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李대통령, 풍부한 경제식견 갖춰"
미국 백악관의 토니 프라토 부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글로벌 금융위기 해소를 위해 다음달 15일 개최되는 G20 다자 정상회담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역할과 관련해 "李대통령은 기업인 출신으로 경제와 금융문제에 대해 풍부한 식견을 가지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프라토 부대변인은 이날 워싱턴에 있는 내셔널 프레스빌딩에서 국제 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李대통령은 기업에서 경력을 쌓았고, 경제와 금융문제를 매우 잘 이해하는 대단한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노컷 뉴스 ] 기사전문 보기
기사 내용을 보고 정말 난처하더라.
다른 나라 정부 관계자가 우리나라 대통령을 칭찬해 주는 것이 한편 고맙기도 하지만,
과연 현 부시 정부 정부가 누가 누가 경제식견이 좋다 나쁘다 평가할 만한 상황인가 말이다.
현 부시 정부는 자기 나라 금융시장을 패닉상태로 진입하도록 방치한 장본인이 아닌가?
일백번 양보해서, 설령 진심 가득한 그들의 선의 평가이라고도 생각할 수 없다.
대한민국 국민의 세금을 허술하게 경영한 건설사에 쏟아 붓는 행태하며, 금융권에 국가가 지불보증까지 하는 초유의 정책을 펼치는 2mb의 경제지휘 스타일을 보고도 이런 평가를 내릴수는 없지 않은가?
아마도 부시 정부가 2mb에게 후덕한 평가를 내리는 것은,
2mb가 부서 운전수 역할을 잘한 덕분이고
또한 부시 자신과 마찬가지로 2mb가 국민들로부터 비난받는 동병상련의 측은함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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