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으로 수놓은 설날
이번 설연휴 오일동안 치킨을 삼일이나 먹었다. 
아들과 함께!

하루는 아내의 허락하에 집앞 치킨집에서,
하루는 아내의 허락하에 집에서,
하루는 아내 몰래 집위 치킨집에서!



아들과 많은 대화를 했다.
대화 속에서 나는 아들이 잘 성장하는 걸 느꼈다,
이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함께 아비로서 아들이 살아갈 미래에 대한 불안한 마음에,
인생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전했다. 
충고, 조언이라고 던진 나의 말이 혹여 아들에게 
주눅감을 준것은 아닌지, 
괜한 편견을 만든건 아닌지.....
.............
내 마음이 편하질 않다.

자식을 믿고 기다려 줄 수 있는 넉넉한 아빠의 마음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알겠지만, 
그게 조절이 잘 되질 않는다.

아빠로 살기가 힘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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