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6. 21:30, 먹보즐생/여행 +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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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첫 번째 명소가 바로 '불국사'가 아닐까 싶다.
내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수학여행 코스에 불국사가 있었다. 그 시절 기억속의 떠오르는 불국사 장면은 다보탑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은 기억이 유일하다. 다른 장면은 기억나지 않는다. 그리고 기억으로는 석가탑이 참 볼품없어 보였다는 것이다. 왠 그런 걸까.......
불국사 관람 시간은 아침 7시부터 시작된다. 새벽기도에 참석하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하다.
다음날이 '부처님 오신 날'인데 연등이 별로 없다. 다만 연등을 메달아 놓을려는 줄들은 거미줄처럼 처져 있다.
모형 탁본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참가비 5천원). 탁본할 수 있는 것에는 첨섬대, 다보탑, 석굴암 본존불 등이 있다. 아들은 석굴암 본존불을 탁본했다. 진행요원이 2분만 계시는 데, 이용자들이 늘어나니 무척 힘들어 하시는 모습이다.
탁본을 액자에 표구하고 싶다.
내가 직접 액자 만들어야 겠다니 아들이 피식 웃어버린다.
왜 웃는거지?
이래뵈도 내가 목공예를 배우는 人이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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