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3)
DIY목공예를 위한 스케치 업(Sketch-UP) 활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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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공부방에서 활용도가 미흡한 덩치만 큰  책상을 활용하여 작은 테이블으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원래는 PVC시트지로 마감되었는데 세월이 흘러 껍질이 들고 일어나 모두 뜯어 버렸다. 그리고 바니쉬도장만 하고 그동안 방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번 Renewal 작업에는 에쉬(Ash)무늬목을 사용하기로 했다. 무늬목에 대해서는 차후 다시 자세히 글을 올릴 예정이다. 엄밀히 말해서 이번에 사용할 무늬목은 천연무늬목이다.

활용도가 낮았던 책상


우선 MDF로 된 상판을 재단하여야 하는데, 김해여성센터에서 개설한 주말 DIY목공예 강좌시간에 아래와 같이 절단해서 집으로 옮겨 왔다.



구글 스케치 업의 매력을 빠질 것 같다

 구글 스케치 업(Sketch-UP)을 활용하여 본 작업의 주요 준비물과 개념도를 간략하게 마련했다. 







구글 스케치 업으로 작성한 완성도구글 스케치 업으로 작성한 완성도

* 구글 Sketch-Up에는 에쉬(Ash) 무늬가 없어 가장 유사한 패턴을 적용하였다.

* 다리의 경우는 기성반제품을 적용할 것인지 아니면 각재를 구입하여 자작으로 할 것인지 아직 미확정이다. 또한 마감은 초안에서는 하얀색 도장으로 잡았으나, 아무래도 에쉬무늬를 입히는 게 전체적인 느낌에 적합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작업소요시간이 좀 더 길고 지루하기에 아직 확정하지는 못했다.



관련글 보기  

 - 주말 DIY제작 강좌 - 4주차


 - 주말 DIY제작 강좌 - 3주차


 - 주말 DIY제작 강좌 - 2주차


 - DIY용 멋진 나무 발견하다 - 멀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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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DIY제작 강좌 - 4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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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주말 DIY 강좌 4주차가 이미 지나고 내일은 5주차다.

4주차까지 별로 이렇다 할 걸작(?)을 만들지 못하고 오로지 페인트(스테인) 도색과 바니쉬 작업을 집에서도 하니 아내가 한심한 듯 쳐다본다.


내가 봐도 한심하다.

결정타를 날려 놀래줘야 하는데.... 

속도가 나지 않는 원인은 재단문제다.

테이블 쏘(Table Saw)가 있더라면 작품 몇 개는 충분히 만들었을터다.


강좌 시 비가 오면 테이블 쏘 작업을 하지 못한다.

먼지 때문에 강의실에서 하지 못하고 야외에서 작동해야 하는데 비가 오면 하늘만 쳐다봐야 하기 때문이다.


테이블 쏘 하나 있으면 좋겠다. 아니 직소((Jig Saw)라도 빨리 장만해야 겠다.

암튼 최종 마무리된 삼나무로 제작한 쟁반을 사진으로 올려본다.


나의 DIY 첫 작품


이 놈을 실제 가까이서 관찰하면 페인트 붓에서 떨어진 털이 많이 묻어 있다. 고가의 붓을 사용하지 않으면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인 것 같다. 해결 방법을 찾다보니 스폰지가 생각났다. 스폰지를 나무젓가락이나 나무막대에 고정시켜 붓 대신에 사용할 방법을 찾아봐야 겠다. 항상 마지막 작업 때 이런 옥의 티(?)가 일어나니 속상하다.




관련글 보기  

2014/04/08 - DIY용 멋진 나무 발견 - 멀바우


2014/03/31 - 주말 DIY제작 강좌 - 3주차


2014/03/26 - 주말 DIY제작 강좌 - 2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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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DIY제작 강좌 - 2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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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 주부터(3월15일) 김해여성센터에서 주관하는 주말 DIY[각주:1]제작 강좌가 있어 매주 토요일에 참석하고 있다. 수강생이 많지 않으나 다소 분잡하다. 체계적인 교수법이 확립되지 않아서 어수선하고 두서 없이 강의가 진행되는 느낌이다. 첫 수업(3월15일) 때는 뭘 해야할지 감이 오지 않았으나 지난 주부터는 서서히 재미가 생긴다. 매주 토요일이 기다려 질 것 같은 행복한 예감을 감지할 수 있다.


위 사진에 나온 준비물외에도 목공용본드(205본드)[각주:2], 전동드라이버, 사포(320입방), 등등이 더 있다. 이들중에서 장갑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작업 중 실밥이 기계에 끼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주된 원인이라고 한다.



일단 강의실 베란다(?)에서 간단한 실습을 진행하였다. 목심키우기 실습을 하는 장면이다. 사실 남자들은 자연스럽게 잘 하는데, 여성수강생들은 좀 버벅거리신다. 괜히 쪼는 것 같다. 그럴 필요 없는데 말이다.



김해여성센터 DIY주말 강좌

위 작업은 수강생들이 직접 재단한 판재가 아니라, 인터넷사이트에서 주문한 재단되어진 판재로 해당 품목을 만드는 장면이다. 목공본드로 접합면을 칠하고 타카작업하는 게 전부다. 근데 타카가 좀 위험하다. 총알(?)이 발사되기 때문에 온 몸이 긴장된다. 그래도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했던가.....한 두번 타카질을 하고나면 이내 익숙하게 속도가 점점 빨라지면 작업이 한결 쉬워진다.  여기서 조그만 더 방심하면 사고난다. 방심금물이다.



  1. Do It Yourself [본문으로]
  2. 목공용본드(205본드)는 앞으로 내가 시도해 볼 과수나무 접목시 드릴접목에 자주 사용될 품목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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