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0일에는 아들이 참가한 '국제 마이스터 콩쿠르' 피아노 대회에 다녀왔습니다(창원 세코).
국술원 대회는 몇 번 참여했으나, 진행방식이 철저히 참가자 한명 한명에게 집중되는 분위기 때문에 저는 물론 아들도 무척 긴장했습니다.
드디어 아들 차례가 되어, 홀로 모든이의 시선을 다 받고 피아노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부담스럽고 두려웠을까 생각하니 지금도 마음이 짠해집니다.
아들의 순서가 끝난 후, 얼른 대회장을 나왔습니다. 야외에 벤치에 앉자 마자 준비해간 빵과 음료수를 폭풍흡입하는 모습을 한참동안 쳐다봤습니다. 제 마음이 어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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