은 금할 수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하자차량이 아닐까 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물론 중고차 매매상사에서는 사고가 전혀 없는 차량이라고 주장하면서 이상한 서류를 보여주기까지 했는데도 말 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 일부 중고차 매매상사는 서류 조작의 방법을 동원하여 판매시 사고 혹은 하자가 없는 것처럼 속여 소비자에게 판매했다고 드러났습니다. 명백한 범조요! 사기 입니다.
지난 7월 14일에 실시된 서울시 압류 자동차 공매 낙찰 결과를 보면,
아래 SM7의 경우 보험수리금액 17백만원인 차량인데 15백만원에 낙찰되었습니다. 경쟁률이 무려 149대 1입니다. 이곳도 중고차 매매상사에 낙찰되었네요.
어떤소비자가 이 SM7차량을 중고차 매매상사에서 구매할 지 몰라도 사기당하지 않아야 할텐데라는 걱정이 생깁니다.


중고차매매상사와 결탁한 정비업체의 검사 위조 날조를 차단하기 위해 실시한  '중고자동차 성능·상태점검기록부' 제도가 2006년부터 시행되었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지자체에 적발된 위날조 '중고자동차 성능·상태점검기록부' 가 한 건도 없다하니 더욱 한심 합니다. 지자체의 업무 태만 입니다.

만일 부득불 중고차를 구매해야 한다면, 반드시 중고차 매매상사와 연결고리가 없는 정비업체에서 검사를 받아 보시길 권 합니다. 특히 중고차 매매상사  주위에 있는 정비업체는 절대 이용해서는 안됩니다. 정비업체와 중고차 매매상사는 서로 눈 감아 주면서 도와 주는 관계 입니다.
중고차 매매상사는 중고차 매입 후 차량 정비를 인근 정비업체에 맡기기 때문에 정비업체가 매매상사로부터 자유로울수 없는 상황입니다. 어쩌면 이들은 공생공존의 관계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내용은 제가 중고차 매입할 때 실제로 인근 정비업체 사장님의 말씀 내용이었습니다. 매매상사 인근의 정비업체도 믿을 수 없다. 

제가 생각한 해결 방법 - 차량 주치의 구축 및 활용
외국에는 주치의제도 발달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차량 주치의, 정비업체를 만들어 보세요. 자신의 차량 점검 및 수리를 전담하는 정비업체하나 정도는 구축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정비담당자와 친분관계도 형성하게 되면 수리비 과다청구도 막을 수 있고, 중고차 매입 전, 검사를 통한 하자여부 검사를 맡기면 조작없는 검사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중고차매매상사와 딜러들은 '중고자동차 성능·상태점검기록부'를 조작해 살 때는 차값을 후려치고, 팔 때는 턱없이 높은 가격을 부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L모(46)씨는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의 한 정비업체를 찾았다. 마티즈2(2003년식)를 팔기 전에 중고차 성능·상태점검기록부를 발급받기 위해서였다. L씨는 정비사에게서 성능·상태점검기록부를 받아들고 깜짝 놀랐다. 


2007년 11월 경기 광명중고차매매단지의 D상사에서 차를 살 때 이상이 없는 것으로 돼 있던 차량부위 중 5개 부분이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L씨는 "구매 뒤 사고가 난 적이 없어 주요 골격 부위를 수리하거나 교체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차를 460만원에 샀는데 해당 부위들이 문제가 있는 것으로 체크됐다면 100만원 정도 적은 비용으로 살 수 있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딜러 "조작미숙 탓" 발뺌 

회사원 K모(32)씨는 지난달 1일 서울 강남매매단지의 S딜러에게서 투스카니 승용차를 구입했다. 성능·상태점검기록부에 하자가 없는 것으로 돼 있어 믿고 샀다. 하지만 구입한 지 일주일도 안돼 오르막길을 오를 때마다 시동이 꺼지는 등 불안불안했다. 김씨가 딜러에게 연락했더니 "조작 미숙 탓"이라고 둘러댔다. 문제는 며칠 뒤에 터졌다. 

용산역 부근에서 갑자기 차가 멈춰 선 것이다. 차 상태를 점검한 정비업체 직원은 "디스크 삼발이가 마모돼 일어난 일"이라고 진단했다. 무사고 차량이라는 딜러의 말을 믿고 차를 구입했다는 김씨는 "앞 차체와 주유구쪽이 움푹 들어간 사고차량"이라는 정비사의 진단에 말문이 막혔다. 

성능·상태점검기록부가 날조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록부는 중고차 구매 뒤 1개월(2000㎞ 이상) 내 문제가 생기면 무상수리해 주는 보증서다. 



●앞차체 사고 진단에 말문 막혀 

또한 사고 유무, 엔진 고장 여부 등 차량 상태가 기입돼 있어 중고차를 살 때 중요한 참고 자료로 쓰인다. 딜러·중고차매매상과 결탁한 정비업체들이 허위로 작성하는 폐단을 막기 위해 2006년 도입됐다. 하지만 폐해가 답습되고 있는데도 지자체에 적발된 건수는 한 건도 없다. 

기록부는 지정 정비업체(70%),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27~28%),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2~3%) 등 3곳에서 발급한다. 자동차진단보증협회 관계자는 "엔진·변속기 등 고장이 잦은 부분만 확인하지 시동모터나 소모품 등은 체크 사항이 아니다."고 말했다. 

서울 지역 매매단지의 한 딜러는 "성능점검은 형식적으로 이뤄진다."면서 "시동 한번 걸어보고 눈으로 대충 훑어보는 정도"라고 털어놨다. 다른 딜러는 "기록부는 차량 구매 전에 이상이 없다는 것만 증명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박성국기자 hunnam@seoul.co.kr 


출처 : 서울 신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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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공매 낙찰 결과(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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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토마트에서 실시된 서울시 압류 자동차 공매 낙찰 결과를 살펴 보았습니다.
자동차 공매

서울시 자동차 공매결과


전체 42건의 공매에서 39건이 낙찰 되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1) 39건의 낙찰자 가운데 15건은 중고차 매매상사에 낙찰 되었습니다.
중고차 매매상사에서 시세 차익을 노리고 응찰한 것 같습니다.
혹시 중고차 매매상사에서 차량구입계획 있으신 분 조심!
2) 아래 SM7의 경우 보험수리금액 17백만원인 차량인데 15백만원에 낙찰되었습니다. 경쟁률이 무려 149대 1입니다. 이곳도 중고차 매매상사에 낙찰되었네요.
혹시 중고차 매매상사에서 차량구입계획 있으신 분 조심!

자동차 공매




자동차 공매,오토마트
낙찰가 : 34,700,000원(46대1 경쟁)

자동차 공매,오토마트
낙찰가 : 17,180,000원(161대1 경쟁)

자동차 공매,오토마트
낙찰가 : 13,520,000원(44대1 경쟁)

자동차 공매,오토마트
낙찰가 : 16,1990,000원(51대1 경쟁)

자동차 공매,오토마트
낙찰가 : 16,103,000(82대1 경쟁)

혹시 이번 기회를 놓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에 가면 365일 공매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중고차 매매상사, 이럴 줄 알았어..
중고차 매매상사 사기극

전국 지자체, 관공서의 자동차 공매 365일 진행

신차 공동구매 동호회 사이트

상기 차량들의 공매 소식

YF쏘나타 출시-마케팅 전략
현대자동차 YF쏘나타 사진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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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공동구매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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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구매에 대한 이야기를 인터넷 카페에서 간간히 접했습니다.
이번에서는 인터넷 상에서 동호회를 만들어 자동차를 공동으로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가 개설되었다고 합니다.



자동차구매동호회(www.car09.co.kr) 입니다.  새 완성차를 구입하기 위해 지역별 차종별로 일부 회원들이 모여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으며 구입하고자 하는 차에 대한 판매정보를 서로 교환하는 community 공간이라고 합니다.

공동구매 차량에는 국내 자동차 뿐만 아니라,
아우디, BMW, 토요타, 혼다, 인피니티, 닛산, 볼보, 벤츠 등 대부분의 해외 메이커들도 있습니

인터넷 이용자가 동호회 가입을 한다면 절대적 이유가 바로 "저렴한 가격한 가격으로 신차를 구입할 수 있다" 입니다 .그러나 이제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얼마나 절약할 수 있는 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가 없습니다.

해당 사이트를 구경해 본 결과, 아직 많이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1. 사이트 운영활성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이 부족하더군요.
만약 제가 운영자라면, 실제 10대 차량의 공동구매시 평균가격 대비 얼마나 절약할 수 있는지에 대한 아웃라인이라도 제공하였을 것 입니다. 아직은 이런 정보가 없습니다. 실제로 구매의사가 강력한 분들은 가입을 하겠지만, 재미삼아 들어온 분들이 가입이라는 결과로 연결을 짓는 미끼가 없습니다.


2. 또한 회원정보 유출에 대한 대비가 미흡한 수준입니다. 혹시 자동차 영업자가 동호회에 가입해서 회원의 정보를 이용할 가능성에 대한 대비책이 없는 듯 합니다.



이러한 아쉬운 점에도 불구하고 공동구매 사이트 운영자의 이익을 충분히 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자동차 영업판매 대리점들의 광고 스폰서가 예상되기 때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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