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울음 (2)
자주 찾고 싶은 곳 - 진영 한빛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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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까지만 하더라도 이곳 진영 한빛도서관을 자주 이용했다.

김해 시립 도서관들 중 역사가 오래되지 않은 곳이다. 물론 다른 곳들도 역사가 유구하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다. 김해에서는 크게 2가지의 도서관이 있다. 경상남도가 설립한 도립 도서관과 김해시가 설립한 시립 도서관으로 구분된다.


경상남도 도립 도서관으로는 김해도서관이 있고

김해 시립 도서관으로는 칠암도서과, 장유도서관, 화정글샘도서관, 진영한빛도서관, 김해기적의 도서관이 있다.


김해 시립 도서관의 회원이 되면 시립 도서관끼리의 도서 대출과 반납이 자유롭다. 그러나 경남 도립 도서관은 되지 않는다. 관리 주체가 다르다보니 효율성이 떨어진다.


책읽는 도시로서 김해라는 곳은 매혹적이다.



도서관은 

나에게 안식처가 된다. 

번잡하지 않다. 

마음이 넉넉해진다..


그 중에서 가장 제일은 진영 한빛도서관이다. 정말 조용하다. 가끔식은 닭울음과 클라식이 조화를 이루는 소리도 만끽할 수 있다. 아직은 이용객이 많지 않아 주차의 어려움이 없다. 그래서 더 좋은 지 모르겠다. 노트북으로 무선인터넷을 마음껏 할 수 있어 좋다. 자리자리마다 전기 콘센터가 있다. 블로그 포스트 작성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아마 상당수 블로그 포스트도 이곳에서 작성되었다.


2년에 이사를 가게되어 이곳 진영한빛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는게 아쉽다.

진영에 있는 치과에 치료받기 위해 왔다가 잠시 짬을 내어 왔다 갔다.


진영 한빛 도서관진영 한빛 도서관


자전거 주인이 누군지 몰라도......행복한 사람일거다...



빨간 계단에서 서성였던 나의 과거를 떠올려 본다.


관련글 보기  

 - 도서관 꼴불견을 만나다2 - 납득이 안되네......


 - 도서관 꼴불견을 만나다. 누구?!


 - 은행 근무시간 VS 도서관 근무시간


 - 클래식 선율 vs 닭울음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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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선율 vs 닭울음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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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해야만 할 것 같은 그런 날 입니다.
왠지모를 설레임과 만족감, 편안함이 드는 시간 입니다.

도서관 자리에는 몰두해서 공부하는 사람들도 있고,
책장을 뒤적뒤적이며 여유로운 사람도 있습니다.
아 참!
엎드려 단잠자는 사람도 있습니다.
모두들 이 시간을 즐깁니다.

도서관 바깥에는 은은한 클래식이 들려오고,
은은한  소리들 가운데 비집고 들려오는 닭울음 소리!
언발란스한 조합인데도, 뭔가 독특한 조합 입니다.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클래식 선율 vs 닭울음 소리'

블라인드 사이로 가을 햇살이 들어오는
창가 쇼파에 앉아 독서에 빠져버린 
2명의 아줌마 모습이 
지금 시간 이곳에서 
최고로 아름답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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