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배 (1)
알면 알수록 헷갈리는 생강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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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몇 주전에 노란색 꽃이 핀 나무를 보았습니다. 무슨 꽃일까 했는데, 옆에 있던 사람이 산수유라고 했습니다. 멀리서 바라봤기에 '아하 그렇구나'했습니다만, 자세히 볼수록 산수유꽃이랑은 비슷하나, 산수유꽃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제 트위터를 하다가 하늘마음농장의 소피아 배님의 글에서 우연히 제가 봤던 그 꽃이 생강나무꽃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생강나무생강나무 from 네이버 테마백과사전


알면 알수록 생강나무라는 놈은 신기합니다. 

생김새는 산수유와 혼돈을 일으키고, 이름으로는 먹는 생강과도 그러합니다.

지역에 따라 생강나무는 동백나무라 불리기도 한답니다. 상록활엽수인 동백나무가 자라지 않는 경기도 강원도 지역에서는 생강나무의 열매를 짜서 머릿기름으로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김유정의 소설 [동백꽃]에서 동백꽃도 바로 생강나무라고 하네요.

요즈음은 식물이나 나무에 관심이 많이 갑니다. 왜 이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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