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이 지배하는 세상 (102)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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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날
 
-장 석주 ‘대추 한 알’ (곽숙철 저 ‘Hello! 멘토’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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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단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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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거제도 대금산에서 단배식(단체 따위에서, 여럿이 둘러 모여 한꺼번에 절을 하는 의식)을 하였습니다. 설날 연휴 후 첫번째 토요일에 항상 단배식을 하는데, 그것도 산 정상에서 합니다.

거제도 대금산은 해발 400m 밖에 되지 않아 비교적 순탄하게 정상에 도착 후, 단배하고 막걸리 한 잔 나누고 하산 했습니다.



이후 어느 해변가에 있는 '산타페'라는 음식점에 모여 추가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처음으로 발표한 해외영업담당 박전무님의 '꿈과 비전'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서 향후 10년 이후의 조직의 모습에 대한 PT가 아주 좋았습니다.

A. 100년 1000년 후의 모습을 논하는 것은 허황되며, 조직에게 긴장을 주지 못한다.
B. 초,분,시간,하루,일주,한달,일년을 이야기하는 것은 시간에 쪼끼는 형국인데, 이래서는 현재의 모습만 유지가 될 뿐이지 성장은 언감생심 이다.
C. 그래서 최소 10년 혹은 5년 후의 살림살이에 촛점을 두고 각자 노력해야 한다.

는 취지의 내용이 청자들의 동감을 일으켰습니다.



A.      CENTURY                  MILLENNIUM 

B.      SECOND    MINUTE    HOUR    DAY    WEEK    MONTH   YEAR

C.     LUSTRUM            DECADE



'5년 후의 기대되는 나의 모습'을 먼저 설정하고 매초 매분 하루하루의 일들에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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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눈물 흘리는 당신,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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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 경영의 대가!! 방누수 블로거    책 읽고 눈물 흘리는 당신, 힘내라!
'독서 경영'이라는 키워드 가이드 방누수 씨. ⓒ프레시안

'독서 경영'이라는 키워드 가이드 방누수 씨. ⓒ프레시안

'1시간 정도 책을 읽고 있던 나의 눈에 눈물이 맺히는 것을 난 느꼈다. 너무나 황홀한 기분이었다.' 


제가 티스토리에서 둥지를 틀기 전에는 네이버에서 블로깅을 했습니다. 사실 블로깅이라고 할 만한 수준이 아니였습니다. 익히 네이버의 만성적인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불펌과 복사질로 블로그를 메우기만 했기 때문 입니다.

이와 같은 생활 중에서 우연히 알게 된 네이버 블로거 한 분이 계셨습니다. 바로 방누수님 이셨습니다.
이분은 다른 이야기 없이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리뷰를 줄기차게 올리신 분이었습니다. 사실 이때도 저는 책읽기를 즐기고 있었지만 리뷰를 작성하지 않았거든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그래서 서서히 저의 블로그에도 직접 작성한 저만의 리뷰 내용이 하나하나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쩌면 방누수님은 저에게 블로깅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신 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분이 걸어오신 발자취를 알아가면서 본받고 따라가 보고 싶은 모델이 되었습니다.


요즘 '독서 경영'이 유행이다. 최근 삼성경제연구소는 국내 CEO 1223명 가운데 한 달에 1~2권의 책을 읽고 있으며 86.3%가 지난 1년간 직원들에게 특정 책 읽기를 권유하거나 책을 선물한 적 있다면서 "독서 경영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독서 경영'은 많은 기업들이 앞다퉈 도입하고 있는 새로운 경영 전략이다. 그러나 '키워드 가이드'에서 '독서 경영' 키워드로 글을 연재하는 방누수 씨는 "독서 경영을 주장하는 회사도 '독서 경영'과 '독서 운동'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 책을 읽는 이들도 '독서'를 지식을 얻는 것만으로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경영인, 직장인에게 독서가 '경영 기법'의 하나가 되면서 '책읽기'가 원래 가지고 있던 '철학'은 사라진 것이 아닐까? 방누수 씨는 20여 년간 SK 등 각종 회사에서 근무하며 '기획, 사업 전략 수립'과 '마케팅' 등을 연구한 경영인이고 "책을 읽노라면 어디선가 환호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는 자기 소개처럼 '책읽기'를 사랑하는 독서가이다. 

그는 '독서'를 '변화의 힘'이자 '지식'이고 '휴식'이라고 말했다. 2009년 불황의 시대를 사는 대한민국의 직장인들은 '독서'에서 무엇을 발견할 수 있을까.



"'책'보다 중요한 것은 '경영자의 태도"

프레시안 : 최근 '독서 경영'이 유행처럼 관심을 끌고 있다. '독서 경영'이란 무엇인가?

방누수 : 피터 드러커의 '지식 경영'에서 파생된 말이다. 한국에서는 <독서 경영>이라는 책이 나오면서 널리 알려졌지만 기본적으로는 '지식 경영'에 뿌리를 대고 있다. 각 회사에서 효율적으로 '지식 경영'을 실천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저자의 지혜가 압축돼 있는 책을 통해 좀더 쉽게 지식을 모아내고자 '독서 경영'이 나타났다. '독서'를 통해 기업의 '가치'를 제시하겠다는 기업가의 자세와 이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려는 직원들의 태도가 '독서 경영'의 성패를 가른다.

프레시안 : 어떤 책들이 회사 경영에 도움이 될까?

방누수 : 경영에 도움이 되는 책들이 따로 있다기 보다는 어떤 책을 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만드는 능력이 중요하다. 노자, 공자, 삼국지 등 경영에 적용하는 책의 범위는 한계가 없다. 책에 나온 내용을 경영에 어떻게 도입하느냐가 관건이지 책 자체는 큰 의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보통 경영자들을 상대로 강의를 해보면 "감성 마케팅이면 되느냐", "딜러 마케팅이면 되느냐"는 질문이 나온다. 그러나 책은 저자가 특정한 상황을 모아 이론화한 것일 뿐이다. 현실에서는 자신에게 맞게 다시 풀어내야 한다. 대기업만 봐도 삼성과 현대와 SK는 각기 경영 스타일과 가치와 비전이 다르다. 각자 의미있는 책도 따로 있을 수밖에 없다. 독서 경영의 시작은 바로 이런 책을 선별해내는 데서 시작한다.

프레시안 : '키워드 가이드'에 소개한 책 중에 <나는 왜 루이비통을 불태웠는가?>가 있다. 다소 파격적인 내용 때문에 출간될 때도 상당히 화제가 됐던 책 중 하나인데 '독서 경영'과 어떻게 맞닿는지 궁금하다.

방누수 : 물론 그 책은 경영책은 아니다. 그러나 그 책 내용을 보면 명품이라고 하는 게 어떻게 사람 마음에 각인되고 어떻게 사람을 사로잡는지를 알 수 있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명품이 소비자의 심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쉽게 말해 명품의 개념을 이해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소비자가 왜 명품을 사게되는지, 명품을 사기 위해 어떻게 돈을 모으고 명품 살 때 기분이 어떤지. 또 버릴 때 기분이 어떤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그러한 기분들이 '브랜드'로서 소비자 가슴에 각인돼 있는 것이다. 만약 '명품'을 만들고 싶다면 각 기업자는 소비자에게 그 책의 주인공이 느끼는 그 감정을 만들어줘야 한다. 그 주인공의 심리를 알아야 '명품'을 좇아갈 수 있다.

독서 경영 키워드 가이드

'독서 경영'이라는 키워드 가이드 방누수씨 ⓒ프레시안




"느끼지 못하는 독서는 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한다"

프레시안 : 소개한 책을 보면 자기 계발서가 많다. 자기 계발서는 시장에서는 쏟아지지만, 이를 두고는 소모적이라는 평가도 나오는데, 어떻게 읽어야 할까?

방누수 : 독서에 관해 이야기하다 보면 흔히 받는 질문중 하나가 "책 보고 나면 남는 게 없다"는 것이다. '성공하는 50가지 방법', '회사에서 쫓겨나지 않는 30가지 방법' 등의 책을 염두에 두고 말하는 것인데 그 50가지를 외운다고 성공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자기 계발서의 용도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느끼는 것이다. 사실 이런 류의 책을 보면 몰라서 못하는 것은 별로 없다. 다만 문제는 과연 실천을 해봤느냐의 문제다. 나는 '책을 보고 한번쯤 울어보지 않은 사람은 책으로부터 아무런 도움도 못 받은 것'이라고 단언한다. 두꺼운 책이 아니라 몇 단어라도 뭉클한 경험이 있어야 자기 마음에 와닿은 것이다.또 하나는 '리마인드'다. 사람은 기억이 흐려지고 시간이 지나면 결심도 흔들린다. 자신이 느낀 점을 늘 다시 살려야 한다.

프레시안 : 이력을 보면 직장 생활을 오래했는데 '독서'라는 키워드를 갖게 된 것은 언제인가?

방누수 : 사실 내가 귀가 좀 안 좋다. 지금은 나아졌는데 직장 생활할 때는 신경이 끊겨서 누군가가 말을 글로 써줘야 일을 할 수 있을 정도였다. 그러다 보니 내가 지식을 얻을 방법은 한 가지였다. 책을 보는 것. 그래서 직장 생활 시작하고는 일주일에 두 권 정도 책을 많이 읽었다. 이때는 단지 지식과 정보를 위한 독서를 해온 셈이다. 그러다 1997년 SK에 입사하면서 '더 이상 배울 것이 별로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더 이상 책을 읽지 않았다.


그러다 2002년 퇴직을 생각하면서 책을 다시 보기 
독서경영

"지식만을 위한 독서는 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하더라." ⓒ프레시안

시작했는데 지식을 얻기 위한 독서가
 위기에 빠진 사람을 구하지는 못한다는 사실을 절감했다. 그러다 <모리와 함께하는 화요일>이라는
 책이 나에게 큰 계기가 됐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이 책을 읽고 하루종일 울었다. 이 책에서 모리 교수가 얼마 전에 죽은 친구가 찾아와 용서를 빌 때 화해하지 못한 것을 두고 '지금 생각하니 별 것 아닌데 지금 용서하려고 하니 사람이 없더라'고 말하는 장면을 보고 나 역시 부모님, 아내, 친구, 아들 등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갔고 하염없이 시간을 돌리고 싶었다. 책을 읽고 사람이 변화하려면 지식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껴야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절감했다. 이때 부터 '나를 찾는 독서'라는 새로운 시각을 발견했다.

프레시안 : '나를 찾는다'라고 했는데 대부분 직장인들은 회사에서 '생존' 외에 '자아 실현'은 발견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인 것 같다.

방누수 : 많은 직장인들이 자아를 실현하고 싶다고 하지만 '너의 자아가 무엇이냐'고 하면 답을 못한다. 그러다 보니 화가 나니까, 만만한 게 조직이니 조직 탓을 한다. 누구나 알겠지만 똑같은 일을 해도 신나서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짜증을 내는 사람도 있다. 짜증을 내는 사람은 이게 해야할 일인지 납득하지 못하고 억지로 하니까 그렇다. 먹고 살기 위해 거쳐야 하는 길이라면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아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

"'원리'는 하나다. 정도를 걸으면 된다는 것"

프레시안 : '경영'이라는 테마로 많은 책을 읽어오셨는데, 그 사이에 공통된 '원리'를 발견한 것이 있는지?

방누수 : 간단하다. 정도를 걸으면 된다. 사람들은 '경영은 기법'이라고 생각하지만 손익계산이나 시스템 구축, 조직 관리는 하나의 테크닉이고 기본은 '핵심 가치'다. '핵심 가치'는 '나눠가지는 것', '상대에게 기쁨을 주는 것;이 되어야 한다. 기법은 단지 '들어온 돈을 관리하는 테크닉'일 뿐 그것이 핵심은 아니다. 나는 많은 강의에서 경영인들에게 "돈을 벌려고 작정해서 할 수 있으면 해보라"고 이야기한다. 그게 되면 얼마나 좋겠나. 그러나 실제로는 되지 않는다. 소비자에게 기쁨을 주고 만족을 줘야 그 결과로 돈이 들어온다. 이것은 철학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이 바로 그렇다. '독서 경영'은 이러한 정도를 찾기 위해 지식과 경험을 전해주는 수단에 불과하다.


독서경영

"불황에는 독서로 쉬어가는 것도 방법 아닐까." ⓒ프레시안




"키워드가이드는 '마이크로 트렌드'의 설득력 있는 모델"

프레시안 : '독서 경영'의 관점에서 '키워드 가이드'를 평가한다면?

방누수 : 키워드 가이드는 설득력 있는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인기 키워드만이 아닌 다양한 키워드를 갖고 있지 않나. 누구나 독특한 아이디어, 나만의 아이템이 있다면 바로 '키워드'가 될 수 있다는 시스템이다. 최근 <마이크로트렌드>라는 책을 보면 이제 세계는 몇개의 방향으로 동시에 움직이는 '메가트렌드'가 아니라 소수의 사람들의 '마이크로트렌드'로 움직인다.

사람들의 삶은 다양하기 때문에 키워드 가이드에서 나오는 어떤 키워드에도 몇 만 명의 관심 독자는 있다. 그럼 키워드가 성립된다. 기존의 포털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키워드를 소화하기 힘들다. 그런 점에서 콘텐츠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원문 출처 : 프레시안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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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준영 대표가 보내는 쫌생이 경영자를 위한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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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아는 지인과 함께 잠깐 일을 같이 한 적이 있었습니다.
간혹 지인이 "나는 큰 테두리를 파악할 뿐이지, 이런 디테일한 부분을 신경쓰지 않는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큰 줄기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과 그러한 견지 자체를 무시하거나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의 실무 진행 솜씨가 별로 였기에 그의 주장에 전적으로 수긍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디테일한 실무를 마치 '소설책의 오타 발견 혹은 수정' 정도로 취급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실무능력은 소설의 이야기 전개를 읽어 내는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자질로 간주하기에 이야기 전개를 읽어 내지 못하면서, 큰 테두리를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길게 주장하다면 논쟁이 길어질 듯하고, 그를 설득할 수 있는 언변이 부족해서 대화를 짧게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저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는 좋은 글을 발견하여 올려 봅니다.

예전에도 한 번 소개했던 프레인 '여준영' 대표가 쓴 글 입니다. 많은 사람이 오해하고 있는 CEO혹은 경영진의 참 모습과 자세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2년 전 내 칠판.


작은 회사의 경영자 혹은 중역들은 
밤을 샐 일도 많고 
또 실무자들이 할 일을 직접 해야 할 때도 있다.

많은 사람들은 그러한 경영자들을 “진정한 경영자”의 모습이 아니라고 평가한다.
실무는 실무자에게 넘기고 
경영자는 그 시간에 좀더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것이다

자연스레. 
큰 그림을 그리는 경영자는 뛰어난 리더쉽을 가진 사람으로 치부되고
사소한 실무를 챙기고 밤을 새는 사장들은 
시야가 좁고 무능하며 쫌스러운 사장으로 취급 당하는 분위기가 형성된다.

그렇다면 과연 최고 경영자는 어느 선까지의 일을 해야 하고 
어느 선 이하의 일을 하면 안되는 것일까 

과연 
전략을 수립하는 사장은 옳고
문서 작업을 하는 사장은 그른가.
M&A 협상을 벌이는 사장은 대접이고 
바이어를 접대하는 사장은 종지 인가.

--------------------------------------------------------------------------
여기
10층  탑을 쌓아야 하는 가상의 조직이 있다.
한층 한층 쌓을 때 마다 일의 난이도는 높아진다.
조직원은 사장과 임원과 과장과 말단 직원 4명 이다.

이상적인 프로세스 대로 라면
사장은 10층 짜리 탑을 쌓겠다는 의사결정을 하고 큰 그림을 그리고 
임원은 쌓는 과정을 설계하고 감독하며 
과장은 경험을 살려 실제로 탑을 쌓고 
말단 직원은 최초에 땅을 파고 재료를 운반하면 된다.

하지만 현실은 이상과 많이 다르다 .  
모든 기업이 
" 회장이 자동차 만들어라 하면 없던 자동차가  나오고 
반도체 사업해라 지시하면 이내 세계 최초 메모리를 떡 하니 개발해 내는 삼성전자" 
처럼 돌아가진 않는다.


아무리 사장이라해도
가장 높은 점인 10층에서 출발할 수는 없는 일이다.

탑은 무조건 아래서부터 쌓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만일 모든 스탭의 힘을 합쳐 쌓아 놓은 탑이 5층에 머물렀다면
사장은 쥐고 있던 폼나는 설계도를 잠시 놓고 
삽을 들고 6층으로 내려가야 한다  .

일이 잘풀리면 사장이 옥상에 앉아있어도 되지만
일이 안풀리면 사장이 지하 부터 매달려야 하는게 
교과서가 아닌 현실의 기업이다.




결국 최고경영자의 업무 영역을 설정하자면 
“ 내 바로 아래 사람이 도달한 높이 “ 부터 
“ 내 조직이 목표로 삼은 높이” 까지
 
라고 볼 수 있다.

그 영역안에 굵직하고 스케일이 큰일들만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고 실무자가 하지 못한 일이 끼어 있더라도 
그건  해야 하는 일이다. 



만일 조직의 목표가 단순히 10층 탑을 쌓는게 아니라 
10층 탑을 경쟁사 보다 더 잘 쌓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문제는 더 복잡해진다.

사장이 말단 직원보다 땅을 더 잘 판다면 
땅끝까지 내려가서 말단 직원을 가르치고 조언 하는 일을 하는게 옳다.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말단 직원의 수준으로 파는 것 보다 
더 잘파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최고경영자의 업무 정의가 하나 더 추가 된다.


“ 내 조직에 속한 모든 스탭보다 내가 더 잘하는 일이 있으면 가능한 그 일에 직접 참여 하는 것 ”  

이다


물론 엄연히 머리로서의 역할이란게 있으므로
경영자가
하층부의 탑쌓기에 개입하지 않고 
그 질을 조금 양보하는 대신 
그 시간에 상층의 업무를 잘하려 노력하는 것
을 탓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것과 
내가 앉아있을 곳은 10층이라고 고집부리는 것은 전혀 다르다 . 


고차원 적인 전략에 매몰되, 실제 회사 돌아가는 일에 소홀한 경영자 보다 
실무에 붙들려 더 큰 그림을 그리지 못한 경영자가 
더 큰 낭패를 볼거라고 믿는건
큰 오산이다. 


궁극적으로
경영자가 5층으로 내려가지 않게 만드는 무기를 "인사"와 “시스템” 이라고 하는데 
그런 완벽한 시스템은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
(존재한다면 사장이 필요없다) 





나는 그동안 공부를 아주 많이 한.
소위 스스로 관리형이라고 말하는 품위 있는 경영자들이
큰 그림이란 미명하에 
중간이 뻥 뚫린 이상한 모양의 탑 10층위에 여유있게 앉아 있다가 
추락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


또 어쩔수 없이 저 아래 5 층으로 내려가 실무자들의 일을 도우면서 
“ 이건 내가 할일이 아닌데.. 내가 할일은 더 큰 전략인데 “ 라며 
끊임없이 투덜대고 괴로워 하는 경영자들도 많이 봐왔다.

탑이 정상적으로 올라가야 그 잘난  “내가 할일” 이란 것도 필요한 법이다.


자신이 5층에서 실무를 해야 한다고 해서 서글퍼 할 필요는 없다.
바깥에서 보면 그곳이 저층이지만 
자기 조직에서는 현재 그곳이 제일 높고 중요한 층 이니까 
제일 실력이 뛰어난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가 분명히 맞다.
굳이 서글퍼 한다면 그 곳이 5층 밖에 안되는 조직의 현실을 슬퍼해야 한다.


조직은 경영자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경영자는 계주의 마지막 주자이고
자신이 출발해야할 곳은 바로 자신의 차하급자가 숨이 차서 멈추는 곳이다.



사실 
이런 정의는  
사장 뿐만 아니라 모든 직급에 다 해당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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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연습이 걸작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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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피아노 건반을 두들기는 것보다 더 지루한 일은 없다.
그러나 명성을 날리고 연주활동을 많이 하는 피아니스트일수록
더 열심히, 매일매일,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연습하지 않으면 안 된다.
피아니스트들이 연주기술을 조금이라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여러 달 동안 같은 악보를 계속 연습해야 한다.
그러고 나서야 비로소 피아니스트들은 
그들이 마음의 귀로 듣게 된 음악적 성과를 얻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외과의사가 수술에 필요한 기술을 조금이나마 개선하기 위해서는
여러 달 동안 봉합술을 연습해야 한다.
유능한 외과의사일수록 더 열심히 틈나는 대로 봉합술을 연마해야 한다.
그것이 결국 그들의 수술시간을 단축시키고 또한 인간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다.” 

피터 드러커 교수의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에 나오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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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암시의 대표적 인물...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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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올린 '간절한 염원보다 앞서야 할 것은' 포스트에 머니야머니야님께서 이런 글을 남기셨습니다.
된다고 하는 사람의 말도 옳고 안된다고 말하는 사람도 옳다. 그 사람의 말대로 되기 때문이다..라고했던 선인의 명언이 떠오르네요^^
이 댓글에 좋은 표본이 될 만한 사람에 대한 기사 있어 올려 봅니다.


김영식 천호식품 회장 "재구매 8할 넘도록 편지 쓰고 소리치고 뛰었죠"


 
이 사람 좀 별나다.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에게 산수유 제품을 보내고 통마늘 진액을 마시며 부산역에서 서울역까지 자전거로 내달렸다.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남자한테 참 좋은데, 정말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직접 말하기도 그렇고'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김영식 천호식품 회장(59)이다. 이 유행어는 신문과 방송은 물론이고 심지어 정치권, 증권가 리포트 제목으로도 패러디될 정도로 화제가 됐다. "주변의 모든 것이 마케팅 수단"이라고 강조하는 김 회장으로부터 사업 성공비결과 경영철학을 들어봤다. 

천호식품 김영식회장

김영식 회장이 휴대폰 배경화면에 쓴 경영 목표.



천호식품 김영식회장

51년생 / 동아대 명예경영학 박사 / 84년 천호식품 설립 / 91년 천호엑기스(달팽이) 개발 / 2002년 인터넷 카페 "뚝심이 있어야 부자가 된다" 개설 / 2008년 "10미터만 더 뛰어봐!" 출간 / 천호식품 회장(현)


직접 출연하신 산수유 CF가 소위 대박이 났습니다. 하시는 광고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시는데요. 비결이 있습니까. 

좀 어설프고 투박해도 진실하고 진솔해 보이니까 소비자들이 애정 있게 봐주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산수유 광고 카피는 올 1월, 우연히 만들어졌어요. 지난해 10월부터 식약청에서 산수유를 건강식품의 주원료로 승인해줘서 함유량을 50% 이상 늘릴 수 있게 됐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87.5%까지 성분을 높여 제품을 만들었어요. 그런데 건강식품은 식품위생법상 제품 효능을 직접 광고할 수 없어요. 그래서 지금 광고카피처럼 "산수유 참 좋은데…"라고 되뇌면서 어떻게 홍보할까 고민했었지요. 가만 생각해보니까 '바로 이거다' 싶어서 바로 결정했습니다. 일주일 만에 촬영하고 내보냈는데 금세 반응이 오더라고요. 

화젯거리를 만들어내는 아이디어가 남다르십니다.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마케팅에 활용한 것이나, 이번 광고건도 모두 역발상에서 비롯됐는데요. 

제 주변에 보이는 게 다 마케팅 수단이죠. 제가 평소 상상을 많이 합니다. 지난 7월 경남 양산에 9917㎡(3000평) 규모로 공장을 지었는데요. 세계 바이어들이 줄지어 양산 공장을 방문하는 상상을 요즘 매일 하고 있어요. 그렇게 상상하고 마음속으로 간절히 원하면 어느 순간 신기하게도 그 일이 이뤄집니다. 

상상을 실현하기 위해선 우선 가능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 휴대폰 배경화면에 늘 목표를 적어 놓아요. 그리고 볼 때마다 큰 소리로 읽지요. 남한테도 수시로 제 목표를 알립니다. 그래야 뇌에 머물던 생각이 척추로 전달되고 행동으로 이어지거든요. 지금은 휴대폰 화면에 '미국·일본·중국 수출대박'이라고 적어놓았어요. 실제로 5년 동안 준비한 끝에 올해 말이면 일본의 9000개 훼미리마트에 저희 제품 4가지가 납품될 예정입니다. 

꿈을 달성하기 위해 작은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매일 자기 자신에게 '성공 암시'를 하는 게 성공비결이군요. 

전 '성공하고 싶으면 표현하라'고 늘 강조합니다. 제가 IMF 외환위기 때 한 번 망하고 무일푼으로 다시 시작하면서 세운 목표가 '쑥을 팔자. 못 팔면 죽는다'였어요. 그리고 직접 강남역 2번 출구 앞에서 전단을 돌리고 오후에 사무실로 와서는 전화번호부를 뒤져 사람들에게 시제품을 보내주겠다고 전화를 했습니다. 퇴근 시간도 없이 그렇게 정신없이 판매에 매달렸지요. 결국 23개월 만에 사업으로 진 빚 22억원을 다 갚았습니다. 

2년 전에 '10미터만 더 뛰어봐'라는 책을 냈는데요. 이 제목이 제 경영철학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큰 목표부터 세우고 이를 달성해야만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작은 목표부터 달성해야 큰 뜻을 이룰 수 있어요. 

대리점이나 방문판매 등을 하지 않고 본사에서 직접판매를 하시는데, 이유가 있나요. 

대리점이나 영업사원을 두고 판매를 하면 중간에 떼어주는 게 너무 많아요. 98년 IMF 외환위기 이전에는 200여개 대리점을 두고 사업을 한 적이 있어요. 비용이 많이 들다보니 소비자가격도 올렸지요. 경기불황이 닥치자 사람들이 물건을 안 찾게 된 겁니다. 그래서 가격을 낮췄죠. 처음에 어설프게 가격을 내렸더니 오히려 회사가 더 어려워졌어요. 그래서 직판체제로 전환하고 20만원에 팔던 제품을 5만원까지 내렸습니다. 마진은 10% 정도만 남기고요. 그랬더니 팔리기 시작했어요. 그때 깨달았죠. 고객이 만족하는 수준까지 가격파괴가 이뤄져야 기업이 산다. 지금 저희 고객이 60만명인데, 제품 재구매율이 87.5%에 이릅니다. 

재구매율이 놀랍군요. 품질이 담보되지 않고선 불가능한 숫자인데요. 

맞습니다. 품질만큼은 자신합니다. 효능이 없다면 아무리 광고한다 해도 성공할 수 있겠어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제품 함량과 원료에 가장 신경을 씁니다. 회사에서 170개 제품을 만들고 있는데, 헛개나무 원료를 제외하고 모두 국산을 씁니다. 국산도 품질관리를 엄격히 하고 가장 좋은 원료를 쓰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요즘 국산 농산물 가격이 너무 올라서 가격을 맞추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느끼고 있어요. 그래도 속이지 않고 정직하게 팔아야 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어요. 

납품 전문 중소기업들은 자체 브랜드를 갖는 게 소원인데요. 중소기업들이 납품영업에서 탈피해 자체 브랜드에 자체 영업망으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영업 비밀이라 공개하기 곤란한데요(웃음). 제 주변에도 공장 하나 갖고 대기업에 납품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다들 브랜드가 없다보니 대기업 납품에 의존하고 막상 자체 제품을 내놓아도 팔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 전 이렇게 말합니다. "사장이 팔지 못하면 직원들도 못 판다." 국자 하나라도 사장이 직접 이 물건을 갖고 다니면서 사람들에게 알리고 팔아야 합니다. 사장은 뒤에 멀찌감치 물러나 있고 직원들에게 판매를 시키면 열에 아홉은 판매에 실패합니다.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알리기 전에 시험판매를 해봅니다. 저희 회사는 자체 홍보 책자가 있어 먼저 제품 소개를 해보면 금방 반응이 옵니다. 됐다 싶으면 신문광고를 하죠. 신문광고 영업이 되면 다음엔 TV 광고를 하는 형식이죠. 앞으로도 유통단계를 통한 영업은 하지 않을 겁니다. 고객이 60만명인데 뭘 못하겠습니까. 

2002년부터 '뚝심대장'이라는 아이디로 인터넷 카페도 운영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살면서 겪었던 여러 경험들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회원 수가 4만8000명 정도 되는데요. 제가 거기서 교주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올 3월 회원들과 서울에서 오프라인 모임을 했는데요.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정원을 받았는데 150명이 더 왔어요.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캐나다에서 자비를 들여 찾아 온 회원도 있어요. 

자녀출산운동에도 남다른 관심을 갖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저출산이 심각해졌는데요. 우리나라가 부자가 되기 위해선 애를 많이 낳아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책을 판 인세와 강연료를 고스란히 모으고 여기에 일부 회사 이익금을 출연해 5억원의 출산지원기금을 만들었습니다. 첫째, 둘째 자녀를 낳을 때마다 100만원씩 주고요. 셋째를 출산하면 1220만원을 줍니다. 벌써 4000명 이상이 접수를 했고 이미 100명 가까운 사람들이 2억원을 타갔어요. 제가 먼저 하면 다른 기업들도 동참해 같이 대한민국을 부자로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 천호식품과 김영식 회장은… 

1774번. 김영식 회장이 인터뷰를 위해 부산에서 서울로 비행기를 타고 왔을 때 탑승권에 찍힌 비행기 탑승 횟수다. 실제 거리로 따지면 133만 마일이 넘는다. 그만큼 김 회장은 나라 안팎을 돌아다니며 제품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지난해 말 국외 판로도 개척해 일본, 중국, 미국 등 9개국에 수출하기 시작됐다. 

김 회장이 건강식품 사업에 뛰어든 것은 지금부터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89년 운영한 식용달팽이농장이 그 첫걸음이었다. 91년 국내 최초 개발한 '달팽이엑기스'를 통해 사업을 확장한 그는 97년 IMF 외환위기로 파산지경에 몰리기도 했다. 하지만 죽으라는 법은 없었다. 재고가 된 강화약쑥 진액으로 '강화사자발쑥'을 만들고 싼 가격으로 할인해 판 것이 기회가 됐다. 2000년에는 '산수유환'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사업은 정상궤도에 진입했다. 뒤를 이어 '성장환'(2001년), '다시마환'(2002년), '석류액'과 '구운마늘환'(2003년)에 이르기까지 연속 히트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2005년 출시한 '통마늘진액'은 현재까지 4년 연속 베스트셀링을 기록하며 87.5% 재구매율을 보이는 회사의 대표 제품이 됐다. 2005년 이후 천호식품은 매년 20% 이상의 매출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800억원(자체 추산). 올해 1500억원을 기대한다. 이미 상반기에 5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대담 = 이제경 부장 cklee@mk.co.kr / 정리 = 김충일 기자 loyal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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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창업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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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고용시장에는 차가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언제 취업할지 모르기에 많은 사람들이 특히 젊은 층에서는 소규모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창업의 첫 단추는 '사업아이템'입니다. 그러나 '사업아이템'못지 않게 중요한 부분이 '창업자금' 마련입니다.
창업자본 준비를 머리에 떠올리면 바로 '은행대출'이 먼저 올려집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은행문을 두드리기 보다는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창업지원 기관을 먼저 거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를테면 중소기업청, 신용보증기관 등입니다.
이들 단체는 활발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창업지원활동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인터넷 검색에서 얻어온 것들입니다.
아래의 기사를 보신 후 글 맨 하단에 있는 관련글들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소규모 창업, 이곳을 먼저 두드려라 
지원기관 거친뒤 은행으로

중기청·신용보증기관·근로복지공단·서울시 등

고용시장의 봄날이 좀처럼 다가오지 않는 가운데 1~5명 이내 작은 회사를 설립하는 소규모 창업이 활로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디어는 물론 사업아이템의 타당성, 행정절차 등 따져봐야 할 게 많지만 새로 출발해 일정기간 버텨낼 수 있는 종잣돈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때 무작정 은행의 문을 두드리기 보다는 체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창업지원 기관을 거치는 일이 도움이 된다.
중소기업청 은 올해 1인 창조기업 지원에 400억원 가까운 예산을 투여한다. 예비창업에서 창업후 3년 이내 초기단계에 55억원을 배정해 놓았다.
만화, 캐릭터, 모바일 기반 콘텐츠, 전통식품, 공예 등 지식서비스 분야과 제조업, 유통까지 지원업종이 다양하다.
중소기업청(www.smba. go.kr),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www.tipa.or.kr), 창업진흥원(www.kobia.kr), 한국콘텐츠진흥원(www.kocca.kr), 소상공인진흥원(www.sbdc .or.kr) 등에 들어가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전국 19곳에 설치된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 에선 사무실 제공, 세무·법률·회계 지원 등 다양한 실무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한 신보와 기보도 훌륭한 멘토 역할을 해줄 수 있다. 신보는 직원 1인당 10개의 창업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2030청년창업, 4050장년창업이 모두 지원 대상이다. 전국 99곳 지점을 찾아 상담과 교육, 컨설팅을 거친 뒤 사업자등록을 내면 회사설립 비용의 절반까지 신용보증을 해줘, 이를 근거로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문의는 1588-6565.
기보의 ‘맞춤형 창업성장 프로그램’도 있다. 녹색·지식기반·이공계 창업 외에 중소기업청과 연계해 1인 창업기업에 대한 특례보증도 지원한다. 1인 기업의 운전자금, 시설자금 등에 대해 기술평가를 거쳐 회사당 3억원까지 보증서를 발급해 준다. 문의는 1544-1120.


근로복지공단의 ‘희망드림 사업’과 서울시의 ‘2030청년창업프로젝트’도 찾아볼만 하다. 근로복지공단은 1차 3월5일까지, 2차 7월12~30일 장기실업자 등을 대상으로 창업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구직등록 후 6개월 이상 실업자 등이 대상이고 최고 7000만원 내에서 점포를 임차해 지원한다.
문의는 1588-0075. 서울시 2030청년창업프로젝트는 오는 6월 예비창업자를 선발, 월 70만~100만원의 아이템 개발비와 사무실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일자리플러스센터(http://job .seoul.co.kr).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

3일이면 재택창업 끝
온라인을 이용해 집에서도 창업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처리할 수 있는 길이 있다. 중소기업청이 마련한 ‘온라인 재택창업시스템’(www.startbiz.or.kr)이다. 최소 6개 기관 방문, 27종의 서류 준비로 3주일씩 걸리는 번거로운 절차가 3일로 줄어든다.
은행, 시·군·구청, 상업등기소, 세무서, 4대 보험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자본금 납입 증명서(통장 잔고증명서) 발급, 법인등록세 납부, 법인등기, 사업자등록증 발급, 4대 사회보험 신고 등의 절차를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회사 설립 단계별 신청서와 정관, 발기인회 의사록 등 기관별로 필요한 총 27개 서류는 기본정보를 한번만 입력하면 일괄 작성이 가능하다. 16개 시중은행과 법인등기시스템, 지방세망, 금융공동망, 4대보험연계시스템, 국세정보시스템 등 회사 설립 관련 업무시스템을 연계하는 통합시스템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사용 가능하다.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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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내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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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 with starting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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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I have found the good material for reading about starting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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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make successful business, It is good to read business article.

10 Tips for a Strong Start

As someone who has been called a serial entrepreneur, I've had more than my fair share of experience starting new enterprises, turning around underperforming enterprises or re-vamping operations.

During that time, I've learned a thing or two about some critical factors you absolutely need to know before you jump into the proverbial entrepreneurial waters.

In the majority of cases, start-up success or failure is all about knowing the both the how and the why of taking action, and always being clear about which steps to take next.

To help this process, here are 10 essential things you need to know about running a successful business. Use it as a checklist to make sure your thinking and your business plan are on the right track, or if you need to get more information, strategic education or clarity for yourself on your overall vision, your market, or your product or service.


  1. Offer what people want to buy, not just what you want to sell. Too often, people jump into a business built around a product or service they think will be successful, rather than one that is already proven to have a market.

  2. Get cash flowing ASAP. Cash flow is the lifeblood of business, and is absolutely essential to feed bottom-line profits. So you need to find ways to jump start cash flow immediately.


  3. Always find new ways to keep costs low. All the cash flow in the world is worthless if it's not positive cash flow, which means you have to bring in more cash than you pay out.


  4. When planning, always overestimate expenses and underestimate revenues. I was trained as an accountant, so the numbers side of business is part of my entrepreneurial DNA, and was also a big part of my early business education.


  5. Focus on sales and marketing manically. In business, nothing happens until a sale is mad. From the jump, you'll need to find a good way to get leads, convert leads into sales, and make sure you keep getting repeat sales from your customers.


  6. Find ways to exponentially increase profits. In business, there are five drivers that impact profits. If you can master them while keeping your costs in check, you will run a successful business.


  7. Test and measure everything. You can't change what you don't measure, and you can't tell if a program or strategy is working if you are not faithfully testing, measuring and tracking your results.


  8. Accept that learning more equals earning more. If you've never run a million dollar business, you don't know how to run one--simple as that.


  9. Don't discount, add value. Whenever you discount, you are taking money directly out of your pocket and directly from your bottom-line profit. So don't do it. Instead, create added value propositions all the way up and down your product or service line.


  10. Get a coach. Even if you don't get a business coach at first to help you and guide you in your planning and operation, get someone who is objective and outside of your business you can rely on for nitty gritty business advice and to hold you accountable to getting results.

I hope this initial checklist will be valuable in helping you clarify your thinking and helping you prioritize some activities in your planning and start up mode.

I like to say there are no mysteries in business or in life, there's just information you don't know yet.

So prepare as well as you can, knowing you will need to make changes and corrections. But armed with the right strategies up front, you can cut the time it will take you to get to successfully get to your ultimate destination--wherever it is that may be for you and your business.

Brad Sugars is the founder and chairman of ActionCOACH, the world's number one business coaching firm. His "Business is Booming" tour kicks off in North America in March, and will cover 52 cities in the U.S. and Canada. For more information, visit businessisboomingtour.com. 

source from : www.entrepreneur.com


Below is another article from Nevada corporation

Establishing a company presence in the U.S.A. can be challenging. There is a lot of steps involved to get a company started. If you are looking for the U.S. partner to start your new venture in the U.S.A. here is our offer. We can help you with:

  • Incorporate business
  • Do all important steps to start business (for example licensing)
  • Provide space for your office or storing your products
  • Establish distribution in the U.S.A.
  • Set up accounting software and help with bookkeeping (reconcile accounts, etc.)
  • Take care of annual corporate requirements (annual minutes of shareholders and directors, annual list filing)
  • We can serve on your board of directors or take additional functions (for example Treassury or Secretary).
    That will allow us to open bank account, merchant account for accepting credit cards, get financing for the business, etc.
  • Basically your company will have full advantages of any other American companies
  • We can give you advice how to run business in the U.S. market
  • We can help you with translations or customs so they meet U.S. market expectations.
  • We can help you to hire employee and manage payroll. Pay taxes and do payroll reporting.
  • You will have adviser on your team.

The offer is available for legitimate businesses only. Please email us your business plan and background information. The cost for administrative and accounting tasks starts at $1,000 – $2,000 per month depending on the size of the company. We also expect opportunity to invest in your business so we can have small ownership position for our help (up to 5%). We want to make your business successful and be your partner.

Popularity: 9% [?]

http://www.incparadise.net/news/2008/11/29/starting-business-in-the-usa-for-international-entrepreneurs/#comments


Self service corporation minutes


When you start a new corporation you must hold an organizational meeting of the directors and shareholders.

Each year around the anniversary date of your incorporation you must have an annual meeting of the directors and shareholders.

The written document from that meeting is called Minutes. It must be held in the corporate records.

We offer two services. Full service company minutes preparation. The cost is $20-$25 for preparation of company minutes. The second service we offer is self service. Just login toyour account and follow instructions. Self serve minutes can be used for all of your companies on your account.

http://www.incparadise.net/news/2008/07/23/self-service-corporation-minutes/#comments



Many small business owners forget that there are certain requirements you have to meet when setting up corporation. One of such requirement is to held regular meeting of shareholders and directors. All important matters are decided on such meetings and the written document from such meeting is called Minutes.

Wikipedia definition of Minutes:

Minutes are the instant written record of a meeting or hearing. They often give an overview of the structure of the meeting, starting with a list of those present, a statement of the various issues before the participants, and each of their responses thereto. They are often created at the moment of the hearing by a typist or court recorder at the meeting, who may record the meeting in shorthand, and then type the minutes and issue them to the participants afterwards. The minutes of certain entities, such as a corporate board of directors, must be kept and are important legal documents.

When you corporation is first set up you should have a meeting of directors and shareholders. You should adopt bylaws. When your LLC is set up you should adopt an Operating agreement. Sounds complicated? Don’t worry, we can help.

http://www.incparadise.net/news/2007/09/10/dont-forget-about-regular-corporation-meetings-and-minutes/


Source f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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