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센스등 (1)
현관 LED원형센스등 교체
반응형

3년전에 교체했던 LED원형센스등이 고장났다.

한 동안 방치했던 고장난 현관 센스등을 지난 주말(20181215)에 교체했다.

동네 철물점에서 만원에 LED원형센스등을 구입했다.

LED센스등은 반영구적이나 한달도 되지 않아 고장날 수 있다는(복불복!) 철물점 사장님의 끝말이 꺼림직했다. 약간 무책임한 것 같았다.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거지 어정쩡한 태도가 못마땅했기 때문이였다.


암튼 이참에 LED센스등 교체 관련한 정보를 정리해 본다.

사진1. LED원형센스등 박스사진

외형은 보이는 그대로다. 박스를 개봉하면,

비닐봉지에 잘 포장되어 있다.

어느 회사는 이런 비닐포장조차 없이 그냥 종이박스에 담겨진 것도 있다.

사진2. LED원형센스등



비닐봉지를 벗겨보면, 나사 2개와 본체가 나온다.

심지어 어느 그 회사제품은 나사도 제공하지 않는다.

사진3. LED원형센스등

위 사진에서 노란색으로 표시된 나사를 풀고, 유리를 왼쪽 방향으로 살짝 돌리면 유리가 분리된다.


유리를 분리하면 센스기판을 보호하는 보호커버(종이)가 보인다. 

사진4. LED원형센스등 보호커버



보호커버 종이를 벗겨보면 아래 사진처럼아주 간단하게 생긴 기판이 드러난다.

이 간단함이 만원이라는 가격의 기적을 만들어내는 모양이다.

교체작업중 이 기판이 손상되지 않도록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다. 긁힘이나 충격을 조심해야한다.

사진5. LED원형센스등의 센서

위 사진에서 표기된 '센서'는 통행하는 사람의 움직임 방향을 향해야 한다. 즉 벽면을 향하게 설치하면 센서가 제대로 반응하지 못할 수 있다.



사진6. LED원형센서등 - 주야표시

LED원형센서등의 측면을 보면 위 사진처럼 스위치가 있다. 스위치를 '낮'으로 향하면 낮에도 센서가 작동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밤'으로 설정하면 된다.



사진6. LED원형센스등 뒷편



아래 사진에서 노란색으로 마킹된 부분은 이번 LED원형센스등 교체 중 '내가 참 바보구나'라고 느낌을 준 부분이다. 노란색의 구멍 지름은 나사머리 지름보다 크다. 이 사실이 아주 중요하다. 왜 나사머리 지름보다 클까?!

사진8. LED원형센스등 교체작업의 최고 발견점(나, 개인적으로)


일반적으로 천장에는 등을 달수 있은 구멍이 2개 있다(사진9).

사진9. 천장에 있는 구멍

LED원형센서등을 나사로 고정할 때, 

센서등 갓의 구멍과 천장에 있는 구멍을 맞춰 나사를 박는게 힘들다. 

목을 천장을 향해 작업하면 목이 뻑뻑할 정도로 피곤하다.

(3년전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하지만 사진8의 노란색 마킹된 구멍을 활용하면 간단하다.

먼저 천장의 2개의 구멍 중 ('센서'부위가 사람의 동작을 감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 향할 수 있게 하는 구멍이 어느 것인지 판단하여) 1개 구멍에 먼저 나사를 박는다(사진10).

사진10. 2개의 구멍 중 1개 구멍에 나사를 고정



천장에 고정시킨 나사를 사진8의 노란색 마킹 구멍으로 집어 넣은 후 센서등 갓을 살짝 돌려 끼운다.

사진11. 한쪽을 고정시킨 LED원형센스등


3년전에는 이 방법으로 몰라서 엄청 고생했었다. 짜증을 많이 냈던 기억이 난다.

이제는 식은 죽먹기처럼 간단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나머지 반대쪽 나사 고정작업은 여전히 시행착오법을 답습했다.

센스등의 갓 구멍과 천정의 구멍을 맞춰 나사를 박는 게 정말 짜증나게 힘들었다.

어떤 방법을 효과적일까 고민고민해 봤지만 획기적인 묘안이 떠오르지 않는다.



이전 관련글 보기  

 - 수도꼭지 물이 새면, 수도꼭지 교체만 생각하지 마라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최근 작성 글
최근 작성 댓글
최근 작성 트랙백
프로필
공지사항
글 보관함
캘린더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DAY TO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