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 (2)
김해맛집 - 김영태 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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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태 스시

인테리어공사할 때부터 지켜봤던 집이다..

일본풍 건물 모양이라서 나의 관심을 끌었다. 바깥에서 보면 2층 구조인듯 하지만 실제로는 1층 구조였다.

 

메뉴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다.

둘이서 간단하게 소주 한 두병하기에 부담없는 양이며, 차려진 사이드메뉴도 괜찮았다.

 

문어숙회

내가 좋아하는 문어 숙회. 양이 좀 적어서 아쉬웠다.

 

낙지

잘게 쓴 낙지와 양파를 곁들여진 맛이 상쾌했다.

가까운 지인과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해야 할 때, 안성맞춤이 장소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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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밤에 생각나는 엉뚱한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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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 즈음에 초밥 뷔페에 다녀왔다.

점심 특가로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들린 장소였는데, 귀할 때 한 두 입 먹을 때가 오히려 더 맛난 경우가 종종 있다. 잔뜩 먹을려고 덤벼들었는데 뷔페에서는 이런 초심은 온데 간데 없고, 젓가락질 몇 번하지도 않았는데 배는 이미 불러왔고 더 이상 먹을 수 없을 때가 자주 있다. 이곳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겨울에 제맛일 것 같은 초밥겨울에 제맛일 것 같은 초밥


홀연히 나의 뇌 속에서 잠자고 있었던(아니 염두에 두지도 않았다는 게 적확할 거다) 초밥이 생각났다. 대개 추운 겨울 밤이면 따끈한 국물 혹은 군고구마가 생각나는게 일반적인데, 왜 갑자기 초밥이 생각 났을까?


전에 먹었던 그 초밥이 맛있어 뇌리에 잠자고 있었던 것도 아닌데....

대체 이 현상의 원인을 알 길이 없다.


생각해 보니, 추운 겨울밤에 초밥 몇 점을 먹는 것도 꽤 괜찮을 것 같기도 하다.

이와 더불어 데운 사케 한 잔이 겹들여 진다면 금상첨화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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