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골에서 칠불암

부처골에서 칠불암





부처골 감실불상부터 남리 절터까지는 도보 또는 차량으로 답사가 가능하고, 칠불암과 신선암은 등산을 하면서 문화유적을 답사할 수 있는 코스이며, 신선암에서는 하산을 하여도 되고, 천룡사지로 넘어가는 코스도 있으니 시간에 따라 연장을 할 수도 있다. 불교유적 순례 답사라면, 헌강왕릉, 정강왕릉, 통일전은 코스에서 제외하여도 무방하며, 천룡사 가는 길은 백운암을 거쳐서 갈 수도 있고, 고위산 정상을 택할 수도 있으며, 내려가는 길도 와룡사 또는 관음사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소요시간 : 6시간 정도(단순 등산이면 3시간 정도)
이 코스 역시 남산의 깊은 솔숲 향기를 맡으면서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의 전성기까지 신라 불교미술을 만날 수 있는 코스 이다. 7세기 초에 조성된 신라 최초의 마애불상인 부처골 감실여래좌상, 높이 10여미터 둘레 40여미터의 거대한 바위에 만다라적인 기법으로 부처님의 세계를 환상적으로 조각한 탑골 부처바위 마애조상군, 8세기 말의 신라불상의 걸작이며 남산에서 현존하는 가장 완전한 미륵골 석조여래좌상, 산중턱에서 생글생글 웃으면서 서라벌 벌판 백성들을 굽어살피고 계시는 마애여래좌상, 

헌강/정강왕릉과 삼국통일의 위업을 기리기 위한 통일전, 통일신라의 아름다운 탑중의 하나인 남산리 절터 동서 쌍탑, 염불사지에 무너진 채로 남아 있는 염불사지 쌍탑, 통일신라 전성기의 신라마애불중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칠불암 마애불상군, 수십길 벼랑위 하늘나라에서 구름을 타고 도솔천 하늘을 유유히 노니시는 신선암 마애보살유희좌상 등 통일신라 전성기의 걸작들을 만날 수 있는 코스이다.
대중교통 : 경주시내에서 통일전 경유 불국사행 버스를 타고, 보리사 입구에서 하차하여 오른쪽으로 난 뚝길을 따라 900m 정도(600m 지점에는 탑골마애조상군 입구이다) 가면 부처골 입구가 보인다. 돌아올 때는 칠불암에서 내려올려면, 통일전에서 시내행 버스를 타면되고, 천룡사까지 간다면 틈수골에서 시내행 버스를 타면 된다. 

승용차 : 경주시내에서는 불국사 가는 7번 국도로 가다가 통일전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450m 지점의 다리를 건너 바로 우회전 뚝길을 따라 900m 정도 가면 부처골 입구의 작은 주차공간이 보인다. 계속하여 차로 이동을 하면서 칠불암 갈 때는 차를 통일전 주차장에 주차하고(주차비 1일 승용차 2,000원, 버스 4,000원 - 일요일 무료) 갔다가 칠불암에서 하산하여야 한다(천룡사로 넘어가면 주차장까지 오는데 상당히 불편하다). 고속도로에서 나오면 보이는 산이 남산이며, 남산 고개 너머 큰 사거리(네 번째 신호등)에서 우회전 하면 불국사 가는 7번 국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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