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마루 (2)
부산에 가면.....해운대 바닷가, 동백섬,누리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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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1월5일 인거 같다.

지난 정월 초하루에 난포리에서 맞이한 해돋이의 여운(?)이 가시지 않아 또다른 발걸음을 했다.

바로 해운대 바닷가다.

애석하게도 이 날은 흐린 날씨로 해돋이를 하지 못했다.

다만 회색빛이 바닷가 전체를 감싸고 도는 데도 불구하고 우울한 분위기는 전혀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마치 터지기 직전의 멍울같은 느낌.....

'발발하지 않으면 좋았겠지만, 

기왕 곪아버린 멍울이라면 터져버리는게 완치의 지름길이다' 

뭐 이런 느낌이었다.




이른 아침에 걷기 좋은 길 - 동백섬


동백섬 산책로동백섬 산책로

해돋이는 못 봤지만, 지금도 상큼함이 남아있는 듯한 동백섬 산책로

모두들 한 겨울외투를 두르고 있으나, 춥지 않고 그저 시원함이 느낄 정도로 상쾌했다.




노짱을 떠올리게 만드는 - 누리마루


이 곳에만 오면 노짱이 생각난다. 그의 재임시절 있었던 APEC정상회담의 장소였기 때문이다.

전시실 곳곳에서 그의 사진이 있어 더욱더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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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는 나들이 코스 - 부산 송정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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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이 가볍게 나들이 하는 코스 중의 하나이다.

부산 해운대 -> 송정 해수욕장 -> 해동 용궁사 -> 국립수산과학원 -> 대변항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부산 해운대 : 두 말이 필요 없는 부산 대표의 관광지이다. 해운대 해수욕장, 누리마루, 동백섬, 아쿠아리움 등이 갈 만하다. 이 중에서 나는 봄 기운이 풍기는 동백섬이 가장 좋다.

부산 송정해수욕장 : 여름철 해수욕장이 흔히 그러하지만, 여름 성수기만 제외하고 간다면 여유를 즐기며 노닐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아이들이 모래장난 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해동 용궁사 : 가장 주의해야 할 곳은 주차장이다. 주차 관리인이 나와서 설쳐되는 곳은 유료 주차장이다. 이곳을 무시하고 앞을 내다 보면 무료 주차장이 있다. 무료 주차장의 주차 공간이 충분히 있는데도 불구하고 유료 주차장 관리자가 나와서 설쳐되는 이유를 모르겠다. 이를 쉬쉬 내버려 두는 사찰측과 어떤 관계인지도 모를 일이다.
주차 후 용궁사 입구 초입길은 그야말로 시장과 같은 분위기 이다. 하지만 지나가는 사람에게 호객행위는 하지 않으니 마음껏 눈 요기해도 좋을 듯 하다.
이곳 용궁사는 국내에 보기 드문 바닷가 사찰이라는 점이다. 사찰 어디에서도 훤하게 뚫린 동해 바다를 구경할 수 있다. 방생하기 안성맞춤이라는 소문때문에 전국에서 관광차가 몰려 들고 있다.

국립 수산과학원 : 용궁사 바로 옆이다. 입장료가 없다. 야외 수족관이 있어서 철갑상어, 잉어, 거북이를 볼 수 있다. 아마 한번 정도 보면 신기해 한다. 하지만 두세번 보면 별 느낌 없다. 잔디밭에 앉아서 점심 먹기 좋다. 배를 개조한 전시실이 있어서 선체를 구경할 수 있다.

대변항 : 멸치와 다시마로 유명하다. 반건조 오징어를 한 묶음 사면 쥐포구이 2마리 정도는 그냥 얻을 수 있다. 사람이 별로 없을 때 한적하니 바다냄새를 즐겨보면 좋으리라.


이 코스를 드라이브 하다보면 짚불구이 장어, 한정식 등 먹을거리를 파는 곳이 더러 있다. 형편이 되면 한 번정도는 먹을 만하다. 그러나 김밥을 집에서 준비해서 소풍온 것 처럼 먹는 것이 더 좋겠다.



저와 함께 희망을 향해 함께 달리죠.이걸 꾸~욱 누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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