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 (4)
율하 맛집 - 보름달
반응형

2~3주전에 찾아 갔으나 재료소진을 일찍 문을 닫아 맛보지 못한 '보름달'을 찾아갔다(창원산책후).

요즘 소화불량 땜에 고생하는 아내는 '명란아보카도덮밥정식'

율하 보름달 - 명란아보카도덮밥정식'

난 '밀푀유나베정식'을 주문하여 먹었다.

율하 보름달 - 밀푀유나베정식

요렇게 각각 주문해도 공유하며 먹는게 대한민국의 트렌드이니 '니는 뭐, 나는 뭐' 구분할 필요없다(가족 혹은 가까운 친구끼리).밀포유나베.....보기엔 간단히 먹어치울거 같았는데. 양이 충실했다.

 

정식의 밑받찬으로 나온 것들 중....

 

 

내가 유심히 본 것은 바로......배추를 잘게 썰어 무친.....(이름이 '배추겉절이'이는 아닌데..).

바로 요 녀석이다.

이름을 뭐라고 해야하나...

 

저걸 큰 그릇에 밥과 함께 비벼먹으면....맛이 끝내줄 건데.....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10월 둘째 날
반응형

아내와 창원대학교 캠퍼스에서 산책을 했다.

무슨 10월 햇빛이 이리도 따가운지.....

줄곧 그늘진 곳을 택해서 걸어다녀도 더웠다.

창원대학교 캠퍼스내 못, 청운지 둘래에 설치된 데크에서 시원한 커피를 마셨다.

데크 바닥은 흔해 빠진 방부목이 아닌...뭐라고 할까

옛날 시골초등학교 교실 마루 바닥에서 보았던 재질이였다.

창원대학교 청운지

이곳에서 잠시 쉬다가 캠퍼스 옆에 있는 창원국제사격장에 갔다.

특별한 이유없이 그냥 그렇게 걸었다.

창원국제사격장

사격선수들은 보이지 않고 취미로 사격하시는 분들이 많아 보였다.

실력도 나쁘지 않아 보였다. 고급취미인거 같은데... 돈 많은 사람들인가 보다.

주차장 차들도 고급차종이다. 부러워....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만리향 - 금목서, 은목서
반응형

내가 좋아하는 몇몇 꽃향기가 있다.

향기를 맡자마자 곧 바로 알아맞추는 향은 2가지다.

하나는 치자꽃 향기다.

또 다른 하나는 금목서 향기(흔히 만리향 이라 한다)다.

 

아이러니 하게도, 한 녀석은 여름에, 또 다른 녀석은 가을에 향기를 낸다.

여름에 꽃을 피우는 치자,

가을에 꽃을 피우는 금목서!

 

요즘 걸어다니다 보면 어디선가 금목서의 향기 바람 결에 전해진다.

그 향이 얼마나 강한지 향기가 만리를 간다고 해서 만리향이라 한다.

집 앞 거북공원에도 몇 그루의 금목서가 있어 공원 전체를 그 향기로 채우고 있다.

금목서 꽃(만리향)

만리향에는 금목서와 은목서가 있다는 데 그 정확한 차이는 세세히 모른다.

다만 금목서는 꽃이 금색이고, 은목서는 은색이라는 거, 금목서는 추운 지방에서는 살기 힘드나 은목서 추운 지방에서도 잘 자란다는 거 정도만 알고 있다.

 

나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자꾸 나무에는 눈에 간다.

멋진 소나무를 보면 입양하고 싶어진다.

배롱나무도 가꾸고 싶어진다.

금목서도 하나 심어 고향집 가을을 향기롭게 만들고 싶다.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밀양 먹거리 - 돈까스,중국집, 한정식(언양)
반응형

밀양 맛집 돈까스 - 초원

5일간의 밀양지역 태풍낙과피해조사 기간동안 점심 먹은 식당을 정리해 본다. 

첫 번째 식당은 아마 현지인에게 잘 알려진 식당인 것 같았다.

밀양시내에서 표충사 가는 길 사이에 있는데, 가게의 외관은 다소 허름하여 장사가 잘 되지 않은 곳이라 착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식당을 들락날락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곳에는 굉장히 특이한 메뉴가 있는데, '돈까스 + 육개장'이 단일 메뉴로 올라와 있다.나는 그냥 수제돈까스로 먹었는데, 맛은 JUST SO SO.

 

밀양 맛집 중국집 - 우정반점

큰 도시에 있는 중국집 맛은 예전 맛이 아니다. 아주 맵거나 인위적으로 불맛을 내거나....

하지만 시골에 있는 중국집은 여전히 내 어린 시절의 그 맛을 유지하고 있다.

이곳 '우정반점'도 그 맛을 아직을 지키고 있었다.

추억의 맛을 제대로 소환 할려면 '우동'이 제격이였는데....주문 통일해야 하는 압박감에 할 수 없이 간짜장을 시켜 먹었다.

 

언양 맛집 한정식 - 다래

밀양에서 언양가는 방향으로 가다가 가지산 터널을 지난 후에 만나게 된 한정식 식당이 '다래'다.

언양 맛집 한정식 - 다래

이곳을 안내한 현지평가인이 이전에는 생선구이도 나왔는데, 워낙 물가가 올라서 반찬가지수를 줄인 것 같다고 한다. 맛은 일반적인 경상도 음식과 달리 심심하다.  고된 일을 한 후에는 약간 자극적인 맛으로 기를 돋아야 하는데 다소 아쉽니다.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최근 작성 글
최근 작성 댓글
최근 작성 트랙백
프로필
공지사항
글 보관함
캘린더
«   2022/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DAY TO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