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도시, 김해
내가 살고 있는 '김해'라는 도시는 참 매력적이다.
우선 '가야'의 도읍지로서 오랜 역사를 지닌 곳이기에 유적지가 도심 곳곳에 있다. 이런 유적지가 김해시민에게는 편안한 휴식처가 되고 있다. 어떻게 편안한 휴식처 역할을 할 수 있는 걸까...?
그건 숲과 잔디를 유적지와 함께 유지관리하기 때문이다. 이런 곳들은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복잡하지도 않으며 심지어 어떤 곳은 한산한 정도이니 더욱더 사색을 즐길 수 있어 좋다.
사색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매력의 도시 김해다.
또한 김해는 책 읽는 분위기가 잘 갖춰진 도시라 생각한다.
이미 앞선 글 속에서 김해시가 책 읽는 분위기 조성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가름할 수 있다.
마침 '책 읽는 도시, 김해'에 대한 언론 뉴스가 있어 옮겨 본다.
책을 싫어하는 사람도 책을 읽게 만드는 도시가 김해의 매력이다.
김해시민 30% 도서관 회원 … '책 읽는 도시' 실감
기사입력 2012-12-23 07:00 | 최종수정 2012-12-24 08:34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민 상당수가 도서관 회원으로 등록하고 책을 많이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시는 시민 도서관 이용실태를 파악한 결과, 전체 시민 51만 2천여 명 가운데 15만 1천여 명이 도서관 회원으로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민 3명 가운데 1명꼴이다.
도서관 회원들이 올해 대출한 책은 148만 4천607권에 달했다.
회원 한 명이 연간 9.8권의 책을 읽은 셈이다.
김해시는 2001년에 '책 읽는 도시'를 선포하고 독서문화 확산에 힘을 쏟아왔다.
4급 서기관이 소장인 도서관사업소를 만들었다.
산하 도서관정책과 등에 5급 사무관을 4명이나 배치했다.
2008년부터는 칠암도서관, 장유도서관, 화정글샘도서관, 진영한빛도서관, 김해기적의도서관 등 5개 시립 도서관과 마을 단위의 37개 작은도서관 등 42개 도서관을 하나로 묶은 통합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통합도서관에 소속된 도서관에서 회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다.
회원이 등록한 도서관이 아닌 다른 도서관에 있는 도서를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2~3일안에 보내주는 타관 대출 반납 서비스도 운영한다.
이 서비스로 연간 31만 8천768권, 하루에 1천387권의 책이 도서관들을 오간다.
장애인들에게는 직원이 가정까지 직접 배달해 준다.
이 같은 공로로 김해시는 올해 국립중앙도서관이 주관한 2012 도서관 업무평가에서 '공공도서관 협력업무 단체상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종일 도서관사업소장은 "'책 읽는 도시'라는 최고의 문화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우뚝 섰다"고 자랑했다.
choi21@yna.co.kr
자료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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