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가구 만들기 (3)
주말 DIY제작 강좌 - 4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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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주말 DIY 강좌 4주차가 이미 지나고 내일은 5주차다.

4주차까지 별로 이렇다 할 걸작(?)을 만들지 못하고 오로지 페인트(스테인) 도색과 바니쉬 작업을 집에서도 하니 아내가 한심한 듯 쳐다본다.


내가 봐도 한심하다.

결정타를 날려 놀래줘야 하는데.... 

속도가 나지 않는 원인은 재단문제다.

테이블 쏘(Table Saw)가 있더라면 작품 몇 개는 충분히 만들었을터다.


강좌 시 비가 오면 테이블 쏘 작업을 하지 못한다.

먼지 때문에 강의실에서 하지 못하고 야외에서 작동해야 하는데 비가 오면 하늘만 쳐다봐야 하기 때문이다.


테이블 쏘 하나 있으면 좋겠다. 아니 직소((Jig Saw)라도 빨리 장만해야 겠다.

암튼 최종 마무리된 삼나무로 제작한 쟁반을 사진으로 올려본다.


나의 DIY 첫 작품


이 놈을 실제 가까이서 관찰하면 페인트 붓에서 떨어진 털이 많이 묻어 있다. 고가의 붓을 사용하지 않으면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인 것 같다. 해결 방법을 찾다보니 스폰지가 생각났다. 스폰지를 나무젓가락이나 나무막대에 고정시켜 붓 대신에 사용할 방법을 찾아봐야 겠다. 항상 마지막 작업 때 이런 옥의 티(?)가 일어나니 속상하다.




관련글 보기  

2014/04/08 - DIY용 멋진 나무 발견 - 멀바우


2014/03/31 - 주말 DIY제작 강좌 - 3주차


2014/03/26 - 주말 DIY제작 강좌 - 2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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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DIY제작 강좌 - 3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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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요놈은 '직소'라는 놈이다. 김해여성센터 DIY제작 강좌의 수강생 중 한 분이 인터넷 중고나라에서 3만원에 구입한 제품이다. 인터넷 판매가격은 7만원대에서 20만원대로 다양하다. 톱날이 상하로 움직이면서 목재를 곡선형태로 절단할 때 없어서는 안될 필수 아이템이다. 강사 선생님 말씀으로는 직소기를 잘만 활용하면 많은 DIY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할 만큼, 사용범위가 폭넓은 기계이다. 메이커로는 스킬, 보쉬, 마키타,스탠리, 디월트 등이 있다.


직소기의 각 부분 명칭은 아래와 같다. 각각의 기능은 명칭만 봐도 충분히 이해된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지난 주 수업시간 동안 삼나무 재단작업을 다 했기 때문에, 오늘 수업은 본드작업과 타카작업을 진행했다. 이 작업이 끝난 후 고된 사포(320입방)질을 했다. 수 회에 걸쳐 사포질을 한 부분은 아주 매끈하다. 강사님 말씀으로는 페인트 도색과 바니쉬 코팅 후에도 매끄럽지 못한 부분을 아주 고운 사포로 문지르고 다시 마감처리하면 아주 좋은 제품이 나온다고 하신다.



밀크(Milk) 페인트로 마감하시는 분들은 오늘부터 마감 도색을 하신다. 하지만 나는 무늬를 자연스럽게 살리고자 스테인(Stain) 페인트로 진행할 것이므로 자재가 없어 수업시간 내내 사포질을 했다. 다음 주 중으로 인터넷으로 스테인 구입을 해야 할 것이다. 아니면 페인트 칠을 하지않고  올리브 오일 혹은 바니쉬로 마감처리하는 것으로 종결할 예정이다. 중간중간에 직소작업법 숙지도 했다.


올리브 오일을 바르자.....!

Tip, 페인트르 칠하지 않고, 바니쉬도 하기 싫다면,

가정에 애기가 있다면 혹시 애기들이 입에 물 수 있을 때는 올리브 오일(올리브 식용유)를 칠해주면 좋다고 한다. 절대로 참기름, 들깨기름,콩기름, 일반 식용유는 안된다고 합니다



밀크 페인트 도색 작업중밀크 페인트 도색 작업중


나의 작품을 본 집사람이 만족하였다.

아래 사진은 스테인 작업을 한 것처럼 보여지지만, 아직까지는 단순히 오로지 사포질만 한 상태다. 내가 봐도 괜찮다.



관련글 보기  

2014/03/26 - 주말 DIY제작 강좌 - 2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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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DIY제작 강좌 - 2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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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 주부터(3월15일) 김해여성센터에서 주관하는 주말 DIY[각주:1]제작 강좌가 있어 매주 토요일에 참석하고 있다. 수강생이 많지 않으나 다소 분잡하다. 체계적인 교수법이 확립되지 않아서 어수선하고 두서 없이 강의가 진행되는 느낌이다. 첫 수업(3월15일) 때는 뭘 해야할지 감이 오지 않았으나 지난 주부터는 서서히 재미가 생긴다. 매주 토요일이 기다려 질 것 같은 행복한 예감을 감지할 수 있다.


위 사진에 나온 준비물외에도 목공용본드(205본드)[각주:2], 전동드라이버, 사포(320입방), 등등이 더 있다. 이들중에서 장갑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작업 중 실밥이 기계에 끼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주된 원인이라고 한다.



일단 강의실 베란다(?)에서 간단한 실습을 진행하였다. 목심키우기 실습을 하는 장면이다. 사실 남자들은 자연스럽게 잘 하는데, 여성수강생들은 좀 버벅거리신다. 괜히 쪼는 것 같다. 그럴 필요 없는데 말이다.



김해여성센터 DIY주말 강좌

위 작업은 수강생들이 직접 재단한 판재가 아니라, 인터넷사이트에서 주문한 재단되어진 판재로 해당 품목을 만드는 장면이다. 목공본드로 접합면을 칠하고 타카작업하는 게 전부다. 근데 타카가 좀 위험하다. 총알(?)이 발사되기 때문에 온 몸이 긴장된다. 그래도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했던가.....한 두번 타카질을 하고나면 이내 익숙하게 속도가 점점 빨라지면 작업이 한결 쉬워진다.  여기서 조그만 더 방심하면 사고난다. 방심금물이다.



  1. Do It Yourself [본문으로]
  2. 목공용본드(205본드)는 앞으로 내가 시도해 볼 과수나무 접목시 드릴접목에 자주 사용될 품목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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