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블로그 (3)
글 제목 붙일 때 고려해야 할 사항
반응형
얼마 전에 제목을 정하지 못한채 '가제'상태로 등록해 버린 포스트(포스트명 : 마땅한 제목이 없어서 홀딩시킨 포스트)가 있다. 이때부터 제목 설정법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했는데....

"내가 OOO하는 이유",
"홍길동이 OOO하는 이유",
"어쩌구저쩌구 기대되는 이유",
"OOO하게 된 까닭",
"OOO를 위한 십계명",
"OOO 톱 10"


블로깅을 하다 보면 위와 같은 종류의 제목을 많이 접할 수 있다.
제목을 설정하는 기존의 노하우가 만연되어 이제는 효과 없는 노하우가 되어 버린 것 같다. 모두가 알고 있는 노하우는 더 이상의 노하우가 아니라 상식 수준이 되어 버린 것이다. 이러한 제목으로는 블로거들의 관심 확 사로잡는다는 것은 힘들게 되었다.(인기 있는 블로거라면 제목이 이렇든 저렇든 상관 없겠지만)

그런데도 불구하고 기자, 편집인들이 설명하는 작명학(?) 기법에는 '......이유','.......십계명'와 같은 류의 작명기법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와 같은 제목의 글에 클릭한다는 것이다. 이유는 기대심리다. 즉 그 내용이 잘 정리 되었을 것이라는 기대심리 말이다.



얼굴 화장을 심하게 해서는 안된다.

얼굴 화장법에는 말 그대로 화장하는 수준이 있는가 하면 보기 역할 정도의 분장 수준의 화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듯이 포스트 제목에도 얼굴 화장과 같은 동급의 제목 포장이 있는가 하면 위장 방법도 있다.



포장과 위장의 결과는....

마치 수학 공식처럼 작명학을 통달한 블로거들이 포장과 위장의 경계선 악용할 경우, 블로그 생명력에 어떤 영향을 주는 생각 해 본다.

위장된 경우
만일 기대심리를 품고 접근한 포스트의 내용이 천방지축이고 엑기스도 없다. 심지어는 제목과 내용이 전혀 상관관계 없는 경우도 허다하게 볼 수 있다. 이럴 때 우리는 '낚였다'라고 표현한다. 이런 경험은 대부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런 포스트는 제목이 포장된 것이 아니라 위장된 것이라 표현해야 마땅하다. 이런 회수가 거듭될 수록 우리는 낯선 블로거들이 발행한 이와 같은 류의 제목에는 클릭하지 않는다.

구체적 사례 : 하도 자주 접한지라 블로그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사례를 제시할 수 없으며, 만약 이름을 기억한다 하더라도 해당 블로그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생략함.



포장된 경우
예의 '~이유', '~까닭'으로 표현된 포스트를 클릭한다. 일목요연하게 주장이 드러나고 내용의 충실성이 돋보인다. 기대만족이다. 속으로 '다음에 또 와서 봐야 겠군' 이렇게 생각한다. 시간이 흘러 그 블로그에 의도적이던 우연히던 재접속하게 되는데 '내용이 좋은데..'생각하게 된다(신뢰 단계). 이럴 경우에는 정기구독자 혹은 정기방문자로 변화된다.

구체적 사례 : 피앙새의 세상이야기
피앙새의 세상이야기에 등록 포스트의 이름을 나열해 보면
- 종합병원 속편이 기대되는 이유
- 김연아선수가 항상 반지를 끼고 있는 까닭은?
- 박명수가 호통치며 당당하게 사는 까닭은?
- 내가 다시 가계부를 쓰기 시작한 이유
- 조강지처클럽이 찌질이클럽인 이유
- 송해의 <전국노래자랑> 프로가 장수하는 까닭은?
- 2008 베이징올림픽 한국 최악의(worst) 순간 톱10
- 일본야구를 이겨 통쾌한 5가지 이유
- 이효정선수, 장미란과 박태환만큼 예쁜 이유
- 블로그가 개인 사이트보다 좋은 이유
- 네이버에서 다음으로 서비스를 옭긴 이유   
이 정도 되는 군요.
'피앙새의 세상이야기' 블로그는 티스토리 베스트 블로거에 선정되어 인터뷰를 당한(?) 대한민국 대표 주부 블로그 입니다.




이름대로라면 나는 나라의 녹을 먹고 있어야 했다.

아기가 태어나면 좋은 뜻을 가진 이름을 주어주면 자동으로 훌륭한 아이가 되는 것이 아니듯이 제목에만 연연하지 않고 실제 내용의 충실함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2008 비즈니스블로그 마케팅 세미나'에서 비춰진 파워블로거 '문성실'
반응형

" 블로그 마케팅에 관심있는 기업들은 그녀에게 자사제품을 그녀에게 바친다는데,

환상적이다, 판타스틱하다, 많은 블로거의 로망이다. 기업체들이 그녀에게 제품을 바치다니 그녀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직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본 글에서는 문성실의 블로그 세계를 부연설명하는 것은 사족이다.


강의에서 그녀는 지금까지 그녀가 기업 블로그 마케팅 참여 이력을 장황하게 설명하고 있다.

* 소형가전 오븐제조 업체에 블로그 마케팅 참여

* 세계적인 가전제조 업체인 필립스의 블로그 마케팅 참여

* 호주산 청정 쇠고기 수입업체의 블로그 마케팅 참여


" 최소의 투자비용으로 실질적인 마케팅 효과를 창출하도록 했다.

무명의 소형가전 오븐제조 업체가 그녀와 첫 인연을 맺으면서 이제는 연매출액이 7~80억이 거듭날 수 있었던 배경은 바로 투자비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실질적인 마케팅 효과를 창출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라는 식으로 그녀의 전쟁담을 펼치고 있다. 회사 이름을 직접 거명, 블로그 활동으로 인하여 변화된 개인사 등의 사례에 대한 구체적 표현이 현장감과 생동감을 담보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참석자들의 잡담소리속에서 그녀의 목소리를 추적하기는 편하지 않다. 이들은 왜 잡담하는가? 아마도 자기 치켜 세우기식 강의 방식 때문이 아닐까?


" 과유불급의 위험성을 모르는 그녀, 여백의 미가 부족한 그녀

문성실 그녀는 책임감이 강한 블로거다 라는 사실을 느낀다. 세미나 강연 중에서 그녀와 인연을 맺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간접홍보를 이런 식으로 멋지게(?) 하고 있으니 말이다. '과유불급의 위험성을 모르는 그녀', '여백의 미가 부족한 그녀'라는 표현으로 그녀의 강의에 대한 전체적인 분위기를 전달하고 싶다.


" 어쩌면 그녀는 기업과의 전쟁에서 최전방에 배치된 소비자 군대의 정찰병이 아닐까?

강의 끝자락에 와서는 그녀는 올바른 제자리로 돌아왔다. 마케팅의 생력은 정직함이다 또한 블로그의 생명력 또한 정직함이라는 마무리 멘트를 날렸다. 잠깐 동안 정신을 놓아 버렸던 그녀가 다시 제정신으로 돌아오는 순간 이다. 이때부터 참석자들은 숙연해지고 청취하기 시작한다.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2009년 파워블로그 운영전략 세우다
반응형

아이디어머신플래너,다이어리

까칠맨님의 버럭질이 오늘의 포스트를 올리게 된 계기를 제공해 주었다. 2009년 블로그 꾸려나가기라는 타이틀을 보면서 순간 떠오른 생각이 '파워블로거'가 되어야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세우면서 본격적인 전략을 펼쳐본다.

흔히들 파워블로그(블로거팁 닷컴, 문성실의 아침 점심 저녁, j4blog,....)의 속성을 보면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전문적인 글을 다루는 블로그이다. 마치 자신이 모든 분야의 준전문가마냥 잡식성(?) 글을 올리게 되면 방문자에게 여기서 도대체 뭘 보고 배웠는지에 대한 자극을 확실히 심을 수 없을 것이다(잡식성 블로그가 전부 그런것은 아닌 모양이다 - 사례 : 호박툰).

파워블로거는 아닐 지라도 방문자 수가 꽤 되는 블로그를 찾아 가 보면 운영자의 필력이 아마추어 수준을 훌쩍 뛰어 넘은 곳이 비일비재하다. 역시 영향력있는 블로그의 필수능력은 바로 평범한 수준을 넘어선 전문분야에 대한 글쓰기 능력이다. 그 다음은 디자인 실력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글쓰기 부분에서는 거의 잼뱅이 수준이다. 또한 디자인 실력은 잼뱅이의 잼자도 꺼낼 수 없는 실정이다. 더욱 더 심각한 문제는 관심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의 깊이가 두껍지 않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홀로 독야청청하듯이 블로그질을 해야 한다는 말인가.....

파워블로그의 정의부터 간단히 정립해 보자.
파워블로그에 수많은 블로거가 방문하여 작게는 새로운 정보를 접하고 크게는 감동과 깨우침을 제공하는 블로그라 할 수 있다. 즉 파워블로그'수 많은 블로거'라는 조건과 '방문자에게 전달되는 메세지의 강력함'이라는 두 가지 조건을 만족시키는 블로그이다.
위에서 밝혔듯이 글쓰기 능력부족으로 강력한 메세지를 창조할 만한 내공은 짧은 시간내에는 불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수 많은 블로거'를 유입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 않다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주변에서 회자 되고 있는 이슈를 건드려 보면 글쓰기 능력이 연마되고 일상생활에서 스쳐지난 것들에 좀 더 주의를 기울이다 보면 예상치 못했던 글쓰기의 소재를 발견할 수 있기에 방문자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위에서 고백한 것 처럼 나는 관심분야 전문지식과 글쓰기 능력이 없다.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 블로그에 글을 지속적으로 올릴 수 있는 My Way정신 또한 없다.

이런 현실에 대한 성찰을 바탕으로 2009년 블로그 운영전략을 아래와 같이 세운다.

[ 현 BLOG 운영 현황 ]
   RHH         : http://raymond.tistory.com
   iCOO       : http://www.iamcoo.co.cc
   Sureblog  : http://www.sureblog.co.cc

[ BLOG별 주요테마 ]
   RHH : 사회 이슈, 가족사에 대한 포스트
   iCOO : 성공 직장인의 노하우에 대한 포스트
   Sureblog : RHH, iCOO를 파워블로그 등극 위한 Blog운영 방법에 대한 포스트


[ '09년 BLOG 운영 목표 ]
   @ 1차 목표
         * 3개 BLOG 일일 방문자 수 : 2,000명 확보
              현 기준 일일 방문자 현황

              276명이라면 내년 목표 2,000명 확보가 힘든 목표?? 그러나
              아래의 RHH 블로그 현황을 보면 11월 평균 826명이므로 2,000명 확보가 불가능 아님


   @ 2차 목표        
         * 댓글 연계율 : 50% 달성
              현 기준 댓글 연계율



[ BLOG별 세부 운영안 ]
   @ BLOG별
          RHH       : 주간 3개 이상 포스트 등록
          iCOO      : 주간 단위 로테이션 형식으로 주제별 포스트 등록
                         (1주차 : 전략, 2주차 : 생산, 3주차 : 마케팅, 4주차 : 구매자재,..)
          Sureblog : 격주 단위로 파워블로그 소개
                          파워블로그 탄생 비법 소개
                         (RHH, iCOO의 방문수가 목표치에 도달하면 Sureblog의 포스트를 RHH로 이전)


   @ 목표별
          - 일일 2,000명 방문자 수 달성
                        * 목표 포스트 등록 수량 준수
                        * 핫이슈 내용 습독 위해서 포탈사이트 검색
                        * RSS 구독자 확대

          - 댓글연계율 50% 달성          
                        * 타 블로그 방문 후 포스트에 대한 댓글 달기
                        * 댓글에 대한 reply는 2일이내 완료




까칠맨의 버럭질  [이벤트] 2009년 블로그 꾸려나가기 작성해 보기
문성실의 아침 점심 저녁
블로거팁 닷컴
j4blog
호박툰
호박툰의 잡식성




관련 글 보기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최근 작성 글
최근 작성 댓글
최근 작성 트랙백
프로필
공지사항
글 보관함
캘린더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DAY TO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