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을 가정의 달이라 했던가.
연세가 70세에 가까워 오도록 사과나무만 바라 보며 농사를 짓고 계신다
과일 농사중 가장 힘든 것이 아마도 사과농사일 것이다. 늦 겨울부터해서 다음 해 가을까지 땀을 흘려야만 꿀맛나는 사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자꾸 자꾸 사과나무 작은 묘목을 계속 심으신다. 늙은 사과나무는 베어내고 말이다.
이제는 사과농사가 힘겨우신지, 그마나 일찍 수확하는 복숭아를 작년에 접을 붙혀셨다.
친구분들이 늙을막에 뭐할려고 사과나무 복숭아나무를 심느냐고 묻는다고 한다.
그러면 아버지는 내가 죽어도 내 자식과 내 손자 손녀들 먹을 수 있지 않느냐며 웃으신단다.
할아버지가 심으신 복숭아 나무뒤로 손자 손녀 셋이서 놀고 있다.
반응형
'뒤죽박죽 얼씨구 좋구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산관리시스템 이란? (0) | 2008.05.15 |
---|---|
성화 봉송.中 난동유학생들은?+숭례문 화재+광우병 쇠고기 수입 (0) | 2008.05.14 |
Daum블로거 뉴스에서 삭제된 PD수첩 내용들 (0) | 2008.05.14 |
광우병에 대한 PD수첩 2차 방송분 (0) | 2008.05.14 |
광우병 괴소문 유포자 드디어 밝혀져 (0) | 2008.05.13 |
미친소"`문제되면 수입중단' 한국방침 수용-여기서 끝낼 일 아니다. (0) | 2008.05.13 |
공무원 감축,퇴출 (0) | 2008.05.13 |
PD수첩 광우병 2탄, 내용은? (0) | 2008.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