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보 (2)
덩굴에서는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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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도서관 뒷외벽에 덩굴(아이비,Ivy)이 자라고 있다.

처음 인제대 도서관을 이용할 때(2015)의 덩굴 면적과 2018년도의 면적을 비교하면 확장되고 있으나 화들짝 놀랄 정도는 아니다.


 2015년 10월 3일



 2016년 7월 6일



2017년 10월 5일



2018년 5월 26일



너는 어떤 의미이길래?

그런데 나는 덩굴에 어떤 의미를 두고 있길래 매년 이 녀석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있을까?

 

 

나는,

남이 보든 말든 

남이 알아주든 말든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덩굴처럼!

조금씩 야금야금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는 덩굴처럼!

 

하루의 안목이 아니라

여러 해()의 안목으로 인생을 바라보고 싶다.

 

나는

일희일비하지 않고

묵묵히 매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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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돈! 그러나 황소 걸음처럼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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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꾸만 조급한 마음이 듭니다.
지난 잃어버린 4년이라는 시간의 길이를 보상해야 한다는 책임감,
새롭게 시작하는 출발선이 남들보다 몇 십미터 뒤에 놓여져 있다는 절박감 때문 입니다.

'십년 법수(法修)는 결코 긴 시간이 아니다'라는 좌우명처럼 항상 긴 안목으로 삶을 바라볼려 했습니다. 그러나 좌우명은 먼 곳의 이상이였을 뿐, 현실은 이와 달리 눈 앞의 이익을 쫓아 다녀 결국에는 이도 저도 아닌 상태가 된 듯 합니다. 

사진 출처 : 선한사마리아인 네이버카페   원문보기

하자만 아직 '청춘'이란 큰 재산이 있으니, 황소의 걸음 같이 느리지만 쉼없이 가고자 합니다.

30대 청년과 70대 백만장자 할아버지이 나눈 이야기입니다.
30대 청년은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라 말했습니다.

그러자 백만장자 할아버지가
"그럼 내가 가진 재산을 다 줄테니, 젊은이의 시간 20년을 내게 줄텐가?"
라고 물음을 던졌습니다.

왜 백만장자는 자신의 재산과 20년의 시간을 맞바꾸자는 제안을 하게끔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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