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법 (3)
오세훈 서울 시장 - 저작권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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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법이 뭔지 몰라도, 확실한 것은 일상생활에서 이 법을 위반할 가능성이 아주 많다는 것 입니다.
무심하게 생각했다가는 큰 코 다칠 위험이 많습니다. 항상 머리 속으로는 '혹시 저작권법에 위반되는 것은 아닐까...'고민을 해 봐야 한다는 것 입니다.

나경원 의원에 이어 우리의 오세훈 서울시장님께서 저작권법을 위반했다는군요.

저작권법 위반 사진

오세훈 서울시장의 블로그에서 무단도용한 블로거 유정민(가명)씨의 사진.

이미지 출처 : 오마이 뉴스

사건의 대략적인 내용 입니다.
1. 경북 안동에서 휴가를 보낸 오세훈 서울시장이, 어느 블로거가 촬영한 하회마을 사진을 자신의 블로그에 출처를 밝히지 않고 사용했다는 것 입니다.

2. 하회마을 사진을 실제로 촐영한 블로거가 이러한 사실(오세훈 시장의 저작권법 위반 사실)을 오마이 뉴스와 자신의 블로그에 포스트를 통해 알렸습니다.

3. 오세훈 시장측은 자신의  게시글을 비공개로 하고, 원저작권자에게 '직원의 실수다. 미안하다. 사과를 받아 들인다면, 포스트의 제목을 바꿔달라'라고 요청 했답니다.


"미안하다. 사과 했으니 포스트의 제목을 바꿔달라" 사과했으니 포스트 제목을 바꿔달라는 요구가 참으로 염치없어 보입니다. 그냥 대충 얼버무리고 넘어가달라는 요구와 다를게 없습니다.


4. 원자작권자가 이에 대해 오시장이 직접 사과하라는 강력한 항의를 하고나서야, 오세훈 시장은 직접 사과를 하겠다고 나셨습니다. 그리고 원저작권자의 블로그에 여러 차례 사과의 댓글을 올렸다고 합니다.

-> 나경원 의원의 저작권법 위반 사건이 일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이런 일이 사회 지도자층(?)에서 실수(?)로 발생하였습니다. 분명히 실수 일 것 입니다.
이런 '실수'가 발생한 근간에는 아마도 법의 준엄성을 가볍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 실수인 것은 분명한데, 그것이 바로 '직원'의 실수라는 것 입니다.
서울 시장 신분이라면 업무를 보좌해 주는 비서들이 많을 것 입니다. 이들 비서는 시장의 행동하나하나가 법적 문제가 없는지 혹은 시장의 정책이 시민의 안녕에 부합하는 지 등을 필터링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수많은 비서들도 필터링의 기능을 제대로 못하는데, 비서 한 명 없이 블로깅하는 일반 국민들은 혼자 알아서 저작권법 위반에 걸리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에 대한 뉴스를 보고, 다른 블로거들과 소통하면서 새로운 법을 공부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공직자 여러분들도 공부 좀 합시다. 실수라고 변명만 하지 말고 공부 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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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미디어법 처리를 위해 저작권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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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가관도 이런 가관이 없습니다.
가관 [可觀]
[명사]
1 꼴이 볼 만하다는 뜻으로, 남의 언행이나 어떤 상태를 비웃는 뜻으로 이르는 말.
2 경치 따위가 꽤 볼 만함.

며칠 전에 나경원의원의 저작권법 위반으로 논란이 되더니
이번에는 방통위도 저작권법 위반으로 홍역을 치루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6개월 여 전에 미디어산업 융합을 역설한 홍보 동영상에 사전 동의를 구하지 않고 탤런트 김명민씨의 MBC <베토벤 바이러스> 촬영 영상을 무단 노출한 데 대해 김씨와 소속사·팬들, MBC에 대해 29일 사과했다.
이러한 무단 도용 사실은 김명민씨 팬과 누리꾼에 의해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팬과 누리꾼들이 '김명민씨의 얼굴이 이러한 홍보동영상에 쓰느냐'며 김명민씨의 소속사에까지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명민

김명민의 초상권 침해와 MBC의 저작권 침해

사진출처 : 미디어 오늘

이 동영상은 최근 한나라당이 불법 재투표·대리투표 의혹을 낳으며 날치기로 처리한 미디어법안을 방통위와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가 KBS와 SBS, YTN, MBN 등에 지난 24일부터 싣기 시작해 미디어오늘 등이 관련기사를 작성하면서 지난 2월 제작된 방통위의 이 홍보 동영상을 자료화면으로 사용했는데 이 때부터 논란이 되기 시작했다.

출처 : 미디어 오늘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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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나경원, 저작권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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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나경원 의원은 미디어법 여론조사 불가 원인을 이렇게 밝힌 적 있습니다.
"국민들은 미디어법의 내용을 잘 모르기 때문에 여론조사를 할 수 없다"
마치 국민은 무지하고 자기들은 유식하다는 어투 였습니다.
똑똑한 국회의원(야당 제외)들이 다 알아서 국민 모두에게 이득이 되도록 할테니, 잘 모르는 국민들은 그냥 따라와 식으로 저는 이해했습니다. 그리하여 나경원을 비롯한 한나라당의원들은 직권상정을 통해 미디어법을 처리했습니다.


이렇게 똑똑하다고 우기신.....우리의 대한민국 국회의원 나경원님께서 저작권법 위반 논란에 휩쌓였습니다.
최근 나경원의원의 미니홈페이지에는 출처를 밝히지 않은 그림 이미지 파일이 한장 올라왔다. 이에 나 의원은 "언덕위에 큰 달이 정말 맘에 들어서 여러분과 같이 보고싶어서 이렇게 올렸다"며 친절한 그림 설명을 하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저작권법 위반 아니냐"며 성난 목소리를 쏟아 부었고, 나 의원은 문제의 그림을 현재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에서 삭제한 상태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당시 나 의원의 미니홈피 사진을 캡처해서 인터넷상에 퍼나르며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다.                                   
출처 : 노컷뉴스 원문보기 


나경원의원 저작권 위반

출처 : 노컷뉴스


이미지 출처 : 노컷뉴스


   O도 모르면서 감나라 배나라 하는 헛 똑똑이!  
 

그런데 알고 보니 이들이 똑똑하지 않습니다. 헛 똑똑이이라는 것이지요.
마치 모든 걸 다 아는 양하다, 네티즌에게 발목이 잡혔습니다. 인터넷에서 이미지를 무단을 복사해서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렸다는데, 어떻게 똑똑하신 국회의원나리님께서 이런 실수를 하셨을까요?
저작권 내용을 잘 모르는 국민이 이런 실수를 했다면 몰라도,
우회적으로 자신이 똑똑하다고 표현하신 이 분께서 이런 실수를 하시다니.

나경원 의원님 혹시, 미디어법 처리도 잘 모르고 실수하신 것은 아닌지요? 궁금하네요.
나경원 의원님 이제는 머리로 하는 정치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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