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6)
타미 힐피거 지갑 별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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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을 맞이해서 아내가 나에게 선물 하나 골라봐라는 말에 난 얼른 인터넷 쇼핑몰에서 '타미 힐피거'지갑을 주문했었다.

이틀 후에 도착한 택배를 흥분된 마음으로 풀었는데, 첫 인상부터 약간 조잡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가죽의 두께가 너무 얇고 흐느적흐느적 거렸다. 또한 손톱으로 아주 미세한 압력을 가해보니 가죽결이 죽어버렸다.

그래서인가 혹시 짜가가 아닌가하는 불신마저 생겼다.

'타미 힐피거'지갑


재봉부분의 가죽은 흐늘흐늘하였다. 가죽원단의 문제인지 제조과정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정상제품이 아닌게 분명하게 느껴졌다.


불안불안한 마음으로 지갑 곳곳을 훌터보니 가관이었다.

이게 정상품이야?

도대체 이런 흠결 있는 제품을 검수하지도 않고 출고시킬 수 있을까 싶었다.

두번째 사진의 흠은 그냥 이해할만한데, 위 사진의 경우는 이해불가!

아내는 반품하자고 했지만, 선물로 받은 거라(또한 내가 초이스한거니깐) 그냥 사용하기 했다.


이전에 사용하던 지갑은 아들에게 빼았기고

여분으로 보관하고 있던 중지갑을 한동안 사용 중인데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도 힘들고,

주머니가 깊어 돈을 넣고 빼긴 불편했었다.

이번 지갑은 비록 품질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사이즈가 작아 사용하기 편하고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도 안성마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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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수령일로부터 10여일 지난 오늘 든 생각인데,

반품했었어야해.......!

블로그 포스트글을 쓰면서 이 생각이 더 강해진다.


인터넷쇼핑몰 정보를 공개해........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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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대포장된 먹거리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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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를 작성하다보니 과거에도 과대포장에 관한 글을 올린 적이 있다는 사실이 떠오른다.

과거의 포스트와 이번 글은 차이가 있다.




지나친 '여백의 美'

과거 포스트는 소비자를 속이기 위한 의도가 없다는 것이나,

이번 포스트에 다루게 된 '과대포장'은 소비자를 현혹시키고자 하는 의도가 밑바탕에 있다는 것이다.


[그림1] 배달 온 치킨


그림1의 치킨은 'XX이 O마리 치킨'에서 배달온 후라이드반 양념반 치킨이다.

배달온 박스를 받아들고 펼친 순간!

입에서 욕이 나올려고 했을 정도다.




[그림2] 롯데 하비스트


내가 어릴 때부터 '빠다코코넛'과 함께 좋아했던 '하비스트'다.

고향 과수원일을 마치고 운전하면서 먹을려고 샀던 '하비스트'

종이박스에 감춰진 과자의 크기를 보시라........

비닐봉지에 어떤 액체를 넣어 바삭바삭한 식감을 유지한다는 이야기를 듣기 했으나, 불순한 의도가 충분히 감지 될 만큼이나 과대포장되어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치킨포장은 확실치 않으나, 과자류의 과대포장에 대한 지적은 이미 TV 등을 통해서 지적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이런 눈속임 행위는 만연되어 있다.  과연 이런 행위를 법률이나 규정을 마련함으로서 통제 가능한 이슈일까.....기업활동의 지나친 통제가 아닐까 싶다.



현명한 소비활동

그렇다면 해결책은 바로 '현명한 소비활동'이다.

소비자가 무지해서는 안된다. 진실을 알고 직접 기업에게 어필하고 불매하는 등 지속적인 견제활동이 유일한 해답일 것 같다.



관련글 보기  

2009/03/06 - 과대 포장된 택배물건을 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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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 80% 인하, 구매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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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화 강세 현상으로       최고 80% 저렴하게 구입 가능 
요즘 환율이 내려가면서 해외명품의 가격이 많이 하락하였습니다.
당연히 해외상품 구매대행사이트 판매가도 내려가게 됩니다. 이들 해외구매사이트는  변동이 실시간으로 가격에 반영되기 때문 입니다.

이러한 환율 변동의 영향으로 인한 가격인하 뿐만 아니라 해외구매사이트가 특별할인전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잘 이용하면 아주 저렴한 구매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관련 신문기사 보기

해외구매사이트 인기끄는 이유
원화강세ㆍ할인덕에 가격 최대 80%↓… 일부 면세혜택


달러당 원화값이 연중 최고치로 진입하는 등 원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해외상품 구매대행 사이트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환율 변동이 실시간으로 가격에 반영되는 해외 구매대행 상품의 특성상 최근의 원화 강세가 가격 인하로 곧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원화값이 지난 7월 초에 비해 9%가량 상승하면서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 제품 가격은 그만큼 저렴해졌다.

원화 강세로 가격 인하 여력이 생긴 일부 구매대행 사이트에서는 최고 80%까지 할인행사를 벌이는 등 소비자 잡기에 나서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이숍이 운영하는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 `플레인`은 최근 2주간(9월 10~23일) 매출이 직전 2주(8월 27일~9월 9일)보다 20%가량 증가했다. 디앤샵 `포브스`도 같은 기간 거래 규모가 27% 늘었다. 엔조이뉴욕, 위즈위드 등 해외 구매대행 전문몰의 같은 기간 매출도 각각 28%와 18% 늘어났다.

G마켓의 해외 직배송 코너인 `글로벌쇼핑`도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주간 평균 6000여 건 판매되던 글로벌쇼핑 상품이 7월에는 두 배가량 증가해 주간 평균 1만2000여 건, 9월 현재 주간 평균 1만7000여 건 판매를 기록하며 7월 대비 40% 증가했다.

플레인에서 판매하는 유아용 승용완구 `패스파인더 왜건`의 가격은 7월 초 16만9800원에서 9월 24일 현재 15만4800원으로 떨어졌다.

디앤샵의 `포보스`에서 선보이는 폴로의 `보이즈 빅포니 럭비티셔츠`도 기존 10만9000원에서 29% 저렴한 7만7800원에 판매 중이다. 나인웨스트의 `플랫폼 펌프스` 가격은 같은 기간 15만9000원에서 8만9000원으로 44% 급락했다.

엔조이뉴욕에서 지난 7월 9만8500원에 팔렸던 게스 `박스 숄더백`은 요즘 6만6000원까지 떨어졌다.

원화 강세로 과세 대상이었던 상품이 비과세로 적용되면서 가격이 훨씬 저렴해진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플레인에서 판매하는 디젤의 `자탄 71S 청바지`의 경우 같은 기간 25만9800원에서 19만9800원으로 별도 행사 없이도 가격 하락폭이 환율 하락폭의 두 배 이상에 달하는 24% 수준이다. 제품값과 배송비 합산 금액(쇼핑몰 마진 별도)을 원화로 환산해 통상 15만원을 전후로 과세 대상이 비과세 대상으로 바뀌면서 추가 가격 인하 요인이 생긴 덕분이다.

이처럼 원화 강세에 따라 해외 구매대행 제품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구매대행 사이트들은 별도의 기획전을 통해 할인폭을 더욱 높이고 있다.

위즈위드에서는 미국 창고 대방출 `슈퍼 세일` 기획전을 통해 다음달 18일까지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선보인다. GS이숍의 플레인도 이달 말까지 폴로 랄프로렌, 트루릴리전 등 유명 해외 브랜드 제품을 최고 80% 할인 판매한다.

[정석우 기자]


매일경제

관련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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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기념, 동시 나눔 이벤트 당첨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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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8일에 진행한 "이사기념, 동시 나눔 이벤트" 당첨자를 이제서야 알려 드립니다. 집 이사로 많이 늦어버렸습니다. 넓은 집에서 작은 집으로 옮기다 보니 이사짐 정리에 많은 시간이 보냈습니다. 개인적 느낌으로 이사온 집이 더 마음에 듭니다.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이사기념 덕담을 해 주신 Adios님, 초하님, 바람노래님, 김젼님, 함차맘님, PLUSTWO님, 2Proo님에게 감사 드립니다. 발표가 지연되어 송구하구요. 양해를 먼저 구하고 아래와 같이 발표합니다.


당첨자


워렌 버핏처럼 분석하고 존 네프처럼 투자하라
당첨자 : 데니즈T


빅무(The Big MOO)
당첨자 : 바람노래


핑(PING)
당첨자 : Adios





당첨 선정 방식

- 이사기념 덕담의 유무는 무시하였습니다.

- 어제 제가 만든 '엑셀로 만든 블로그 이벤트 당첨자 발표용 자동추출 프로그램'으로 한치의 의혹?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당첨자로 선정되신 분들은 비밀댓글로 주소, 이름,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우체국택배로 발송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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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구매대행 사이트로 보다 저렴하게 구매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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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용이 활성화 되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해외판매 사이트에서 직접 물건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해외 명품 들이 한국으로 넘어오기만 하면 일부 품목의 경우 가격이 곱으로 높게 판매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해외에서 직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직구매에 필요한 능력(?)이 있어야 하고 익숙하지 않은 결제방법 때문입니다. 

저도 아직은 직구매한 적은 없으나 조만간에 시도를 해 볼려고 합니다.
물론 결제는 달러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애드센스 말구 다른 광고를 한 덕분으로 달러를 좀 가지고 있으니 말 입니다.

지난 4월 23일부터 시작된 New project의 결과가 아주 흥미롭습니다.
5월 동안에 7개의 포스트 작성과 광고유치를 통해서 USD92.85의 수익

아래의 자료를 보시면 직구매를 할 경우 제품가격 못지 않게 운송비가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습니다. 즉 문제는 택배 비용이라는 것이죠.

 제품가 USD49.99 * 1313 = 65,637원
 국제택배비 25,000원
 합계 90,637

별개의 이야기 입니다만, 인터넷에서 책장을 구매를 한 적이 있습니다.
책장가격은 8만원인데 택배운송비가 무려 2만원 하더군요. 전체 지불 금액의 20%를 차지합니다. 예전에 홈쇼핑 이 막 활성화될 때 어느 주식투자자는 앞으로 택배산업의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택배업체에 투자를 해서 대박났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제가 가장 우려했던 수입관세의 문제는 쉽게 해결이 되더군요(단 구매금액이 결정타). 관세청 자료에 의하면 과세가격이 15만원 이하일 경우 면세통관이 된다고 합니다.



우편물·탁송품의 면세·과세기준



따라서 일반 실소비자 입장에서는 해외직구매 경제성확보의 복병은 바로 운송비 입니다. 운송비 문제는 달리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에 어떨 경우에는 직구매가격이 일반유통업체 가격보다 높은 현상이 일어납니다.



   해외직구매가 두려운 분들을 위한 팁  

아래는 직구매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신 분들을 위한 예시 자료입니다. 또한 가끔씩은 할인행사가 있으니 주목할 필요가 있는 자료 입니다. 지마켓, 11번가, 인터파크 보다 저렴한 해외구매대행업체가 많습니다.




The Classic - Fit Polo 가격 비교표


해외 직구매 가격

Ralphlauren 직구매가격 Sale Price : USD49.99


 제품가 USD49.99 * 1313 = 65,637원
 국제택배비 25,000원
 합계 90,637





해외구매대행 사이트

Eurica 가격 102,500원




IeHOUSE 가격 115,800원
IeHOUSE 직접가보기





오픈마켓

Gmarket 가격 129,500원(현재 품절상태)

가격이 다른 곳 보다 높은데도 불구하고 품절이라고 하네요. 
물론 10%할인 된다면 가격이 상당부분 내려가겠지만 유명 오픈 마켓만 알고 있는 소비가 많다는 점에서 무지(無知)의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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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대 포장된 택배물건을 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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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컴퓨터가 요즘 발생을 일으켜서 제조업체에 상담한 결과,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보내준다고 했었다(이번 주 월요일)

어제 CD(프로그램)이 택배회사를 통해서 도착했다. 배달되어 온 박스의 크기에 내 눈을 의심했다.




'어...혹시 다른 물건이 도착했나.... CD 외에는 주문한 것이 없는데..'
하면서 택배 송장을 보았다.


맞았다. 컴퓨터업체에서 보내온 게 맞다.


'아하! 컴퓨터업체가 미안해서 고객사은품을 같이 보냈나 보내' 
하면서 포장물을 뜯어 보았다.



애게게.....
본 내용물의 부피보다 포장박스의 부피가 몇 십배나 더 크다.



그러고 보니 일전에 책을 택배로 받았는데 책의 부피보다 약 5배 정도 큰 박스에 포장되어 온 적이 있음 기억해냈다(이런 현상이 일발화 되었음).



A) 이건 아니잖아! 왜 이래서는 안 되는가?

1. 요즘 그린경영, 환경경영을 외치는 2MB의 정책에 완전 위배되는 행위다. 포장행위를 한 것이 물류업체이든 아니면 판매업체이든. 이것이 2MB에게 적발되면 너희들은 구속감이다.
2. 종이의 원료는 나무다. 숲이 파괴되는 속도가 종이의 소비를 능가하고 있다.
3. 그래서 오존층이 파괴되고, 환경오염이 심화되고 있다. 지구의 녹색지대는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
4. 좀 더 유치한 위험요소를 말하자면, 홍수가 일어날 가능성 많다. 녹색지대가 홍수 방어 기능이 있다는 것은 상식이다.
참고. 농업용 논의 담수 능력은 춘천댐 크기의 작게는 몇십개에서 몇백개와 맞먹는다고 함
5. 제품 크기보다 휠씬 큰 포장박스를 이용하게 되면, 운송용 트럭에 적재할 수 있는 물건의 수가 줄어든다. 이번의 경우 CD크기만한 포장박스를 이용한다면 트럭에 1000개를 적재할 수 있다고 가정할 경우, 사진 처럼 포장된 박스가 트럭에 실을 수 있는 숫자는 아마도 50개 정도밖에 안될 것이다. 기름값 아깝다.



B)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1. 물류업체건 판매업체건 다양한 크기의 제품을 포장해야 하는데 이럴 포장할 수 있는 개별적인 박스를 보유한다는 것은 효율적인 면과 경제적인 면을 고려할 때, 포장 박스를 최소화하는게 유리하다는 판단 때문일 것이다.
2. 운송 중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서 일 것이다.
3. 물류업체에서 배송물을 분류하는 과정에서 일정크기 이상의 박스들만 인식할 수 설비의 한계때문일 수도 있겠다(가능성 희박)




그렇다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A와 B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만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아낸다면 대박 인생이 될지 모를 일이다. 나의 숙제리스트에 추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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