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포화지방산 (2)
맛있는 복숭아, 찰떡 궁합 & 상극 음식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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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복숭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름 제철 과일 중의 하나인 복숭아를 자주 접하다 보니 눈이 자꾸 이쪽으로 간다.

눈에서 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 자주 볼수록 관심이 높아진다. 맞는 말인 거 같다.

물론 개인 기호의 문제이며, 내 고향의 대표 브랜드 '청도복숭아'의 영향 때문이기도 하다.




복숭아와 궁합이 어울리는 것들!


복숭아는 과연 어떤 과일 또는 음식과 함께 먹으면 좋을까.......

이 부분에 얇고 짧게 알아 봤다.


복숭아 + 바나나

변비, 술독, 니코틴 해독에 탁월하다. 원래 복숭아만 먹어도 니코틴 해독에 좋다고 한다.

복숭아 + 바나나




복숭아 + 사과

변비 + 피로회복에 좋다. 변비 해소의 대표 과일이 바로 사과다. 굳이 복숭아와 같이 먹을 필요로 없는 것이다. 그냥 복숭아와 사과를 같이 먹는 것이 나쁘지 않다라는 정도로 해석한다(개인적 견해).

복숭아 + 사과



복숭아 + 요구르트

변비, 피를 맑게 한다. 요즘 요구르트가 대세다. 티벳 요구르트가 뭔가 하는 것을 내 마눌님도 만들어 먹는다. 아주 좋다. 팁 하나, 복숭아도 좋지만 요구르트랑 파인애플을 같이 먹으면 좋더라.

복숭아 + 요구르트



복숭아 + 파인애플

월경불순에 좋다.  경험치가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은 패스!

복숭아 +파인애플

위 그림의 출처 : morguefile 




복숭아 장어 함께 No!


이렇게 조사해 보고나니, 이 정보를 예전에 어디선가에서 접한 기억이 나기도 한다.

핵심은 장어를 먹고 복숭아를 먹으면 설사가 나기 쉽다는 것이다(복숭아 먹고 난 후 장어는 괜찮은가는 모름).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이미지 출처 : 내일신문


얼마 있으면 초복이 온다(7월 18일). 삼복이 되면 허해진 몸에 좋은 보양식을 찾아 즐긴다. 여름철 보양식을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것 중에 하나가 장어다. 장어에는 지방 성분이 21%로 차지 한다. 한마디로 지방 덩어리라 할 수 있겠다. 다만 장어의 지방이 오메가3이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어쨋든 체내에 섭취된 지방은 당질이나 단백질에 비해 위(韋)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길다. 위를 거쳐 소장에 도착한 지방은 라파아제의 작용을 받아 소화된다.

그런데 복숭아의 유기산 성분이 장에 자극을 주어 지방의 소화를 방해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설사가 일어나기 쉽다.

이미지 출처 : 헬스조선


육고기나 생선요리를 먹고 난 후 후식으로 흔히 과일을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장어와 복숭아의 상극을 모르고 무턱대고 먹었다가는 보양 보신의 효과가 아니라 몸을 상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할 것이다. 그러니 장어를 먹고 난 후, 복숭아는 절대 피해야 한다.


이런 상상을 해 본다. 장어와 복숭아가 상극이 아니라 찰떡 궁합이였다면, 복숭아가 불티나게 팔릴 건데라는 아쉬운 상상을 말이다.

끝으로 장어의 효능과 복숭아의 효능을 각각 알아보는 것으로 본 포스트를 마무리 한다.






복숭아 효능 알아보기

복숭아의 대표 효능은 피로회복이다. 복숭아에는 필수 아미노산, 유기산 등이 많아 피로회복을 돕는다. 이와 더불어 주목 받는 효능은 변비 해소 및 예방이다. 복숭아 속 펙틴이 장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를 효과적으로 해소시킨다. 또한 흡연자들이 복숭아를 먹으면 복숭아의 구연산, 주석산 등의 유기산이 체내 니코틴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복숭아는 아스파라긴산을 가지고 있어 숙취를 해소하는데도 탁월하다.
자료 출처 : 키즈맘 한경

복숭아 단 3개만으로.. 유방암 예방까지 가능
서구권에서 유방암은 여성들에게 가장 악성질환으로 꼽힌다. 
하루에 복숭아 3개를 섭취하는 것이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어 그는 "특히 실험용 쥐들이 복숭아 추출물을 먹었을때 암세포 전이가 억제됐다. 사람들이 매일 2~3개의 복숭아를 먹을 경우 실험용 쥐에서 나타난 것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료 출처 : 파이낸셜뉴스

‘복숭아’ 많이 먹으면 젊어지고 예뻐져
과일 중 사과와 복숭아가 노화를 방지하고 하얗고 뽀얀 피부를 만들어주는 성분인 폴리페놀 성분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식품연구소 박사팀은 폴리페놀 성분을 따로 추출할 수 없는 과일인 사과, 복숭아, 천도복숭아를 분석한 결과, 포도보다 5배까지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자료 출처 : 한경닷컴

매일 담배 피우는 아빠, 복숭아 챙겨드세요
정말 효과가 있을까?
연세대 연구팀이 조사했더니 담배를 핀 뒤 복숭아를 먹었을 경우, 먹지 않았을 때보다 니코틴 대사 산물이 80% 가까이 더 배출됐습니다.
▶ 인터뷰 : 이지영 / 영양사
- "복숭아에 있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이 니코틴 배설과 발암물질 배설을 촉진하기 때문에…."
자료 출처 : MBN뉴스


장어 효능 알아보기


힘과 정력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남성들의 스테미너 식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장어는 칼슘,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D,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자연식품이다. 이는 탕이나 구이로 조리해 먹는데 잘 다듬은 장어 위에 양념이나 소금 간을 해서 불에 굽는 구이는 담백하고 고소한 맛으로 폭넓은 연령대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장어는 불포화지방산이 콜레스테롤 축적을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줘 동맥경화, 뇌졸중 등의 성인질환을 예방하고 비만을 막아 준다. 또한 비타민E성분이 풍부해 노화방지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장어 껍질에는 칼슘, 철분, 미네랄, 비타민B군이 풍부하며 단백질 성분은 위장을 보호하는 효능이 뛰어나 위장이 예민해지기 쉬운 여름철 섭취하기 좋은 음식이다.

자료 출처 : 한경닷컴



관련글 보기  

 - 복숭아 보관법 & 맛있게 먹는 법


 - 청도에서 복숭아 농사짓는 친구의 선물


 - 복숭아 요리 - 구워 먹는 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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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먹거리 - 불로장수(흑태찜, 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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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생신을 맞이하여 가족이 모여 점심식사하러 갔다(0427). 초등학교 친구가 추천한 식당으로 위치는 청도 대표 전원주택 단지인 각북면 오산리에 있다. 이곳 각북면 오산리는 2~30여년 전만 하더라도 오지(奧地)나 마찬가지였다.


허나 대구광역시와 가까운 거리, 완만완만한 경사 지형, 깨끗한 계곡 등등의 입지조건으로 유입인구가 급증하여 오늘날의 청도 명소가 되었다. 그 덕분에 땅값도 제법 많이 상승한 지역이다. 나에게 선견지명이 있었다면 땅 좀 사 놓을 걸....


어쨋거나, 우리가 찾아간 식당은 흑태찜과 백숙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불로장수'라는 곳이다.


청도군 각북면에 위치한 '불로장수'청도군 각북면에 위치한 '불로장수'




값어치 할 것 같은 '흑태'!


흑태찜(메로찜)흑태찜(메로찜)

흑태(黑太)는 '흑명태'의 줄임말로서, 검은 명태[각주:1]라는 의미다. 그렇다고 흑태가 명태는 아니다. 명태와 달리 흑태는 고급어종으로 알려져 있다.횟감으로 호텔 식당에서 나온다고 한다. 


흑태('메로'라고 불리기도 한다)는 희귀종으로서 세계적으로 보호받는 어종이며 각 국가별로 년간 소비량으로 제한하여 어획할 수 있다. 그 크기가 2미터까지 자란다고 한다. 참치와 비슷한가......


흑태(메로)는 성인병 예방에 좋은 새로운 건강식품으로, DHA는 물론 오메가3성분과 고도의 불포화 식물성지방이 함유돼 있다(지방 함유량은 무려 19.6%.이는 흔히 우리가 고지방 식품으로 알고있는 장어(16%)를 능가하는 수치다. 특히 이 지방의 95%가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흑태는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고, 동맥경화 당뇨 등 성인병과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있어서 고혈압환자의 건강식으로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머니가 고혈압을 앓고 계신데 흑태가 아주 좋다하니 다행이다.


불로장수 '백숙'불로장수 '백숙'


백숙은 고만고만한 편이다. 백숙이라는 음식이 워낙 대중화 되었으니 웬만해서는 두각을 나타내기 힘들다.




음식점 '불로장수'의 불로장수를 위해......


청도 맛집 '불로장수'에 대한 총괄 평가를 내리자(극히 주관적인 의견).

1. 식당 주인은 젊으신 분으로 사람이 착해 보인다.

2. 밑반찬은 특이한 사항 없다.

3. 식사시간은 피해야 한다.

별실이 있으나, 천장이 오픈되어 있어 옆 별실에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압력용기 김빠지는 소리가 시끄럽다. 우선하다. 이러한 점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고객들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것 같다.



  1. 명태라는 이름의 기원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이유권의 《임하필기》에는 '명천(明川)에 사는 어부 중 성이 태씨(太氏)인 사람이 물고기를 낚았는데, 이름을 몰라 지명의 명(明)자와 잡은 사람의 성을 따서 명태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명태 [Walleye pollock, Alaska pollack, 明太] (두산백과)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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