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협상 (2)
유모차부대가 촛불집회에 나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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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참으로 세상이 떠들썩하다..미국소가..갑자기..한국사회에 물의를 일으킬줄은...

한미 FTA로.. 떠들썩하고..농민들이..항의를 할때도.당장..내일 반찬 뭘 먹어야하나?

생활비가 왜 모지라나?? 아이가..왜..감기를 달고사나?? 투덜투덜..이 한심한 아지매는 남의 나라 이야기마냥 시큰둥했다.


정부가 바뀌고...
뭔가..획기적일것만 같을듯...이리 저리..떠들어대더니...


시민을 위해 개방해놓은 숭례문은...어이없게..순식간에 사라져버렸고...


세계상황에... 같이..우왕좌왕해서일까??유가급등에...어쩔수 없는 상황이라며..
여기저기..물가오르는걸...그냥 지켜만 보고 있다..

"아이.... 월급빼고 다 오르네..."
그냥 입버릇처럼 이 말이 나온다...

미국소가 들어오네 어쩌네 할때도..그런가보다... 이...무지한 아지매는 하루살이에 급급했건만...


조금 알게 되니...
"어쩌나..."

조금 더 알게 되니...
"아닌데...이건 아닌데..."

좀 더 알게 되니...
"클 나겠다..."

이 무지한 아지매도 느끼는걸...

울 국민들이 모를쏘냐...근데..국민의 일부인... 저기..위에 계신분들은..나름 다들 똑똑하다해서 위로 가셔놓고는  모르는건지... 모른척 하는건지...

일어난다... 일어났다... 국민의 의견을 표현하고자... 이 상황을 혹여나 모를까...국민들이 일어났다.

알려주고 싶었고...저 위에 사람들에게 표현하고 싶었고..그래서... 그들에게 어떤 생각이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그래서... 좋은 방향을 찾고 싶었다...


농민들이 일어났고... 나라걱정에 앞장서는 참여연대가 일어났고..

사회문제게 항상 고민을 제시하는 대학생들이 일어났고..

어리다고..뭘 알겠냐고..생각하는 그러나..어린것은 맞지만..그래서..세상을 좀 더 맑게 볼 줄 아는 청소년들이 일어났다..


그리고... 아줌마들이 일어났다...아직 걷지도 못하는 자신의 자식을 유모차에 태워..밤거리에 촛불을 밝혔다..


이제껏..많은 시위를 언론을 통해봐왔지만..이렇게...주부들이 아이까지 데리고 나와 시위하는것은 거의 처음 있는 일인것같다.

간혹... 이익집단이나..특수한경우의 예를 제외하고....


지금처럼 거의 전국적인 수준에서... 주부들이 더... 눈에 핏발을 세우고.. 앞장서는것은 첨인것같다.

나또한..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합법적 집회가 열린다 하여... 혹..하고 있다..

주중에야..직장인이어서 못간다 아쉬움을 달래고... 주말에는 참석하리라...


왜..우리 주부들이..유모차 부대의 우리 주부들이 나서는가?

엄마로서의 강함 말고는..참으로 어리숙하고...  TV드라마에 눈물 흘리며 감정이입에 빠지는 여린 주부들이 이렇게 강하게 시위에 참석하는 것인가?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아마도..내 아이... 내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이...나빠지는걸 그냥 둘 수 없어서가 아닐까?

자신보다..살아갈 날이 훨씬 많은 내 아이들에게

자신들이 힘들게 살아가는 세상이

내 아이들에게는 이 이상의 힘듬을 느끼지 않게 하고파서..

내 아이가 살아가는 세상은

지금보다..더..밝고..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가 아닐까?


나또한... 아주..무지하고 한심한 아지매에 불과하나.... 언론매체를 보면서...가슴답답하고...

입에서..욕이 불쑥 불쑥 나오는건... 내 아이가...살아가야할 세상이..참으로..망쳐지고 있다는것에..작은 분노가 표출되어서가 아닌가 한다..


어느 엄마가 그랬단다..

5살난 아이와 같이 티비를 보는데... 마침 뉴스에서 시위현장 (과잉진압현장)을 보면서...

"엄마..저기 형 누나들이 다 도둑놈이야??"

수백명의 경찰들이... 시위대를 진압하고 있는 장면에서...

경찰은 도둑잡는 사람이라고 알고 있는 이 천진한 5살바기 아이가... 시위대를 도둑으로 보는것은 어찌보면 당연...ㅡ,.ㅡ 이 아이의 엄마는...아무대답도 해 줄수가 없었다고 했다..


출생률이 저조하다고 이래저래..갖은 방법을 다 쓰는 정부..


근데... 뭐..다들 개인적 사정으로... 자녀계획을 하겠지만...


정말이지..가끔은...내 아이가 살아가야할  나라가...이모양것때문에... 내 아이에게..너무 미안하다..괜히 이 힘든세상에...낳아놔서... 그러니..더 이상...내 욕심에 아이를 낳을 수 없겠다는 생각...더 힘들어 질지도 모르니까...

(어디까지 내 생각이고...좋은 사람..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더 많아서..나중에..내 아이가 좀 더 밝고...힘찬 사회에게 살게 될지도 모르지만...)


그래서...난.. 마음 먹는다..아니..나 또한  이 나라 모든 엄마들이 맘먹는지도 모르겠다.

내 아이...아니..내 후손들이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어서...

없는 힘이나마..모으는게 아니겠냐고...



 

내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 거겠지만..^^*

이렇게 맑고..투명한 내 아이의  두눈에..더이상의 폭력과 어둠을 보여주기가 싫다.

내가 이렇게 나라 걱정을 하는건... 애국자도 아니고..그렇다고..영웅주의가 있는 사람도 아니다.

단지..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기에..그 전에는 아무런 느낌 없이 다가왔던것이..이제는.. 이 아이의 엄마이기때문에... 절실하다는거다..


저 높은 곳에 있는 위에 나랏님들... 뭐..나름대로 나라걱정하시겠지만...

제발..국민들을 소리를 들으시고..

제발..국익을 생각하시기를..

무작정..비난하거나..비판하는것이 아닌...

잘못되었는데..잘 못보고 계신것을..국민들이 찾아 외치니..

제발 국민들의 소리를 흘려듣지 마시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걱정해주시길!!


저와 함께 희망을 향해 함께 달리죠.이걸 꾸~욱 누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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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논리-미국이 30개월 이상의 쇠고기를 고집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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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너무나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30개월 이상의 소에서 광우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 말이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30개월 이상 소를 수출에 이토록 집착한 이유는 무엇일까?

생후 12개월이 지나야만 임신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약 9.3개월간의 임신기를 경과해야 한다. 처음으로 송아지를 출산한 소의 경우 적어도 22개월 이상의 월령을 지닌 '소'이다.(일본은 20개월 이하만 수입하는 것을 주장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만일 한미 쇠고기 협상이 30개월 이만의 쇠고기에 한정되었다면,
미국은 송아지를 단 한 번만 출산한 소를 도축해서 우리에게 수출해야만 한다.
그러나 30개월 이상의 소를 도축해서 쇠고기를 수출한다는 합의를 근거를 할 때,
미국은 최소 2개 번 이상 출산한 소도 수출할 수 있는 길을 확보한 것이다.

30개월 월령의 쇠고기를 식용으로 사용하지 못할 경우, 이들을 폐기 처분해야 하는데 그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이유로 우리 나라를 비롯한 외국나라에 30개월 이상된 쇠고기를 판매할려고 지랄인 것이다.

저거 살자고, 자기들도 먹지 않는 고기를 강요하는 인간들의 나라!
아무리 생각해도 인간답지 못한 요구를 하는 미국이 짜증나고,
이러한 것을 모를 리 없는 정부는 무슨 꿍꿍이 수작을 버릴려고 이러는지 한숨만 나온다.
 
이 와중에 대한민국 정부는 검역주권에 대한 해결만 보면 끝나는 줄 아는데...
재협상해서 30개월 이하 쇠고기만 허용해라!!

우리나라 국민 다 죽인다.

최악의 정부!  최악의 대통령 이라는 역사의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면,
냉수먹고 정신차려서,
지난 실수 다 덮어둘테니깐,
새롭게 새판을 짜는 기분으로 재 협상해라.!!


각종 장관 여러분!
대통령에게 겁 낼줄 알면서,
왜 국민에게는 겁 낼줄 모르나요.


장관다운 장관, 공직자 다운 공직자가 되어서 국민을 위해서
이번 협상은 정치적 조작이라고 양심선언 한 번 쫘악 해 버립시다.

2008-05-17 05:13 


[앵커멘트]


미국에서 사육되고 있는 30개월 이상 소의 경우 일반적으로 광우병 위험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쇠고기 협상과정에서 미국은 왜 30개월 이상 소를 수출하는 데 집착하는 것일까요?

이병식 기자가 그 이유를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현재 미국에서 사육되고 있는 소는 줄잡아 1억 마리.

해마다 4,000만 마리의 소가 도축되고 이 가운데 30개월 이상 된 소는 10%인 최소 400만 마리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그 동안 미국 소들의 경우 대부분 사료비 때문에 20개월 내에 도축된다고 설명해왔습니다.

그렇다면 미국의 축산업자들은 왜 사료비를 계속 들여가면서 소를 30개월 이상까지 키우는 걸까?

생후 12개월 이상이 돼야 임신이 가능한 소의 임신기간은 280일 정도.

결국 한 번 송아지를 낳으면 최소한 22개월 이상이 됩니다.

암소가 한 번 출산을 한 뒤 송아지에게 4개월 가량 젖을 먹인 뒤 다시 수정과정을 거쳐 두 번째 출산을 하게되면 이미 36개월 가까이 됩니다.

여기에 다시 세 번째로 송아지를 낳게되면 암소의 나이는 50개월에 육박합니다.

미국의 축산업자들이 고민하는 부분도 여기에 있습니다.

송아지를 두 번 이상 낳아 30개월이 넘는 소는 미국 소 1억 마리 가운데 최소 천만 마리 이상.

이 소들을 식용으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도축해서 사체를 폐기해야 하는데 그 비용부담도 만만치 않습니다.

게다가 30개월을 넘기지 않기 위해 암소를 한 번만 출산하게 한 뒤 도축하면 장차 미국에서 사육되는 소들의 숫자는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결국 30개월 이상 된 소를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을 확보하는 것을 미국은 자국 축산업의 사활을 건 문제로 여기고 있는 것입니다.

YTN 이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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