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기간에 세운 일년 계획 - 끊어지는 DO, 연속하는 DO
오늘부터 휴가 모드에 돌입했으나, 새벽부터 힘차게 핸드폰이 울리더군요.
새벽 6시 30분 즈음!

간만에 늦잠 잘려고 했는데, 새벽(?)에 회사 임원 한 분께서 전화로
"ㅇㅇㅇㅇ는 이렇게 하고,,,,,,ㅁㅁㅁㅁ는 요렇게 하면된다"라는 메세지를 남기고 뚜욱 끊더군요.

이 전화덕분에 늦게 시작할 뻔한 하루를  다행히 일찍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침 밥도 먹지 않고, 가족과 함께 우포늪에 갔습니다. 아들이 2인용 자전거 타러 우포에 가자고 제안했기 때문입니다. 막상 길을 나설려니 찜통더위가 걱정이 되었지만 일단 출발했습니다.

우포에는 안개와 살랑살랑 부는 바람 때문인지 생각보다 덥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오히려 시원한 느낌이 들기까지 했으니, 아주 흡족하더군요.

2시간 정도 자전거를 타고 난 후, 인근에 있는 유명한 짬뽕집에서 점심을 먹고 컴백홈했습니다.
아들이 '쿵후펜다2' 영화가 진영문화센터에서 상영한다며 보러 가고, 저는 문화센터 3층 도서관에서 요렇게 일년 계획을 세웠습니다.


일년계획의 큰 카테고리는 생존을 위한 'SKILL UP'과 'HEALTH UP'으로 축약됩니다.
'점수'는 일회성 수단보다는 지속성 수단에 많은 점수를 부여했습니다.
모든 일의 목표 달성 여부는 'KNOW-HOW'보다는 'DO'에 더 많이 영향을 받으며 '끊기는 DO'가 아니라 '연속하는 DO'가 달성 정도를 좌지우지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원가관련 SKILL UP을 제외하고는 쉬운게 하나 없는 일년 계획입니다.
되든 안되든 일단 시작해 봐야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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