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9. 17. 10:02, 먹보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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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꾸만 조급한 마음이 듭니다.
지난 잃어버린 4년이라는 시간의 길이를 보상해야 한다는 책임감,
새롭게 시작하는 출발선이 남들보다 몇 십미터 뒤에 놓여져 있다는 절박감 때문 입니다.
'십년 법수(法修)는 결코 긴 시간이 아니다'라는 좌우명처럼 항상 긴 안목으로 삶을 바라볼려 했습니다. 그러나 좌우명은 먼 곳의 이상이였을 뿐, 현실은 이와 달리 눈 앞의 이익을 쫓아 다녀 결국에는 이도 저도 아닌 상태가 된 듯 합니다.
사진 출처 : 선한사마리아인 네이버카페 원문보기
하자만 아직 '청춘'이란 큰 재산이 있으니, 황소의 걸음 같이 느리지만 쉼없이 가고자 합니다.
30대 청년과 70대 백만장자 할아버지이 나눈 이야기입니다.
30대 청년은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라 말했습니다.
그러자 백만장자 할아버지가
"그럼 내가 가진 재산을 다 줄테니, 젊은이의 시간 20년을 내게 줄텐가?"
라고 물음을 던졌습니다.
왜 백만장자는 자신의 재산과 20년의 시간을 맞바꾸자는 제안을 하게끔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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