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 공무원 (4)
비리공무원과 맞서는 무능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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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 차 안에서 경찰공무원에 대한 뉴스를 들었다. 

만취된 경찰의 택시기사 폭행사건, 매춘업자와 경찰들의 유착관계에 대한 비판 이야기였다. 이런 류의 뉴스가 요즘에만 불거진 사건들이 아니라는 점이 답답한 심정을 부추기고 있다.

이번에 새로 부임한 경찰청장?이 경찰공무원 비리단속 전담팀을 구성해서 이번에는 꼭 비리의 뿌리를 뽑겠다고 밝혔다. 새 사람이 자리에 앉을 때마다 이와 같은 선언이 항상 있었다는 점이 실현가능성에 강한 물음표를 던진다.


선포! 그러나 언제나 제 자리!, 또 다시 선포! 또 제 자리!

"포주 유착 경찰 더 있다"
기사입력 2004-05-11 11:36


경찰 관련 비리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과 윤락업주간의 유착관계를 폭로하는 증언과 진술이 관련단체에 잇따르고 있다. 이들 단체는 “현재 경찰과 윤락업주의 관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악어와 악어새’ 관계”라며 근본적인 제도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일상화한 유착관계=성매매 여성 송경희씨(22·가명)는 최근 모 성매매상담센터에 “경찰과 구청에서 집중단속을 할 때 업주들과 친한 형사들이 업소에 전화를 걸어 어떤 식으로 단속을 하는지, 어느 부서에서 나오는지 등 상세하게 알려준다”는 진술서를 제출했다. 송씨는 2002년 8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일대 5군데 윤락업소를 전전했다. 

송씨는 “관내 경찰서 이모 경장이 명절 때마다 떡값을 받아갔고 개인적으로 술 마시러 올 때도 돈을 내지 않고 그냥 가는 것을 수차례 목격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11월 이경장이 우리 업소에 놀러 왔을 때 사장이 ‘실수없이 잘해라’ ‘돈 안주면 말아라’고 윽박질렀다”며 “사장의 강요로 이경장과 술을 마시고 성관계를 가졌다”고 고백했다. 

전남 목포에서 윤락을 강요당했다는 장은경씨(22·가명)도 “업소 주인은 평소 ‘내가 전직 경찰이고 부인이 현직 경찰’이라며 경찰에 신고해봐야 소용없다고 협박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가끔씩 업소에 경찰들이 오면 ‘형님, 동생’ 하며 매우 친하게 지냈다”고 말했다. 

지난달 국가인권위원회에는 경기도내 윤락가가 밀집한 모 경찰서의 최모 경장과 이모 경장을 상대로 ‘여성에게 피해를 입힌 윤락업주에 대한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 등 편파적인 자세로 일관했다’는 진정이 접수됐다. 

◇단속체계 바꿔야=정부는 업주와 단속공무원간의 유착고리를 끊기 위해 교차단속, 합동단속 등을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관련단체들은 한발 더 나아가 성매매 사건의 경우, 관할권 배제가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성매매 여성 상담소인 ‘다시함께센터’ 조진경 소장은 “유착관계 때문에 경찰에 섣불리 고발할 수가 없고, 고발해도 수사가 제대로 진행될 수 없다”며 “성매매 관련 사건은 관할이 아닌 다른 경찰서에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소리회 최정은 사무국장은 “성매매 자체가 불법인만큼 업주들이 관내 경찰서에 무조건 잘 보여야 하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며 “경찰은 적어도 성매매와 관련해서는 단속·수사시스템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근형기자 ssun@kyunghyang.com〉 경향신문 원문보기


부산검찰, 경찰-성매매업주 유착 내사
2009-03-18  20:51 송고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경찰이 부산 수영구 안마업소 업주들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받고 단속을 무마해 준 단서를 잡고 내사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2007년 5월 부산 수영구 안마업소 주인들이 경찰단속을 앞두고 가진 대책회의 내용을 담은 녹취록을 방송사에게서 확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3시간 분량인 것으로 알려진 이 녹취록에는 안마업소 주인들이 단속 경찰관들에게 뇌물과 함께 수백만원대의 향응을 제공했으나 인사이동으로 표적 단속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응을 제공했던 경찰관들을 압박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대한 업주들의 협박이 있은 뒤 2007년 5월 당시 부산경찰청의 성매매 업소 단속은 이뤄지지 않았다.
검찰은 최근 경찰에 구속된 안마업소 주인이 경찰에 보복하기 위해 녹취록을 방송사에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녹취록 내용이 진실인 것으로 판단되면 녹취록에서 실명이 언급된 경찰관들과 안마업소 주인들을 불러 조사를 벌이는 등 수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osh9981@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연합뉴스 원문보기


과연 비리단속 전담팀 구성만으로 비리척결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고개를 가우뚱할 수 밖에 없다. 비즈니스 조직의 풀질관리활동을 살펴보면, 제품 품질향상이 절대 전담부서에 의해서 달성되는 것은 아니다. 전 조직의 품질의식으로 무장되지 않으면 솔직히 품질관리 활동은 요식적이고 행정적인 부분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경찰 조직 내의 감시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으면 이번 조치가 유명무실해 질 것은 뻔하다.
극단적인 가정을 해보자. 이들의 뇌에 대한 대청소(브레인 왁싱)가 없이는 섞은 조직의 떼가 묻어있는 기존 경찰들로 구성된 비리단속 전담팀의 추가 오염방지를 보장할 수 없을 것이다. 비리단속 전담팀의 비리를 누가 또 감시해야 하지 않을까....

자짓 잘못 운영한다면, 비리단속 전담팀을 단속하는 단속팀이 생길지도 모를 일인 것이다. 소위 파킨슨 법칙의 악령이 되살아 나고 말 것이다.



문제는 SYSTEM이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전담팀 구성으로 그칠게 아니라 경찰조직의 비리감시 시스템 구축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추가적으로 취해야 할 것들이 아래와 같은 것이다.
1. 거미줄 같은 자체 비리 감시 체계
같은 부서의 한명이 비리와 연루가 되면 부서의 전원 승진 누락적용제로 통한 자체 감시망 활성화 등이 하나의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부서 전체의 조직적 담합이라는 장애물이 있긴하다.
2. 기존 경찰구성원의 뇌세척 작업 실시
3. 새로운 경찰관 채용시 윤리의식 평가 강화
4. 블로거의 활동 유도를 통한 비리경찰 고발 포스트 활성화
=> 해결책이 두리뭉실하다. 구체성이 없다.

답답하네. 뾰족한 해결방법이 없는 것일까?
ISO와 같은 품질인증제가 왜 이들 조직에는 없을까....국회도 마찬가지!
그 나물에 그 밥 꼴로. 국회가 경찰을 감사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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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문제 쇠고기, 민간에서 수입 안하면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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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리는 다른 곳에서는 들을 수 없는 소리입니다.

이 소리는 '2mb'가 사는 청와대에서만 나오는 소리입니다.

그런데 가끔은 '딴나라당'에서도 나오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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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문제 쇠고기, 민간에서 수입 안하면 그만"

[ 2008-05-06 15:47:22 ]
CBS정치부 이재준 기자이재준


청와대는 한미 쇠고기 협상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월령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 문제는 민간업자들이 안하면 그만"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6일 기자들과 만나 "대만도 미국과의 협상 타결이 임박했으며, 조건도 우리와 비슷한 것으로 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파문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광우병 논란에 대해 "정부에서 공식 대응하기 때문에 청와대가 나서 언급할 일은 없다"고 입장 표명을 자제했다.

청와대는 또 박근혜 전 대표의 재협상 요구에 대해서도 '정치적인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노 코멘트'로 일관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그러나 "원칙적으로 쇠고기 재협상은 안된다"면서 "박 전 대표도 '필요하다면'이라는 단서를 달아서 얘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이른바 '광우병 괴담' 확산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면서 "인터넷 여론의 편향성을 시정하기 위한 근본적 대책이 있어야 한다는 여론이 많다"고 지적했다.

zzlee@cbs.co.kr

(뉴스부활 20주년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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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할 말을 잃어 버리게 만든 기사다.
한 나라의 대통령 집에 같이 지내는 사람이 한 말이라고는 도무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소리다.

이 소리를 발표하기 전에 분명히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전 보고하고 진행하고 맞는가...
하기사 이명박과 같은 코드(?)의 사람을 청와대에 데리고 가서 일을 시켰으니 대통령이 "발표문이 좋은데!"했을 거 같다.

살인 행위를 법을 금지시키지 않은 체로, 단순히 국민들이 살인 행위를 하지 않으면 되지 않냐라는 식의 사고 방식과 뭐가 다른가.

민간업자가 미국 쇠고기를 수입한다고 날 뛸때, 청와대가 두팔 걷고 막아도 시원치 않을 판에 무뇌아같은 소리만 하는구나.

경제대통령으로 자신을 선전하더니만.....
인간대통령이 먼저 되어야 할 것 아닌가.
 



저와 함께 희망을 향해 함께 달리죠.이걸 꾸~욱 누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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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장관님 정신 차리세요.(기업부 장관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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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얘들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노동자의 어려움을 보살펴주라고 마련한 자리의 장관이라는 작자가 오히려 노동자를 압박하는 것에만 관심을 두고 있으니 말이다.

정말로 자기가 해야하는 지 조차도 모르는 개념없는 짓들이다.
그러니, 경찰이 그 모양이였지.....
자기 할일이나 똑바로 해라..

정신 차리자!!!!
제발 답답해 미치는 국민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가.!!!!

대한민국 백성들이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한(恨)'이 이러니 자꾸만 쌓여가지....
환장한다. 화병난다. 우리 국민들.
한 많은 백성들이여.

불 난 집에 부채질하는 작자들아.




"해고 인정범위 넓다"..

이영희 노동부 장관 이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경영자들에게 근로자 해고 기준이 완화됐음을 강조해 논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 장관은 또 파업을 할 경우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철저히 적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영희 노동부 장관이 기업이 인력 운용상 문제가 생기면 근로자를 해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외국인 투자기업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노동정책 설명회에서 법원이 합리적인 이유에 대해 해고를 인정하는 넓은 해석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 이영희 / 노동부 장관
-"인력 운영의 문제가 있다고 볼 때 그런 어떤 조치(근로자 해고)를 취할 수 있다는 게 현행 법 제도 아래서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매출이 크게 감소하거나 사업 일부를 폐지할 때 등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면 근로자를 해고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 장관은 또 무노동 무임금 원칙이 제대로 관철되지 않고 있다며 파업권을 행사할 경우 무임금 원칙을 준수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이영희 / 노동부 장관
-"사용자들도 오랜 분규 통해 어려울 때 어쩔 수 없이 해결해야 할 때 원칙에 맞지 않게 타협하는데..."

이에대해 노동계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노총은 사용자를 만나 근로자의 권리를 대변하기는 커녕 해고 방법을 알려줬다며 노동부 장관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주한 외국기업 CEO "임금교섭 2년에 한번씩" 건의

"매년 하는 임금교섭을 2년에 한 번씩 하도록 해주세요.
이렇게 되면 임금협상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기업활동에 쓸 수 있을 겁니다."(태미 오버비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대표)

"그동안 인플레 때문에 매년 임금협상을 했지만 2년 주기로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제도적 보완점을 검토해 보겠습니다."(이영희 노동부 장관)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30일 롯데호텔에서 외국인투자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새 정부의 노동정책을 설명하고 외투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장관은 "외투기업 노무관리 지원을 위해 외투기업 전용 상담전화와 온라인 상담코너를 설치할 것"이라며 "이달 중 노동부 영문홈페이지에 외투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온라인 상담코너도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전투적 노동조합 때문에 불안정한 노사관계의 부정적 이미지가 확산된 측면이 있다"며 "새 정부아래에선 노사관계의 법과 원칙이 준수되고 정치적 개입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그는 "서구사회에선 노조가 파업에 따른 부담도 함께 지는 게 상식이지만 우리 사회에선 무노동무임금 원칙같은 게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근로자들도 노동법을 악법이라며 지키지 않는데 이런 잘못된 관행은 고치고 노동운동도 시대흐름에 맞도록 자기개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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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해야할 일을 모르는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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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터넷에 숭례문 화재 사고로 온통 난리다.

왜 그렇지 않겠나. 국보1호라는 상징적 존재라는 의미로 온나라 국민이 울분하는 것만은 아닐 것이다.

자기 자리에서 자기가 해야할 일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분노 때문이다.(똑똑히 보라. 일을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을 의미한다)

조상이 물려준 보물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이런 말을 많이 했다.

임진왜란 때 그게 불타지 않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우리 보물을 훔져간 일본사람, 프랑스 사람, 혹은 도벌꾼을 우리는 얼마나 욕하고 미워하고 지키지 못한 것을 우리 스스로에게 얼마나 한탄해 했는가.....

그런데 어제 우리는 허망하게 불타 없어지는 숭례문을 멍하니 넋놓고 보고만 있지 않았던가.


이번 화재로 소방서, 문화재청, 노무현 정권, 이명박 차기 정부에 대한 이런 저런 말로 질타를 하고 있다. 이렇게 행동하는 국민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는다.


오늘 나는 공무원 및 준 공기업 같은 조직을 평가하고 싶다.


내가 사는 동네에는 대형할인마트가 3개 정도 있다. 홈xxx, 롯xxxx, 농수xxxx센터.


나는 평소부터 농xxxxx센터를 공무원 조직과 동일하게 바라본다. 


농xxxxx센터에 한 번 가봐라. 

일하는 종업원들의 안이한 근무태도, 자기네들끼리 수근거리고 고객이 뭘 찾고 있는지는 별 관심이 없다. 그리고 매장 내의 지저분한 진열대, 외곽에는 박스, 비닐봉지가 군데 군데 나부낀다. 쓰레기통 근처는 말 그대로 쓰레기통이다. 근데 청소할려고 나서는 사람도 없다. 뭘 찾고자 하는 물건이 어디있는지 물어 보면 대충 가르쳐 주고 만다. 내가 농수산물유통센터를 운영하는 개인사업가라면 종업원들 90% 이상 교체한다. 울화통이 넘쳐 견디질 못할 것이다. 돈이 줄줄 샌다. 그 넓은 매장에 투자한 사람이라면 당장 철수할 것이 분명하다. 부가가치 창출능력이 거의 zero다.


그러나, 홈xxxxx, 롯xxxx에 한번 가서 똑똑히 쳐다 봐라. 아이쇼핑하기에 짜증날 정도로 옆에 와서 이거 좋은데 사용해 봐라고 권한다. 시시때때로 청소해서 바닥이 맨들맨들하다. 주차장 혹은 쓰레기통 근처에 가봐라. 얼마나 깨끗하게 잘해 놓았는지를.

이것이 공무원과 민간 조직의 차이점이다. 비록 돈 냄새 풍기지만 이것이 자기가 해야할 일을 아는 조직의 모습이 아닌가. 본 받을 건은 본 받아야 한다.

공무원 조직의 분위기가 이러한데, 새로 채용되는 젊은 공무원들이 힘껏 혁신할려고 해도 잘 안될 것은 분명하다. 조직문화를 개선시켜야 한다. 반드시. 나는 그것을 새로운 대통령이 해 주길 바란다. 난 이번 대선에 이명박을 찍지 않았다. 하지만 이왕에 당선된 사람이니, 그리고 그 사람이 회사조직의 습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으니 믿어보고자 한다. 기대하고 싶다. 나 역시 기댈 곳이 없는 자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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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1호 숭례문' 삼킨 화마, 결국은 또 '인재'

화재감지기.소화기 등 안전설비 상태 불량....문화재청 등 관계기간 시스템 허술

[2008-02-11 07:08:17]


불에 타 무너져내린 숭례문에는 화재 감지기도 없고 소화기도 모두 8대 밖에 없던 것으로 알려져 관계 당국이 문화재 관리에 너무 허술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숭례문이 간밤의 화재로 완전히 붕괴된 가운데 목조 문화재에 대한 관리 소홀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우선 불이 났을 때 경보를 울리는 화재 감지기가 숭례문에는 없었다.
무인경비시스템이 작동하긴 했지만 사설경비업체가 출동하고 나서야 화재가 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초동 조치가 그만큼 늦을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국보급 목조 문화재인 숭례문에 단지 8대의 소화기만이 비치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면적 350평방 미터 정도인 숭례문은 연면적 천 평방미터를 넘지 않아 옥내 소화전은 물론 옥외 소화전(옥외 소화전은 건축물 안의 소화기 등으로 불을 잡지 못할 경우 사용하는 소화 설비로, 물을 끌어 올리는 동력 펌프 등이 갖춰진 소방 시설이다)이 설치되지 않았고, 도심 속에 있어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방 시설에서 제외됐다는 게 관계 당국의 설명이다.
현재 소방법으로 보면 숭례문에는 소화기만 설치해도 문제가 없는 셈이다.


문화재청의 문화재 안전 관리 역시 허술했다.
문화재의 안전을 담당하는 '문화재 안전과'가 지난해 겨우 만들어졌으며 관리 인원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문화재 관리 소홀이라는 고질적 인재로 시민에게 공개된 지 겨우 3년여 만에 6백 년 넘게 위용을 지켜오던 국보 1호 숭례문은 이제 기억 속에서 사라지게 됐다


CBS사회부 조기호 기자 cjk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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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1년전 방화 가능성 경고됐다

오마이뉴스|기사입력 2008-02-11 09:42

[오마이뉴스 최병렬 기자]

 


처참하게 타버린 숭례문 화재가 보안책임를 맡고있는 사설경비업체와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라 방화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미 1년전에 숭례문에서 방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한 사실이 드러났다.

문화관광부 민원게시판인 <나도한마디>에는 1년전인 2007년 2월 24일 "숭례문 경비 체제와 조만간 잘못하면 누가 방화할 수 있다"고 경고한 글이 올라 있기 때문이다.

경고성 글을 올린 사람은 경복궁을 29번이나 탐사하고 지금은 중국에서 유학중이라고 밝힌 당시 22살의 김모씨. 김씨는 "이 글을 장관님이 직접보시리라 믿지 않는다"며 "숭례문 근처에서 노숙자들이 '확 불질러버려'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숭례문 개방은 바람직했으나, 너무 경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씨는 "존경하는 관리자님, 탁상 위에서만 이글에 답하지 마시고 실무자로서 이 나라를 사랑하시는 분으로서 한번 현장에 나가보시죠. 한숨만 나옵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김씨는 "조만간 잘못하면 누가 방화할 수 있습니다. 관리자님 도와주십시오"라고 방화의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와 관련, 문화관광부 홈페이지에는 화재사건의 책임을 묻는 네티즌의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김씨의 글을 찾아낸 국모씨는 "숭례문 화재를 예상하고 충고한 1년전 어느 분의 글인데 묵살되었다"고 지적했다. 글을 올렸던 김씨는 화재가 난 뒤에 "참 한심하기 그지없다. 무능하신 나랏밥 드시는 분들 죄송한 줄 아십시오"라고 질타하는 글을 다시 올렸다.

문화재 관리의 책임을 지고 있는 문화재청은 숭례문에서 화재가 발생한 이후인 11일 새벽 1시께 홈페이지 접속이 안됐으나, 오전 9시께는 정상운영되고 있다.


네티즌 김영훈씨가 문화관광부에 올린 글 전문

존경하는 장관님

글쓴이 김영훈 날짜 2007/02/24

친애하는 관리자님. 이글을 장관님이 직접보시리라 믿지않습니다.

우리나라 문화재가 가장많은곳이 어디인줄 아십니까? 저는 경복궁을 29번이나 탐사한 22살 청년이고 지금은 중국에서 유학을 하고있습니다.

첫번째 알려드릴것은 숭례분근처에서 노숙자들이 대화하는것을 들었는데 "확 불질러버려" 라고 말하는것을 들었습니다. 숭례문에 경비도 없고 너무 경비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숭례문 개방은 바람직했으나. 너무 경비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존경하는 관리자님 탁상위에서만 이글에 답하지 마시고 실무자로서, 이 나라를 사랑하시는 분으로서 한번 현장에 나가보시죠. 한숨만 나옵니다.

저의 일본인 친구들은 이 나라가 볼게 없다고 하며 정말 불쌍하다고들 합니다. 그런데 그말이 맞습니다. 체계화되지 않은 불편한 관광지 통로를 가진 서울은 더욱 체계화된 관광도보환경이 필요하고 걷는 와중에도 많은 볼거리를 필요로 합니다.

존경하는 관리자님 성의있게 봐주십시오. 저는 눈물로써 호소합니다.

이번 경복궁 광화문 복원에 큰 찬사를 보냅니다. 그런데 광화문역에서 내려 경복궁으로 향할때

너무 볼거리가 없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의 숭례문 경비 체제와 조만간 잘못하면 누가 방화할수있습니다.

관리자님 도와주십시오. 

저와 함께 희망을 향해 함께 달리죠.이걸 꾸~욱 누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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