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부터 블로그 포스트 작성을 하면서 존칭어를 사용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모르겠다. 한창 블로그가 대세일 때, '보여지기'에 매혹당한 것 같다.
나에게 던지는 이야기, 나의 발자국이 아니라 제3자에게 이야기 같아 항상 더부룩 했다.
툭 터놓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속앓이는 쪽팔려 하지 못하고
행복한 단편만 과대포장한 것 같아 내실이 없는 것 같았다.
하여 지금부터 존칭어는 사용하지 않고,
보다 나 자신에게 솔직하게 블로그를 꾸며 가고자 한다.
반응형
'먹보즐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센스 있는 파리 한 마리 (0) | 2014.02.05 |
---|---|
무엇에 쓰일 물건일꼬....! (0) | 2014.01.29 |
캔커피가 전해주는 강력한 메세지 (0) | 2014.01.13 |
2014년 해돋이 @ 마산 구산면 난포리(마산카돌릭교육관) (0) | 2014.01.13 |
아들의 먹방 - 이 맛에 자식농사 짓는 걸까! (2) | 2013.09.28 |
청도 반시를 전국구 스타로 만든 장본인 (0) | 2013.09.27 |
강마에를 꿈꾸나..... (2) | 2013.09.10 |
해야할 일과 하고싶은 일 (0) | 2013.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