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2)
너, 많이 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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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초등학교 2학년 때 구입했던 야구장갑과 올 봄에 새롭게 마련한 야구장갑을 같이 놓고보니 아들의 성장에 또 한번 놀라게 된다.



아들과 가급적이면 땀도 흘리고 신나게 운동할려고 노력하지만 좀 처럼 잘 되지 않아 항상 미안하다. 몇 달전에 롯데마트에서 장만한 나의 야구장갑이 아직 빳빳하다. 공이 착착 달라붙는 느낌이 들어야 하는데 공이 튕겨 버린다. 이것이 무얼 의미하는지는 명확하다. 좀 더 자주 많이 아들과 야구놀이를 즐겨라는 것이다. 

제트 BDGK 931U제트 BDGK 931U




2009년 앨범을 다시 꺼내 보다.


2009년 이른 봄, 집 앞 놀이터에서 한껏 폼을 잡아 야구선수 흉내를 냈지....



이때가 아들 생에 처음으로 야구장갑과 방망이(솜 방망이)를 들고 야구란 걸 시작했던 것 같다.

생애 최초의 야구장갑과 방방이생애 최초의 야구장갑과 방방이



놀이터에서 만난 리틀야구단 형아와 사진을 찍으며......긴장한 아들의 얼굴이 다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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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 야구장 간 우리 아들


 - 20년 후 WBC 야구대표선수 후보1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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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야구장 간 우리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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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은 아들이 난생처음으로 야구장에 간 날 입니다.

동네 친구 형 누나 몇몇이랑 같이 갔는데, 박진감 넘치는 프로야구의 맛에 흠뻑 젓어나 봅니다.


다음에는 가족이랑 같이 가자고 신신당부를 하던데, 여름 더위가 가시고나면 기회를 만들까 합니다.

경기전 V자를 날리며 롯데 우승을 장담하는 듯.....


제 아들만 먹는 것에 집중하고 다른 이들은 먹으면서 야구 관람을 즐기네요.




관련글 보기  

2009/03/18 - 20년 후 WBC 야구대표선수 후보1순위


2008/07/24 - 누구나 바닥부터 . 루 게릭 처럼.....


2008/06/10 - 롯데 야구!!-인기있는것에 민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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