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뒤죽박죽 얼씨구 좋구나

조성민, 그만의 Way는 어디가 끝인가?

몇 달전부터 해서 연일 계속 터지는 연예계의 좋지 못한 소식들(안재환씨 자살, 최진실씨 자살)을 접하면서  대다수의 국민들이 충격을 받았다.

안재환씨의 죽음에 대해서는 '도대체 돈이 뭐길래'라는 한숨을 내뿜었고,
최진실씨의 죽음에 대해서는 '악플! 근거없는 가십(Gossip)을 쏟아낸 인터넷 몰이꾼이 문제다!'라고 자성의 목소리가 높았다. 심지어는 '최진실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지 않았던가.

5천만 한국인 가운데에서 단지 2명의 죽음에 이렇게 호들갑을 부린 이유는 그들이 대국민에게 주는 삶에 대한 가치관을 흔드는 여파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그 여파의 중심 진원지에는 그들이 소위 말하는 公人 이기 때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사회에는 많은 공인부류가 있다.정치인,연예인,스포츠스타,..

정치인에 대한 기대는 이미 포기한 상태이다. 그렇다면 남은 부류는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등이다. 이들의 행동, 의견, 사고방식 등은 국민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던져 준다.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거의 神的인 영향력을 발휘한다고 해도 무리가 없다.

최진실씨를 죽음으로 내몰아낸 것이 '근거없는 악플러들의 표현'이라는 이유때문에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도 자제할려고 하였다. 그러나 오늘 아침에 접한 '조성민, 양육권대신 재산권 요구'라는 기사에 적지 않은 놀라움과 인간에 대한 배신감에 결국에는 이런 종류의 글을 올리게 된다.




기사의 내용을 대충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

[ 조성민씨의 주장 ]

조성민씨는, 최진실씨의 두 자녀에 대한 양육권을 포기한다.
            다만 두 자녀에 대한 친권자로서 고인으로부터 상속받은 재산을 관리하겠다.
라고 일방적으로 최진실씨 유족인 최진영씨에게 통보했다.



[ 상속재산 규모 ]

예금 10억원 포함하여 50억원에 달한다.



[ 현행법의 해석 문제 ]

현재 조성민에게는 두 아이의 법적 후견인으로서의 권리가 주어졌으나 아직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친권자 자격은 부여 받지 못했다. 이로 인해 재산을 관리할 수 있는 친권자 자격을 놓고 유족과 조성민 사이에 법적 분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 조성민씨의 사업계획 ]

'SMC21스토테인먼트'라는 야구매니저먼트사 설립 후, 12월 경 괌에서 중고교생을 대상을 야구캠프를 차릴 예정이라 한다.


불과 몇 주전에 조성민씨는 고인의 장례식 빈소를 내내 지켰다. 그런 그가 지금에 와서 이와 같은 주장을 펼친다는 것은 장례식 내내 그가 보여준 행동들이 계획된 것이 아니었나 하는 의심을 가지기에는 충분하다.


한 가족의 송사에 우리가 이렇게 까지 왈가왈부할 필요는 전혀 없다. 하지만 고인 최진실씨의 죽음이 한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것은 '공인'이라는 사회적 신분 때문이다.
조성민씨가 공인이냐 아니냐 하는 것은 더 이상 반론의 여지가 없다. 그는 당연히 공인이다. 그렇다면 공인으로서의 그의 행동이 어떠한 형태로든 국민들에게 큰 영향을 준다.

얼마전 한국투명성기구가 발표한 조사결과를 보았다.

청소년 반부패인식지수에 따르면 10억원을 주면 감옥에서 10년을 살아도 부패를 저지르겠다는 응답이 17.7%에 이르렀다.


누가 청소년의 의식을 황패화 시켰으며, 돈의 노예화, 도덕 불감증에 걸리도록 했을까??

첫째, 부모들일 것이다. 부모는 자식문제에 대해서는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둘째, 공교육이다. 경쟁에만 이기도록 가르치고 인성교육에는 등한시 했기 때문이다.
셋째, 사회 지도층의 부패이다. 청소년들에게 사회 지도층은 연예스타, 스포츠 스타이다.


조성민씨의 올바르지 못한 하나 하나의 행동이 자라나는 꿈나무가 나무 로 만들어 간다.
그의 비도덕적 행동, 돈(MONEY)만을 향하는 행동은 자라나는 꿈나무에게는 거름이 아니라 중금속 오염물질이다.

이와 같은 중금속 오염물질을 내뿜는 그가
중고생 야구캠프를 차릴 예정이라고......
어는 부모가 자식을 보낼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성민씨가 발표한 호소문 보기

조성민 “아이들 성인될때까지 유산 관리하고 싶다” 호소문 발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