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경영 (21)
적은 내 안에 있다
반응형

 

적은 내 안에 있다 상세보기
남강 지음 | 평단문화사 펴냄
1년간 1000권의 책을 읽은 27세의 청년 남강이 쓴 인생 지침서. 1997년 대학 입학 후 휴학과 복학을 거듭하며 방황하던 저자가 1년간 도서관에 파묻혀 인생이라는 화두로 고민한 결과를 담았다. 방대한 양의 독서를 통해 공자, 붓다, 소크라테스, 간디, 윈스턴 처칠 등 동서고금의 현인들이 전하는 삶의 가르침을 저자 자신만의 지혜로 녹여냈다. 저자는 '내 안의 적은 무엇인가', '적의 활동 모습은 어떠한가', '어떻게 적을 다


 드디어 이 책을 읽게 된다.

2005년 9월에 블로깅을 하면서 1년 동안 1,000권의 책을 읽은 젊은이가 펴낸 책이라는 것을 알고 이때부터 읽어봐야 겠다고 생각만 했었다.


  백기락 선생님이 독서량과 지식,지혜의 수준을 아래와 같이 표현하고 있다.

800권 이상의 독서를 하게 되면 머리 속에 정보가 떠다니기 시작하고 1천 권이 넘어서면 책으로 뭔가를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2천 권을 넘어서면 오히려 머리 속이 맑아지는데 아무 것도 아는 게 없다는 느낌을 받으면서도 특정한 상황이나 특정한 책을 읽으면 이해하는 데 거의 무리가 없는 지경에 이른다. 벼가 익으면 고개를 숙이듯이 사람도 많이 배우면 고개를 숙일 수 있는 단계가 바로 2천 권 이상 읽는 수준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위에 서술된 것은 아마도 평생 혹은 수년에 걸친 독서량을 의미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1년동안 1,000권을 읽었다는 것이다. 사람에 따라 다르게 판단 할 수 있겠으나, 나는 단기간에 집중으로 책을 읽고 깨달은 지식의 깊이가 더욱 더 심호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자의 독서량 1,000권은 2,000권이상의 읽은 사람의 독서량과 버금 갈 것이다.

  적이 내 안에 있다는 것을 발견 할 때까지 저자의 마음 고생이 얼마나 지독했을까라는 생각해 보면 너무나 가슴이 아파온다.


  저자는 이 책에서,

불연듯 찾아온 '무언가 문제 있다'라는 화두를 출발점으로 해서 동서고금의 수 많은 책을 통하여 문제의 근원지가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적이라는것 발견하게 되었고, 이 내면의 적과의 대화를 통하여 그 실체를 파헤쳐 가는 과정을 보여 주고 있다. 여러 가지의 상황에 따라 적에게 던져야 할 질문 내용을 우리에게 알려 주면서 적에게 기만당하지 않고 슬기롭게 내면의 적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나는 이러한 과정 중에서,

여타의 책처럼 몇몇의 시나리오를 설정하여 이럴 때는 이렇게 대응하고, 저럴 때는 저렇게 대응해야 한다는 상황별 대처 요령을 제시하는 것으로 순간 오해를 하였다.

  그러나 순간적인 오해를 풀어주는 다음 과정이 또 있었다. 이 과정은 내가 판단하기에 이 책의 여러 내용들 중에서 최고의 엑기스 부분이라 생각 한다. 오해를 풀어준 내용은...... 바로 이거다.

  내면의 적이 가지고 있는 성격을 살펴 봄으로서 해결된다. '내면의 적은 너무나도 외롭다'라는 발견하면서 무찔러야 할 대상으로서의 적(enemy)이 아니라 이해해야 할 대상 이라는 것이다. 이해를 통해서 그 동안 우리를 괴롭히고 나쁜 길로 가자고 계속 유혹하는 이 놈의 적(enemy)를 용서해야 한다는 것이다. 얼마나 외로웠으면!!!!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성취심리'에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용서해야 대상이 3가지 있다고 한다. 그 대상은 부모, 다른 모든 사람들, 그리고 우리 자신 이다.

  '우리 자신'이라는 것은 바로 내면의 적이 아닐까.....

이 책의 저자가 모든 문제의 적은 마음이라고 주장하고 있듯이, 만일 우리가 내면의 적을 용서하게 되면 부모와 다른 모든 사람들은 더 이상 용서해야 할 대상이 아니다. 이 놈의 내면의 적 때문에 우리는 부모와 다른 모든 사람을 적으로 잘못 판단 했는 것이다. 하마터면 죄 없는 사람을 죽일뻔 했다.

용서할 수 있는 순간부터는 이 놈의 적은 더 이상 적이 아니라, 올바른 길로 함께 걸어 가야할 동반자이다.


저와 함께 희망을 향해 함께 달리죠.이걸 꾸~욱 누르면서




반응형

'책으로 배워가는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륜서  (0) 2008.03.16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  (0) 2008.03.10
밀리언 달러 티켓  (0) 2008.02.17
골든 티켓  (0) 2008.02.11
김인식의 리더십  (2) 2008.01.20
짐 콜린스의 경영전략1  (0) 2008.01.19
마켓리더의 전략  (0) 2008.01.15
성취심리  (0) 2008.01.05
  Comments,     Trackbacks
김인식의 리더십
반응형


김인식 리더십(야구를 경영하는 감독의 6가지 원칙)
고진현 지음 | 채움 펴냄
희망을 노래하는 승부사 김인식 감독의 리더십 저자는 리더십에 있어서 가장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인물로 한화 이글스의 김인식 감독을 꼽으며 그의 독특한 리더십을 소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나는 리더십, 경영에 관한에 몇 권의 책을 읽었다.
이러한 책 속에서 인용된 사람, 리더는 내가 알지 못했던 사람 혹은 이름만 알고 있던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이 책은 한국프로야구의 탄생과 더불어 거의 15년 정도를 자주 들었던 이름, 김인식이 가지고 있는 장점, 리더십을 논하고 있다.

앞서 내가 비교한 책들에서 나오는 리더가 같이 일을 했던 부하직원, 동료를 나는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그 리더가 베풀었던 지혜 덕분에 부하직원 혹은 해당 기업이 얼마나 성장하게 되었는지를 실감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구실을 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이 책에서 나오는 김인식과 함께 하면서 성장한 인물들은 우리가 TV, 신문 등을 통해서 잘 알고 있는 익숙한 사람들이었다. 정수근, 진필중, 조성민, 김원형, 김기태,......
그래서 이 책이 쉽게 읽혀지면서도 얕지 않은 감동과 김인식이라는 한 인간의 깊은 진실감을 알게 해준다.

무릇 리더는 빛을 보지 못하는 진주를 가려 낼줄 아는 눈을 가져야 하고,
흙 속에 뭍힌 진주를 빛나게 하는데 필요한 자극제를 적재적소에 투입할 수 있어야 하고,
그 빛이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때까지 지켜 봐 줄 수 있는 넉넉함과 인내를 지녀야 하고,
때에 따라 대의를 저 버릴 때는 그것이 진주라도 과감하게 바다에 다시 던져 버릴 수 있는 단호함을 지녀야 하고,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조성할 수 있는 유머와 인간에 대한 배려를 베풀 수 있는 사람이다.

그 사람이 바로 김인식 이였다.
나는 솔직히 이 책을 읽기 전에 김인식감독이 유머가 뛰어난 사람이었는지를 몰랐다.
그리고 주위가 사람이 덕실거릴 정도로 인간미 있는 사람이었는지를 몰랐다.
왜냐하면 차갑운 이미지로 생각했기 때문이다(나 처럼 신경질 잘내고, 이기적인 사람으로만 생각 했다).
사람 보는 눈을 키우던지....  아니면 보여지는 것이 다 아니라는 것을 맘속에 항상 지녀야 할 것이다.


어느 신문기사에서......


불쌍한 사람은 김인식 감독 뿐이다.

 

제2회 WBC 즉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 출전한 국가대표 야구팀이 미국 하와이 주 호놀룰루의 센트럴 오아후 리저널 파크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야구 대표 팀 분위기가 영 뒤숭숭하다. 
우리나라 속담에 ‘핑계 없는 무덤이 없다’는 말이 있다. 
코칭스탭 선수단 모두 갖가지 핑계를 대며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이번 WBC 대표 팀은 원래 지난해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우승팀 SK 와이번스의 김성근 감독이 맡아야 했다. 그러나 김성근 감독은 만약 WBC 대표 팀을 맡으면 몸이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애매한 논리로 빠져 나갔다. 
SK 와이번스와 WBC 대표 두팀을 동시에 맡으면 스트레스가 쌓여 건강이 좋지 않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준우승 팀이자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명장반열에 오른 김경문 두산 베어스 감독은 ‘올림픽 감독을 했기 때문에 WBC 감독은 다른 팀 감독이 맡아야 한다’며 극구 사양을 했다. 
3위 롯데 자이언츠 제리 로이스타 감독은 외국 사람이라 빠졌고, 4위 삼성 라이온즈의 선동열 감독은 베이징 올림픽 감독부터 김경문 감독에게 양보한 터라 당연히 빠졌다. 

그리고 기아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조범현 김재박 감독은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아서, 히어로즈 김시진 감독은 막 팀을 맡았기 때문에 구단 고위층에서 반대를 한다며 빠져 나갔다. 

결국 지난해 5위라는 애매한 성적을 남긴 한화 이글스의 김인식 감독이 1회 WBC 대회에서 한국팀을 4강에 올려놓아 ‘국민감독’의 칭호를 받은 직후 ‘다시는 국가대표 팀 감독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울며 겨자 먹기로 맡게 되었다. 

김인식 감독이 총대를 맨 가장 큰 이유는 평소 호형호제 하는 사이인 KBO 하일성 사무총장이 대전까지 내려가서 읍소를 했기 때문이지만, 이제 하일성 사무총장은 유영구 총재 체재가 출범하면 사무총장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크다. 

김인식 감독은 뇌졸중 후유증을 앓고 있어서 8개 구단 감독 가운데 가장 건강이 좋지 않다. 물론 고혈압 약을 먹고 있고, 당이 높고, 초기 암 수술을 받은 감독 들도 있지만 현재 건강상태는 뇌졸중으로 쓰러진 병력이 있는 김인식 감독이 가장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선수 구성도 시원치 않다. 박찬호는 소속팀에서 선발경쟁, 이승엽은 지난해 성적부진으로 팀에 전념하기위해서, 유격수 박진만과 박기혁은 부상, 김병현은 여권을 잃어버려서 빠졌거나 빠질 가능성이 높다. 그야말로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빠져 나가다 보니, WBC 대표 팀은 우리나라 프로야구 인 가운데 가장 건강이 좋지 않은 감독이 팀을 맡게 되었고, 투타의 핵인 박찬호, 이승엽 그리고 박진만과 국제대회에서 가장 잘 통할 것으로 보였던 김병현이 빠진 허울만 국가대표팀이 된 것이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동기부여가 없다는 것이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대표팀은 메달을 따면 병역면제와 연금 그리고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는 가문의 영광이 주어지지만, 이번 WBC 대표 팀은 설사 우승을 하더라도 아무런 혜택이 주어지지 않는다. 

1회 WBC 대회 출전선수들은 4강에만 들어도 병역혜택을 받도록 당국과 협의를 하겠다는 당시 신상우 총재의 다짐이 있었고, 이제 야구도 축구처럼 월드컵을 만들자는 전 세계 야구인들의 공감대라도 형성되었지만 2회 WBC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는 그것조차도 없다. (이번 WBC 대표 선수 가운데는 롯데의 박기혁을 비롯해 SK 최정, 클리블랜드 추신수 3명만 병역 면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일본은 1회 대회 챔피언국가로서 타이틀 방어라는 명분, 야구가 국기나 마찬가지만 대만은 일본은 몰라도 어떻게 해서든지 한국을 물리치고 본선에 오르겠다는 목표, 그리고 1회 대회 때 별 다른 준비 없이 얼떨결에 참가 했다가 성적이 부진했던 미국, 니라카과, 베네수엘라, 파나마, 멕시코 등 다수의 메이저리거들을 보유한 나라들은 이번만은 본때를 보여주려고 벼르고 있다. 

이같이 안팎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뇌졸증으로 쓰러진 적이 있어서 절대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 되는 김인식 감독은 일주일 가운데 하루도 쉬지 않고 7일 동안(WBC 대표와 한화 이글스 팀을 오가며)일을 하고 있다. 
국민야구감독을 이렇게 혹사시키다가 병이라도 도지면 누가 책임을 질것인가?

입력시간 : 2009-02-18 07:54:21

이전 관련글 보기  

 


반응형

'책으로 배워가는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륜서  (0) 2008.03.16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  (0) 2008.03.10
밀리언 달러 티켓  (0) 2008.02.17
골든 티켓  (0) 2008.02.11
적은 내 안에 있다  (0) 2008.01.30
짐 콜린스의 경영전략1  (0) 2008.01.19
마켓리더의 전략  (0) 2008.01.15
성취심리  (0) 2008.01.05
  Comments,     Trackbacks
짐 콜린스의 경영전략1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목 : 짐 콜린스의 경영전략

지은이 : 짐 콜린스, 윌리엄 레지어

옮긴이 : 임정재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2년전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그 자리에서 다 읽은 책, 그 만큼이나 논리적 전개가 명쾌하였고 구성이 탄탄하다.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라갈 만한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기업을 위대한 기업으로 성장,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독자에게 던져 준다. 이 책에서 엄청나게 사용하는 '위대한 기업'이란 어떤 기업을 의미하는가?

위대한 기업은 성과, 영향력, 명성, 지속성이라는 충족조건이 만족시키는 회사를 칭한다.


위대한 기업은 합리적인 방법을 통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설정된 목표의 실적도 달성해야 하는 성과를 가시적으로 제공하여야 한다. 그리고 해당 업계 발전에 영향을 미쳐야 한다. 또한 위대한 기업은 역할 모델이 됨으로써 업계외부 사람들에게 칭찬과 그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는 명성을 누려야 하며, 건전성을 바탕으로 하여 약 100년 정도의 지속될 수 있는 지속성을 지녀야 한다.

저자는 이러한 4가지 조건을 충족시키는 업체들에게 '위대한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수여한다.



그렇다면, 위대한 기업으로 지정된 기업들에게서는 어떠한 공통적인 점을 발견할 수 있는가?

그것은 리더십, 비전, 전략, 혁신, 탁월한 전술이라는 공통점이다. 발견될 수 있는 공통점이자 기본 조건 사항 인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부터 이러한 기본조건을 살펴보자.


* 리더십

리더십이라는 것은 한 인간의 표현 양식이기 때문에, 각자의 개성 및 취향이 다릇이 리더십 또한 다양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자신의 개성. 취향에 맞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가꾸어진 리더십이 효율적으로 발휘되어야 한다.

효율적인 리더십은 기능적 측면과 스타일이라는 측면이 모두 겸비되었을 때만 발휘될 수 있다.

기능적 측면에서의 효율적인 리더십은 전직원이 공유하고 실천하는 명확하고 압도적인 비전을 촉진하고 추구하는 것을 의미 한다. 스타일 측면의 효율적인 리더십은 이러한 비전을 수행하는 형태로서의 양식을 의미한다.


리더십 스타일에는 개인마다 고유한 스타일과 더불어 공통분모가 존재한다.

저자는 공통분모로 '참됨, 단호함, 집중력, 대인관계, 강하고 부드럽게 사람을 다루는 기술, 의사소통, 진취성'을 지정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비전

- 비전이 왜 중요한가?

- 비전이란 정확하게 무엇인가?

- 비전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



비전이란 무엇인가?


라는 물음을 쫓아 몇번에 걸친 정독을 통해어 리뷰어 나름의 해석을 하였다.

"비전은 항해의 나침반이자 목적이다."라는 선문답에 가까운 해석이라고 할까....

어떤 곳에 도달 할 수 있도록 알려 주는 '나침반'은 탐험자에게는 안내자 이며,

탐험 중 매 시간시간 마다 쳐다 보아야 할 기준도구이며 또한  불변에 가까운 진리이다.


위대한 기업 내에서도 어떠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할 때 잣대가 되는 기준이 필요하다. 그것은 바로 비전이다. 의사결정 내용이 올바른 것인지 혹은 잘못된 것인지 확인할 수 있는 헌법과 같은 것은 비전이다.

각 단계마다 나침반을 이용하여 도달하고자 하는 목적지는 바로 비전에서 제시한 그곳이다.


즉 비전은 활용하기에 따라서 길을 헤메지 않게 하는 안내자인 나침반이 되기도 하고, 비전 바로 그 자체가 가고자 하는 그곳 목적지 인 것이다.


비전은 다른 조직과 공존해야 하는 과정에서 추구해야할 기업의 존재가치이다. 또한 어떠한 반박이 외부 혹은 내부로 부터 오더라도 완벽해야 공격자를 납득시킬 수 있는 가치이자 진리이다.



비전이 왜 중요한가?


라는 물음에....

책의 내용과는 달리, 리뷰어는 크든 작든 모든 기업에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문서화 되었느냐 아니냐의 문제일 뿐이다.

비전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이윤 추구' 등드의 것을 믿음 혹은 비전으로 설정한 기업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한 기업에게는 그것이 비전인 것이다.

다만 이러한 기업이 위대한 기업으로 되지 못하거나 혹은 되었다 하더라도 지속적이지 못한 이유는,

이책에서 주장하고 있는 비전의내용, 역할, 기능을 잘못 적용했다는 것이다.


비전이 무엇이던 간에, 비전이 있어야만 전략을 수립하고 전술을 실행 할 수 있다라는 점에서 비전의 그 중요성을 찾을 수 있다. 즉 비전은 행동주체에게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를 알려 주는 역할을 제공한다.

기업이 비전이 가져다 주는 4가지 좋은 점은 아래와 같다.

첫째, 비전이 있으면 좀처럼 볼 수 없는 노력을 기울이게 되고

둘째, 비전이 있으면  전략적. 전술적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상황을 스스로 만들어간다.

셋째, 비전을 공유하면 직원이 서로 단결하고 팀워크를 이루며 가족처럼 지낸다.

넷째, 비전이 있으면 핵심인물에만 의존했던 기업을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 시킬 수 있다.



비전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


콜린스-포라스 비전 기본틀을 이용하여 세울 수 있다.

비전에는 3가지 요소가 있다. '핵심가치와 믿음, 목적, 사명'

핵심과 가치는 비전의 출발점으로 기업의 결정을 비롯하여 정책, 행동 등 기업 발전의 모든 단계에 걸쳐 있는 에테르 와 같다.

이것은 사업과 생활에서 무엇이 중요한지에 대한 가르침, 비즈니스하는 방법, 인간에 대한 비즈니스적 견해, 비즈니스의 사회적 역할, 세상을 움직이는 방법, 위반해서는 안되는 것 등 동기를 부여하는 원칙과 신조 체계를 형성한다.

목적은 흔히 기업이념이라고도 한다. 믿은 항상 지평선에 있어 결코 도달 할 수 없지만 여러분을 앞으로 나아가게하는 길라잡이 별과 같다.


ex, 우리는 선도적인 기업과 정부가 좀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존재한다 - 맥킨지 기업이념

      여성들에게 무한한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존재한다 - 메리 케이 화장품

      우리는 인류를 발전시킬 수 있는 지식을 쌓고 널리 전하기 위해 존재한다. - 스텐포드대학교


목적이 독특할 필요가 없다. 목적(기업이념)은 동기를 부여하는 요소이지 차별화하는 요소가 아니다.


사명은 언제든지 올라 수 있는 과 같은 것이며, 업무 진행시 무엇에 주안점을 두느냐 하는 것으로 명확하면서 거역할 수 없는 일반적인 목적이다. 훌륭한 사명은 확실한 목적지 즉 종착점이 있고, 순수한 열정이 들어 있고, 달성하기 어려워야 한다. 사명에는 4가지 유형이 있다.

첫째, 목표화(Targeting) -> 세계를 지배할 제품을 생산하자 - 소니

둘째, 공동의 적(Common Enemy) -> 코카콜라를 깨부수자 - 펩시콜라

셋째, 역할모델(Role Model) -> 은행계의 월마크가 되자 - 노르웨스트

넷째, 내부변화(Internal Transformatio) -> 우리는 중소기업의 감수성, 군더기없는 조직, 단순성, 민첩성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GE


성취신드롬 경계하라!!!!. 특정한 산의 정상을 올라가면 길잡이 별(기업이념)을 쫒아 올라갈 다른 산을 찾아야 한다.  그냥 그 산에 머물러 있으면 취위에 목숨을 잃게 된다.



저와 함께 희망을 향해 함께 달리죠.이걸 꾸~욱 누르면서



반응형

'책으로 배워가는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륜서  (0) 2008.03.16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  (0) 2008.03.10
밀리언 달러 티켓  (0) 2008.02.17
골든 티켓  (0) 2008.02.11
적은 내 안에 있다  (0) 2008.01.30
김인식의 리더십  (2) 2008.01.20
마켓리더의 전략  (0) 2008.01.15
성취심리  (0) 2008.01.05
  Comments,     Trackbacks
마켓리더의 전략
반응형
마켓리더의 전략 (The)discipline of market leaders

마이클 트레이시| 이순철| 김앤김북스| 2004.12.01 | 295p | ISBN : 8989566134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자는 시장의 선도기업의 조건으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 선택과 집중에는 3가지의 가치전략이 있다. 운영상의 탁월함+ 제품리더쉽+ 고객밀착이라는 것이다.


즉 선도기업은 위의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여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의 가치를 제공해 하며 비선택된 사항은 기업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유지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를 어떤 경주에 참여할 것인가로 쉽게 설명하고자 한다.

마라톤에 참여할 것인가. 100미터 달리기에 참여할 것인가. 400미터 달리기에 참여할 것인가를 먼저 선택하고 그 후 선택한 곳에서 승리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그렇다면 왜 하나의 가치전략 만을 선택해야 하는가?

그리고 최선의 선택과 선택한 가치전략을 어떻게 실행하는가?대한 서술이 이책이 주요 내용이 될 것이다.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3가지 가치 전략에 대한 의미를 정리하면

첫째, 운영상의 탁월함이란 최저총비용으로 표현할 수 있다. (저가격이 아님) ex, 월마트

둘째, 제품리더쉽이란 최고의 제품으로 표현된다. ex, 인텔, 스타벅스

셋째, 고객밀착은 최상의 토탈 솔루션을 의미 한다. ex, 콧트, 에어본 익스프레스, 홈디포


가격에 초점을 맞추는 기업의 경우, 패션이나 기술적 진보를 무시하거나 고격의 편의성을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핵심가치 요소 매력을 상쇄시킬 정도로 다른 가치요소가 나빠서는 안된다는 의미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왜 하나의 가치전략 만을 선택해야 하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보자.

우선 월마트, 스타벅스를 살펴보자.


'월마트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품질이 최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커피의 가격이 최저가라고 생각하십니까?'


월마트의 품질이 최상일  경우도 있으나, 우리가 월마트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품질보다는 가격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품질이 아주 형편 없는 것은 아니다. (품질은 가격과 대비할 경우 합리적인 수준일 것이다.)

스타벅스의 가격은 평균보다는 비싸다. 그러나 커피 고유의 향, 맛이라는 품질부분에서는 최상의 제품이다.


월마트는 품질이라는 가치에서는 평균 점수를 줄 수 밖에 없으며, 스타벅스는 높은 가격이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세계의 해당 산업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지금도 굉장히 전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을 판매하면 할수는 없을까? 라는 물음이 자연스럽게 대두된다.

이 물음에 대한 답변이 이책에서는 명쾌하게 나오지 않고 아래와 같이 주장한다.

'3가지 가치전략을 병행한 업체를 살펴본 결과, 평균 수준의 기업은 될 수 있는 선도기업 으로서의 자격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이다.


그러면 선도기업 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단어 그대로 先道企業, Market Leader, 초일류 기업이다.

이러한 선도기업의 가장 큰 특징은 아래와 같을 것이다.


선도기업이 가지고 있는 가치전략이 너무나 완고해서 후발업체들이 같은 가치전략을 펼치더라도 쉽게 이길 수 없는 것이 선도기업의 큰 특징이자 장점 일 것이다.


가치전략별 주요특징은 아래와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월마트, 홈디포, 인텔, 에어본 익스프레스 등 현재 이들이 누리고 있는 지위도 끊임없는 개선이을 지속적으로 하지 않을 경우에는 선도기업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될 것이다.


이것은 비즈니스라는 세계는 모방의 세계라는 사실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기업의 똑같은 복제는 아닐지라도, 성공한 사업의 고유한 방식을 모방하고 있다. 거의 모든 시장 선도기업은 추종자와 경쟁자들이 자신들의 성공 방식을 베껴가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끊임 없는 노력은 선택한 가치전략에 따라, 그 궤를 달리해야만 한다.

운영상 탁월한 기업들은 가격과 서비스에서 전적으로 새로운 수준에 도달해야 하고,

고객 밀착 기업들은 자신들의 토덜 솔루션을 구식으로 만들어 버릴 정도의 개선을 해야한다.

그리고 제품 리더십 기업들은 더 현란한 신제품으로 기존 제품의 수요를 오히려 감소 시킬 수 있어야 한다.


월마트 처럼

운영상 탁월한 기업은 최저총비용 개선활동을 하지 않을 경우 아래와 같은 상황을 예상할 수 있다.

IT산업의 발달에 따라 홈쇼핑으로 소비자가 몰리면 월마트의 자산인 점포, 물류센터, 트럭, 재고 시스템 등의 자산이 크나큰 부채로 돌변될 수 있다.

홈쇼핑으로 대규모 이동이 현실화된다면, 고객들의 주문은 홈 쇼핑 네트워크로 전환될 것이다. 그리고 배송은 UPS나 페덱스를 통해 이루어지고, 대금 지불은 신용카드로 처리될 것이다.

결국 월마트의 관리자들은 텅빈 주차장만 멍하니 응시하여 번잡했던 날들을 그리워 할지도 모른다.


다른 가치전략을 가진 콧트(고객밀착)의 경우도 개선활동 없이는 현재의 지위를 누릴 수 없을 지 모른다.

콧트의 주요 고객사인 월마트, 세이프웨이 등이 매장으로 직접 배달 해주기를 원할지 모른다.

그렇다면, 콧트는 자신의 네트워크에 세계적인 수준의 물류서비스 회사를 포함시켜야 하는가...그런 능력을 제공하는 기업과 제휴를 맺어야 하는가....등의 상황 조건에 따라 자신 기업은 진화해야 하며 고객사들 보다 최소한 두 단계 정도 앞서가기 위한 노력을 통하여 꾸준히 개선해야만 한다.


JBL : 현대 사회에서 비즈니스 만큼, 흥망성쇠가 반복되는 분야가 있을까....

어제까지는 각광받는 회사가 어느 순간 경쟁력을 상실한 채 허덕이는 이유가 무얼까....

=> 기업이 새로운 '페러다임' 변화를 전혀 감지 하지 못한 것은 아닐까.....

20080115


저와 함께 희망을 향해 함께 달리죠.이걸 꾸~욱 누르면서









반응형

'책으로 배워가는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륜서  (0) 2008.03.16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  (0) 2008.03.10
밀리언 달러 티켓  (0) 2008.02.17
골든 티켓  (0) 2008.02.11
적은 내 안에 있다  (0) 2008.01.30
김인식의 리더십  (2) 2008.01.20
짐 콜린스의 경영전략1  (0) 2008.01.19
성취심리  (0) 2008.01.05
  Comments,     Trackbacks
성취심리
반응형


성취심리 상세보기
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음 | 씨앗을뿌리는사람 펴냄
정말 행복하게 삶을 살고 싶다면, 인생에서 더 많은 것을 이루고 싶다면, 우리는 자물쇠를 열 수 있는 올바른 비밀번호를 알아내야 한다. 슬롯머신을 하는 것처럼 우연히 돌린 번호가 맞아서 자물쇠가 열리기를 기다리는 대신 우리가 원하는 일을 이미 해내고 우리가 성취하고자 하는 것을 이미 달성한 사람들을 찾아, 그들이 어떻게 했는지 공부하고 그들을 닮도록 해야한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성공과 성취



'어설프고 어정쩡한 한 상태보다 차라리 白紙가 더 좋다'라는 확신이 이 책이 제시하는 성취를 위한 초기 단계 일 것이다. 
가끔씩 우리들은 일이 막히거나,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를 때, '차라리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 혹은 '백지 상태에서 다시 시작해 보자'라고 외친다.

단, 白紙 상태로 만드는 대상은 전부가 아니다. 자신의 장점과 능력은 현 상태로 유지하면서, 현재까지 나를 둘러싼 온갖 부정적인 요소를 白紙化하라는 것이다.

저자는 이해하기 쉬운 예로서 '갓 태어난 아기'로서 비유하고 있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부정적'으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 백지 상태로 태어난 것이다.(엄연히 말하자면 '긍정적'인 상태로 태어난 것이다.) 하지만 아기는 자라면서 부모 혹은 타인으로 부터 부정적인 말과 행동을 접하고 바라면서 자라기 때문에 부정적 감정이 인간의 자연스러움을 인정하고 배운다는 것이다.


 

본 책의 핵심을 나는 이렇게 요약한다.
부정적으로 느끼는 자신의 모든 것을 白紙化로 만들어서, '나는 모든 것으로 할 수 있다', '나는 내가 좋다', '이 세상은 나에게 좋은 것을 주기를 작정하고 있다' 등의 긍정적인 자기암시와 인식 활동을 할 때, '상응의 법칙', '대체의 법칙', '인력의 법칙', '신념의 법칙', '기대의 법칙' 등으로 대변되는  마음의 법칙이 복합적으로 발생되어 인간을 성취능력이 뛰어난 존재로 변화 시킨다.

현재 자신에 대한 정제 및 정화 작업을 기초로 하여 그 동안 업보처럼 자신을 옭아 매어온 부정적 습관을 극복하려는 피나는 노력으로 이겨냈을 때는 자신을 둘러싼 직장생활에서의 나, 부모로서의 나, 남편 혹은 아내로서의 나는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자아에 대한 부정적 관념을 없애 버리는 것은 자신의 성공의 크기 까지 조절할 수 있다. 인간에게는 자아에 대한 안전구역이 있으며, 이 구역내에서 있을 때 자신이 안정적이고 익숙하다고 생각 한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 진행될 때도 낮은 자아 의식을 가진 사람은 이러한 현상조차도 안전구역에서 이탈한 것으로 생각하고 불안해 한다. 왜냐하면 '내 인생은 이렇게 정해진 것이 아니냐...'하는 의식이 이미 마음속 뿌리 깊게 각인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구가 그렇게 정해 놓았는가?. 그것은 자신의 마음이 규정해 놓은 범위 일 뿐이다. 즉 자기 스스로가 굴레 만들고 그곳에서 탈출하는 노력을 방해하고 있다.


스스로 상황을 조성할 수 없었던 유아시절에는 타인(부모, 제3자,..)에 행동으로부터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경우에는 더할 나위 없으나,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을 경우는 아래와 같이 해야 한다.

- 부모를 완전히 용서해야지만 진정한 의미의 성인이 될 수 있다. 그 당시의 부모는 부모로서 제공할 수 있는 모든 사랑을 아기에 주었다고 이해해야 한다.

- 지금까지 우리에게 상쳐준 모든 사람들을 무조건 용서 해야 한다. 그 사람들이 좋아하라는 것이 아니다. 그냥 용서하라는 것이다. 용서는 100% 이기적인 행동이다.


- 용서의 대상은 부모, 다른 모든 사람들, 그리고 우리 자신이다.

 하지만 짧게는 몇년, 길게는 70년 간 형성된 부정적 사고와 행동을 벗어나기란 쉽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고 포기해서는 안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보다 더 쉬운 방법을 아직 찾지 못했으며, 나는 누구보다도 행복한 삷을 살고 싶기 때문이다.


 
어는 스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알고 한 잘못 보다, 모르한 잘못이 더 크다'





저와 함께 희망을 향해 함께 달리죠.이걸 꾸~욱 누르면서


반응형

'책으로 배워가는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륜서  (0) 2008.03.16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  (0) 2008.03.10
밀리언 달러 티켓  (0) 2008.02.17
골든 티켓  (0) 2008.02.11
적은 내 안에 있다  (0) 2008.01.30
김인식의 리더십  (2) 2008.01.20
짐 콜린스의 경영전략1  (0) 2008.01.19
마켓리더의 전략  (0) 2008.01.15
  Comments,     Trackbacks
최근 작성 글
최근 작성 댓글
최근 작성 트랙백
프로필
공지사항
글 보관함
캘린더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DAY TO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