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기업은 개미에게 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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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업은 개미에게 배워라 상세보기
리즈민 지음 | 일송북 펴냄
확실한 성과와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 기업이 배워야 할 놀라운 개미의 실행력! 개미에게 배우는 경영의 10가지 지혜! 개미와 인간, 이 둘은 모두 독특한 사회 형태와 치밀한 사회 조직을 구성하고 똑같이 과학적인 분업을 이루며 발전해왔다. 또한 인간이 언어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것처럼 개미들 또한 그들만의 독특한 정보전달 방식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개미의 사회와 인간 사회는 유사성을 지니고 있다. 인간은 분

"200년~300년전에는 10만~20만명이 군주와 왕족을 먹여 살렸다. 21세기에는 탁월한 한 명의 천재가 10만~20만명을 먹여 살리는 시대이다."
  

   지난 2002년에 삼성 이건희 회장이 사장단 워크숍에서 이런 말을 남겼다. 한 명의 천재가 수 많은 사람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식량원은 창조력 임을 강조하고자 했던 말이다.

  이건희 회장이 남긴 많은 어록들중에서 나의 마음을 가장 슬프게 만든 어록이다. 냉정하게 말해 볼 때 내가 '바로 그 천재'가 될 수 있는 확율은 지극히 낮거나 전무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나는 무대 위의 주인공이 될 수 없는 영원한 조연 배우 내지 엑스트라로 전락할 것을 생각하면 초라하고 한심하기 그지 없는 노릇이다. 위의 이건희 회장이 강조한 핵심 임무가 '창조력'이라는 사실은 충분히 공감된다. 하지만 '나, 이건희가 10만 ~20만명을 먹여 살리는 바로 그 천재다'라고 선언하는 듯한 서글픈 느낌이 들기도 하다. 요즘 '삼성 비리'등의 문제로 인하여 이 회장의 어록과 행동에 대한 진실성,신빙성과 도덕성에 치명적인 약점이 드러남으로써 나의 서글픔이 약간은 줄어든다. 이야기가 엉뚱한 것으로 흘렀다.


  어제 읽은 '모든 기업은 개미에게 배워라'라는 책을 읽는 도중에 어느 한 부분에서 이건희회장의 어록이 생각이 나서 이렇게 적어 버렸다. 내가 이 어록을 떠올리게 만든 내용은 이렇다.


  P117 '생물학자의 관찰에 따르면, 개미 무리의 수와는 상관없이 약 15%~20%의 개미는 다른 개미들이 힘들게 일할 때메도 아무 일도 하지 않고 한가하게 돌아다닌다고 한다. 과학자는 개미들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일하지 않는 개미들을 전부 잡아냈다. 그러나 놀랍고 신기한 것은, 얼마 지나지 않아 남아 있는 개미 가운데 역시 15%~20%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할 일 없이 돌아다닌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이를 신기하게 생각하고 계속 관찰한 결과, 이 게으른 개미가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 것은 새로운 먹이의 위치를 찾아내는 행위로서 유기체의 감각기관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게으른 개미들의 역할은, 모든 개미의 역량을 먹이를 운반하는데 써 버리는 것을 막고, 새로운 먹이의 위치를 찾아다니는 일을 계속하여 끊임없이 먹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먹이를 찾는 일이외에도, 개미집이 심각하게 훼손되면 열심히 일하던 개미들은 속속무책이 된다. 이때 게으른 개미들은 근면한 개미들을 인솔하여 그들이 예전에 눈여봐뒀던 새로운 장소로 향한다.

  분명히, 게으른 개미는 다른 개미들과 마찬가지로 매우 중요한 일을 한다. 새로운 먹이를 찾는 것은 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과 비슷하고, 새로운 개미집을 찾는 것은 기업이 새로운 생존 공간을 찾는 것과 비슷하다. 이러한 일들은 모두 개미무리가 번식하고 생존하는데 핵심이 되는 임무들이다. 이 핵심 임무 수행이 중시되므로 개미 무리가 끊임없이 번성할 수 있는 것이다.


  개미에게서 배우자는 말은 바로 기업이 핵심 임무 수행의 수행을 중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개미의 무리중 15%~20%의 게으른 개미의 노동을 나누어서 새로운 먹이나 개미집의 위치를 찾는다. 이 비율은 의미 없는 무작위의 숫자로 보이지만, 실제 분석에 따르면 파레토(Pareto)의 80대20 효율 원칙에 완전히 부합한다. 20%의 비중을 차지하는 개미는 실질적으로는 80%의 중요한 임무를 수행한다'

  개미에게서 배우자는 것은 개미가 이미 하고 있는 80대20의 효율 원칙을 활용하자는 주장이다.

200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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