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팥으로 된 떡이 먹고 싶었다.
팥시루떡 같이 팥이 듬뿍 들어간 떡 말이다.
송편이나 찐빵 같이 팥이 숨겨진 그런 떡이 아니라,
밖으로 팥이 보여지는,
팥의 양이 생색내기가 아니라,
온 면이 팥으로 칠갑된 그런 떡 말이다.
드디어
마눌님이 떡집에 가서 사다준 떡이다.
단숨에 먹어치워 버린 떡이 또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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