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프리우스
불과 몇 주전만 하더라도 녹색 테크놀러지의 분신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도요타 자동차의 대량 리콜 이슈로 과연 안전한가, 아직은 시기상조이지 않은가, 위험요인에 대한 검증은 완벽한가 등등의 문제 제기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토요타의 대표적인 하브리드카 '프리우스'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토요타의 하이브리드차 프리우스는 브레이크 결함 등의 이유로 미국, 일본 등지에서 리콜이 결정된 상태에서 우리나라도 지난 9일에 토요타 프리우스 차량에 대해서 리콜 결정을 내렸습니다.
프리우스 차종에서 브레이크를 밟을 때 ABS(Anti Brake System)가 작동된 후 제동력이 다소 저하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에 리콜을 결정했다.
토요타 자동차는 일본의 자랑이며 마지막 남은 일본의 자존심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토요타'라는 브랜드는 자동차 메이커들 중 가장 안전하고 완벽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이미지로 소비자의 뇌리에 각인된 것이 사실 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가 도저히 넘을 수 없는 경쟁자라는 생각도 심지어 했습니다.
도저히 이길 수 없을거라던 토요타의 몰락...우리에겐 마지막 기회
토요타 컴플렉스를 극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바로 이번 '토요타 리콜'일 겁니다.
어쩌면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나라 자동차 메이커도 이번의 '토요타 리콜'과 같은 '홍역?'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홍역'이라는 단어를 선택한 것은 필할 수 없는 하나의 과정임을 강조하기 위함 입니다. 이번 토요타의 리콜은 토요타 차량의 기술적 결함에서만 기인된 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즉 개인적 견해로 미국發 토요타 리콜은 정치적 요소가 작용된 결과이기도 하다는 것 입니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100년 기업, 미국 산업의 자존심인 GM의 몰락을 그대로 놔둘 수 없기 때문 입니다. 만약 토요타 차량의 기술적 결함이 없다고 하여도 미국은 언제가는 토요타에 묵직한 주먹 한 방을 강타할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었을 겁니다. 아니면 법률로서 자국의 자동차업체 보호 정책을 펼수도 있습니다(EX, Jones Acts )
그래도,,,,,정치요소를 운운하기 전에 극복해야 할 것은 기술력입니다.
이번 기아자동차가 하이브리드카 '레이(Ray)'를 선보였습니다.
기아 하이브리드 '레이'
이 차는 외부 전원에서 충전할 수 있는 장치를 탑재해 배터리 충전 시에는 모터 단독 구동으로 주행하다가 배터리가 소모되면 엔진과 모터를 동시에 구동하는 '하이브리드 모드'로 달리게 된다.
최대출력 153마력의 1.6 GDI 하이브리드 엔진과 78kw의 모터,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무단변속기가 장착됐다.
한 번 충전 시 모터 만으로 8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고, 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하면 최장 1천200km를 달릴 수 있다.
또 차량 지붕에 태양전지가 삽입돼 쾌적한 실내온도를 자동 조절해주는 '쿨 글레이징(cool-glazing)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력소모는 최소화하면서 풍부한 음량을 선사하는 친환경 오디오 시스템, 터치스크린 컨트롤 장치 등 첨단 신기술도 대거 장착됐다.
외관은 불필요한 각을 없앤 공기역학적 실루엣, 날렵한 헤드램프, 스포티한 20인치 대구경휠, 개방감을 극대화한 도어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내 공간은 육각형(hexagonal) 스타일로 디자인했으며, 가볍고 탄력 있는 신소재 시트와 자연친화적인 울(wool) 바닥재 등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사용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오토쇼에서 2010년형 신형 그랜저인 '더 럭셔리 그랜저'(수출명 아제라)를 북미시장에 선보였다.
자동변속기를 5단에서 6단으로 대체하고 에코 인디케이터를 적용해 연비를 향상시킨 신형 그랜저는 미국 시장에서 V6 3.3과 V6 3.8 두 가지 모델이 시판된다.
3.3 모델은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32.3kg.m이며, 3.8 모델은 최고출력 283마력에 최대토크는 36.4kg.m에 달한다.
이번 오토쇼에 기아차는 1천263㎡의 공간에 레이, 포르테 쿱 레이싱카, 쏘렌토R 등 16대를, 현대차는 1천773㎡의 공간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콘셉트카인 블루윌, 엑센트 블루, 제네시스 절개차 등 21대의 차량을 전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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