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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배워가는 세상

노무현 회고록 - 보고 싶은 책

 성공과 좌절             노무현 대통령 못다쓴 회고록 
노무현 회고록

사진1. 노무현 전 대통령

북스토리
와 출판사 트에서 진행하는 도서 '당신이 많이 그리울 겁니다'의 서평단 모집에 리뷰어로 선정되었습니다. 노무현,마지막 인터뷰를 읽고 나서도 그 여운을 잊지 못해 신청하였는데 뜻밖에 리뷰어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번에 노무현 전 대통려에 관한 새로운 책이 출간되었다고 합니다.
'성공과 좌절 - 노무현 대통령 못다쓴 회고록' 입니다. 이번 회고록에는 노 전 대통령이 남긴 원고지 90페이지 분량의 미완성 원고와 비공개 인터넷 카페에 올렸던, 비공개 인터뷰 내용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회고록은 주로 다음과 같은 이야기들로 채워졌습니다.
1.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 지역분열을 막아내지 못한 책임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지만 세계에 자랑할만한 지도자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1987년 이전까지의 정치적 업적은 김대중 전 대통령에 못지않지만 3당 합당으로 모든 것을 망쳐버렸다.(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해)

2. 이해찬, 한명숙, 유시민 세 분 다 훌륭한 재목이다. 그 사람들의 지지도가 오르지 않는 것에 대해 항상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들에게 바람을 잘 일으키는 정치인이 꼭 바람직한 정치인인지는 생각해봐야 한다. (이해찬, 한명숙, 유시민에 대해)

3. 노무현과 차별화를 하려면 차별화할 가치가 있어야 한다. 무엇을 잘못했다고 지적하고 무엇 때문에 차별화해야겠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당신은 인기가 없으니 차별화해야겠다'고 하면 인간적으로 배신자다.(2007년 대선에 대해)

4.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시민들이 시민사회를 만들고 정당을 만들어서 실질적으로 주권자의 역할을 하고 주권자로 대접받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 이것이 민주주의 운동의 미래 과제다.(시민주권사회에 대해)

5. 북쪽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대화를 해본 것은 아니지만 어쩌면 가장 유연하게 느껴진 사람은 김정일 위원장이었고, 나머지 사람들은 대단히 경직돼 있다는 느낌이었다.(남북정상회담에 대해)

6. 참여정부는 절반의 성공도 못 이뤘다. 개인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사람이, 준비된 조직적 세력도 없이 정권을 잡았고 우리 사회가 미처 받아들일 준비가 안된 개혁을 하려고 한 무리한 욕심이 실패와 오류의 원인이다.(참여정부 공과에 대해)

노무현 회고록

사진2.


이 책에서 가장 읽고 싶은 부분은 2, 4번째 부분 입니다.
개인적으로 유시민 전 장관에 대해 호의적은 느낌을 가지고 있기에 그 면모를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앞 선 책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에서 시민주권사회에 대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고를 접했는데 깊히 공감했습니다. 이번 회고록을 통해서 좀 더 심도 있는 내용을 접하고 싶은 마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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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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