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블로깅으로 투자한 시간 대비 남는 짓을 했는지에 대한 의문점이 항상 있었습니다.
여느 블로거들처럼 이번 달에는 얼마나 광고수익을 얻었다 혹은 댓글이 몇개 달렸다. 방문자수는 얼마나 증가했다라는 식의 결산방식이외에 다른 것이 없을까 고민해 왔습니다.
약간의 고심 끝에 급조로 작성된 My Way결산표를 아래와 같이 공개합니다.....
뭐 일단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재무제표 형태를 이용해서 작성한다는 컨셉아래 엑셀을 이용하여 만들었습니다.
개인별로 블로깅하는 방식과 투입시간이 천차만별이겠지만, 아래는 개인적 관점에서 기준을 삼은 내용입니다.
[ 작성기준 ]
기업일반회계기준과 동일한 무게와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설정한 것입니다.
- 일일 블로그 활동시간을 평균 2시간으로 산정한다.
- 블로깅의 임금비는 시간당 2,000원으로 한다.
- 컴퓨터 사용에 따른 전력비는 시간당 1,000원으로 한다.
- 미지급금(임금비, 전력비 등)은 광고수익 수령시 가족외식비 혹은 기타 물건구입에 적용될 경우에 차후 정산한다.
- 순수한 광고수익외에는 잡수익으로 간주한다(예, 도서 당첨 등은 잡수익으로 한다).
- 구글 애드센스 광고수익에 대한 환율은 보수적 입장에 책정하여 진행한다(1,300원/USD).
[ 기초자료 형식 ]
[ 대차대조표 ]
1. 해결과제....
1.1. 차변과 대변의 언발란스 해결한다.
1.2. 방문자 수, 댓글 수, 트랙백 수, 방명록 수 등을 무형자산으로 한다.
(예, 댓글 1개당 10원의 자산으로 인정)
[ 손익계산서 ]
1. 2009년 1월 1일 ~ 1월 31일 기간 손익계산서
순수한 광고수익은 아주 작았으나, 위드블로그 등의 도서 서평단 선정에 따른 잡수익이 많았음
2. 2009년 2월 1일 ~ 2월 28일 기간 손익계산서
순이익이 마이너스로 시작되는 단계임
3. 2009년 3월 1일 ~ 3월 31일 기간 손익계산서
월단위 실적 중 최악의 손실을 나타냈음. 운영포기 상태까지 갔다옴..
4. 2009년 4월 1일 ~ 4월 28일 기간 손익계산서
광고수익의 증가로 4월28일 현재 기준 이익 달성함.
5. 2009년 1월 1일 ~ 4월 28일 기간 전체 손익계산서
4월 28일 기준 2009년 블로깅 운영은 이익을 유지하고 있음. ㅋㅋㅋ
여러분들의 블로깅 수익은 어떨까요....궁금합니다. 참고로 제가 사용한 엑셀파일을 필요로 하시는 분은댓글로 남겨주시면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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