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2)
10월 둘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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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창원대학교 캠퍼스에서 산책을 했다.

무슨 10월 햇빛이 이리도 따가운지.....

줄곧 그늘진 곳을 택해서 걸어다녀도 더웠다.

창원대학교 캠퍼스내 못, 청운지 둘래에 설치된 데크에서 시원한 커피를 마셨다.

데크 바닥은 흔해 빠진 방부목이 아닌...뭐라고 할까

옛날 시골초등학교 교실 마루 바닥에서 보았던 재질이였다.

창원대학교 청운지

이곳에서 잠시 쉬다가 캠퍼스 옆에 있는 창원국제사격장에 갔다.

특별한 이유없이 그냥 그렇게 걸었다.

창원국제사격장

사격선수들은 보이지 않고 취미로 사격하시는 분들이 많아 보였다.

실력도 나쁘지 않아 보였다. 고급취미인거 같은데... 돈 많은 사람들인가 보다.

주차장 차들도 고급차종이다.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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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 뒷산 정병산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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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가을인가 보다. 이런 날씨에 집에 앉아 있을 수 없으니...

그냥 산에 가고 싶어진다.

아니, 가야만 한다. 가만 있으면 삶이 처량해질 것만 같았다.

 

이번에는 창원 정병산에 다녀왔다.

 

아니오신듯 다녀가소서

산을 대하는 자세

산행 중 '아니오신 듯 다녀가소서'라는 문구를 발견했다. 정말로 우리가 산을 대할 때 가져야 할 자세가 바로 이런 것이다. 산을 갈 때마다 되새기고 이 문구를 지인에게 알려야겠다.

 

정병사!!!!

아직까지 정상을 밟아보지 못한 곳이다. 

산행 후의 전반적인 느낌은 아쉬움이 남는다. 진해 장복산 같은 쾌적함을 느낄 수 없었기 때문인 거 같다.

창원 정병산에서

 

창원대학교에서

그래도 한가지 위안을 삼을 수 있는 것은 창원대학교 캠퍼스가 옆에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찍은 사진의 상당 부분은  창원대학교 교정의 모습이다.

창원대학교 연못에서

 

 참 독특한 길!  

바로 위 사진은 착시현상이 불러일으킬 수 있을 듯 하다. 인도의 보드블록의 좌우색깔이 다르다.  또한 인도 양옆의 가로수(좌측은 벚나무, 우측은 은행나무) 잎색깔 역시 다르다.  언듯 보기에 벚나무길과 은행나무길 사진을 반반 잘라 붙혀놓은 것으로 오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길을 의도적으로 만든 것인지 모르겠지만, 만약 그렇다하면 아이디어가 참 좋은 것 같다.

간만에 대학 캠퍼스를 거닐고나니 다시 학창시절로 되돌아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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