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부처의 심장을 뛰게 하라 LTB
[ 돌부처의 심장을 뛰게 하라 ]

윌리엄 유리
이수정 역
지식노마드
★★★★★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은 어쩌면 협상이라는 이벤트가 연속된 이야기들일지 모른다. 내가 이기면 상대는 패배하거나, 상대가 승리하면 내가 실패한다는 이분적 사고방식으로 살아간다면 긴 인생시간이 참으로 암담하고 불안하기 그지 없다.



'오늘은 그 놈과의 대결에서 1승 3패네...' 이건 아니잖아!!

그리고 삶이란 아마도 결정(Decision)이라는 사건의 집합체이다. 마지막 결정을 내리기 직전까지 우리는 자기 자신, 가족 혹은 친구, 직장상사와 협상을 줄기차게 하고 있다. 삶의 이유는 행복하기 위해서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 매일 매일 협상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매일 매일 진행되는 협상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기는 커녕 오히려 스트레스를 만들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을 제공하는 사건이 되고 만다. 그렇다고 협상과 결정이 없는 세상에서 살아갈 방도를 쉽게 찾을 수 없다.

그렇다면 이 협상을 스트레스와 고통을 주는 대결양상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 다시말해 협상이 '아름다워야'한다. 아니면 적어도 협상이라는 행위를 슬기롭게 인식해야 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협상을 나와 상대 즉 공동 문제 해결로 보고 있다. '공동 문제 해결'이 바로 '아름다운 협상'이라고 나는 칭하고자 한다.

아름다운 협상이란,
첫째 상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앉아서,
둘째 (나와 상대의)문제를 똑바로 직시하고,
셋째 (나와 상대가) 만족하는 합의에 이르게하는 과정 이다.

추 1.위의 리뷰 내용이 어쩌면 인간이 '굉장히 선하고 도덕적'이라는 존재일 때 실현 가능한 것일 수 있다. 다만 이 글에서 주장하고자 하는 포인트는 우리가 기존에 이해했던 '협상'이라는 단어의 재해석이 반드시 필요할 만큼 '협상'이라는 것이 '너를 죽여야 내가 살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이 강하다는 것이다.

    2. 지역도서관에서 대출하여 읽은 책이다. 즉 내가 돈을 주고 구매한 책이 아니다. 사서 보관하면서 두고두고 재독 삼독해 볼 책이다. 그런데 Inuit님의 글을  보면 이 책은 절판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다행히 이 책의 신판이 '고집불통의 NO를 YES로 바꾸는 협상 전략'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되었다 한다.

    3. 만일 기회(?)가 된다면 책에 나온 자세한 내용을 정리해서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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