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의 저주 때문에 아사다 마오가 금메달을 놓쳤다' 2
정말 우연의 일치 입니다.
오늘 오전에 '명성황후의 저주 때문에 아사다 마오가 금메달을 놓쳤다' 라는 올린 글이 있습니다.
일요일 이지만 출장지에서 당직근무를 하면서 틈틈히 인터넷을 하다가 저의 블로그의 유입경로를 살피던 중 '명성황후마오'라는 검색어가 있어 알아보니

이미 '아사다 마오가 이미연을 닮았다'라는 이야기가 며칠 전부터 아래와 같이 신문에서 언급된 모양입니다. 역시 사람들이 보는 눈은 별반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찬찬히 신문을 읽던 중, 언제 우리나라에 피겨스케이팅이 첫 선을 보였는가에 대한 기사를 읽던 중 깜짝 놀랐답니다.
언제 일까요????
바로 고종황제 때라고 합니다. 그것도 명성황후 생존 때라고 하네요.

한국 피겨가 첫 선을 보인 건 1894년 경복궁 향원정에서다. 당시 고종황제와 명성황후가 지켜보는 가운데 조선 주재 외국인들이 얼어붙은 연못 위에서 ‘얼음 위를 나는 기술’을 선보였다. 황후는 남녀가 사당패처럼 발재주를 부리며 손까지 잡았다 놓았다 하는 모양을 보며 매우 불쾌하게 여겼다고 전해진다. 그렇게 한국땅에 씨를 뿌린 피겨스케이팅은 116년 만인 이날 김연아의 손에 의해 활짝 피어난 셈이다.
원문 출처 : 서울신문 원문보기

아사다 마오와 이미연이 약간 닮았다는 이유로 요렇게 궁상맞은 포스트를 계속 올리는 걸 보니......
저도 어지간히 심심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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