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매번 경주여행을 할 때면 보문호수를 거니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그것도 이른 새벽에 말이다.
새벽이면 사람이 많지 않아 북적이지 않으니 한가롭게 생각할 수 있어 그럴 것이다.
나 역시 이런 시간이 아주 좋다.
경주 보문단지 내 보문호수
거의 아침 7시전에 도착했는데, 아주 추웠다. 바람이 몹시 차가웠다.
추위에 떨다보니 따끈한 커피가 생각났지만 커피파는 가게가 없더라......
보문호수를 새벽에 거닐기에는 아직 이른 시기인가 보다. 5월말이나 6월경이 딱 좋은 것 같다.
아들은 마냥 즐거워 한다.
곧 있을 자신이 세운 일정에 따라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는 설레임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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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 1박2일 경주여행 - 둘째날1 남산 순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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