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마에 (3)
강마에를 꿈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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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0일에는 아들이 참가한 '국제 마이스터 콩쿠르' 피아노 대회에 다녀왔습니다(창원 세코).




국술원 대회는 몇 번 참여했으나, 진행방식이 철저히 참가자 한명 한명에게 집중되는 분위기 때문에 저는 물론 아들도 무척 긴장했습니다.



드디어 아들 차례가 되어, 홀로 모든이의 시선을 다 받고 피아노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부담스럽고 두려웠을까 생각하니 지금도 마음이 짠해집니다.


아들의 순서가 끝난 후, 얼른 대회장을 나왔습니다. 야외에 벤치에 앉자 마자 준비해간 빵과 음료수를 폭풍흡입하는 모습을 한참동안 쳐다봤습니다. 제 마음이 어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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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따위로 할것 같으면 MBC파업 하지마라, 뻔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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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한 해가 서서히 저물고 있다.
2008년 MBC연기 대상식과 관련한 허전함을 이 글로 달래본다.
김명민의 주연작 '베토벤 바이러스'는 탄탄한 극 전개와 신선한 캐릭터로 '명품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았다. 2008년 수작으로 '베토벤 바이러스'를 꼽느데 의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특히 괴팍한 지휘자 강마에 캐릭터는 단연 돋보였다. 그리고 강마에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김명민 연기는 탁월했다.

반면 '에덴의 동쪽'(에덴)은 무리한 극 전개와 흡입력 부족한 캐릭터 등으로 소위 '화내면서 보는 드라마'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주연배우 이다해의 중도 하차는 '에덴의 동쪽'이 지닌 캐릭터 및 극 전개 논란을 암시하는 사례다. 송승헌의연기는 특별한 논란거리가 될 만큼 비난을 받고 있지 않다. 5년 만에 어렵게 안방극장에 복귀한 터라 연기에 집중한 흔적이 엿보인다. 하지만 완벽한 캐릭터 소화 능력을 보여준 김명민과 비교해 견줄만한 연기력을 보여줬냐는 점이다.
[ 출처 ] 국민일보 쿠키뉴스(www.kukinews.com)

'한류스타 띄워주기', '에덴의 동쪽 밀어주기'로 표현될만한 이번 시상식을 통해서 윗선의 '입김', '정책적 결단' 등의 부작용으로 공정성을 잃어가는 어제의 시상식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달리 보여주는 듯하여 쓸쓸하다.

2008년 한 해는 누가 뭐라해도 김명민의 한해였다.
여기서 그가 보여준 노력의 흔적들을 들여본다.
김명민이 보여준 것대로 나는 2009년을 살아가리라.
비록 나의 노력을 누가 낚아췌 앗아간다 할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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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를 살아가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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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에 한 번정도 올까 말까 한다는 이번 경제위기를 살펴보면서 과연 이 시기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생각을 많은 사람이 할 것 입니다.


그래도 인간인지라 TV의 드라마나 연예프로 보면서 잠시 동안 이런 걱정들을 살짝 망각하고 지내기도 하지요. 요즘 '베토벤 바이러스'가 굉장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특히 '강마에'라는 인간에게 열광하고 있다고 하지요. '강마에' 역할을 하고 있는 '김명민'씨가 몇년 전에 나왔던 메디컬 드라마 '하야거탑'에서 그가 남긴 어록을 살펴 보니 오늘 이 시기를 살아가는 방법을 극단적으로 표현한 말이 있어 올려 봅니다.

누가 술잔에 독을 넣을지 알게 뭐야

센 놈이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놈이 센 놈이야.

조금은 살벌한 느낌을 주는 것이 사실이지만 절박함을 표현하는 데 이것만한 것이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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