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갈매기에게 고함 - '촛불집회'

'힘겨운 촛불 시위'

어제(2008년 5월 29일) 마침내 정부가 미국 쇠고기 수입에 대한 고시를 하였다.
얼마나 절실하게 국민들이 반대하였는지 모두들 알고 있다. 물론 정부도 알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어떤 이유때문인지 정부는 국민의 뜻을 저버리고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고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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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국민들은 촛불집위를 통하여 수입 반대 의지를 강렬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번 촛불 시위가 서울지역에 집중적으로 열려지고 있다. 서서히 지방 곳곳으로 열기가 퍼지고 있으나 참가인원이 아직은 저조하다. 물론 촛불집회에 참석해야만 수입 반대 의지가 높다고 할 수 없다는 점은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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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갈매기들이여!!!'

프로야구 팬을 부를 때 우리는 '부산 갈매기'라고 한다. 이들의 야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대한민국에서 최고이다. 야구 없이 못 사는 부산 갈매기들!. 모처럼 롯데자이언츠의 성적이 좋으면서 그들의 발걸음은 사직구장으로 모여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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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야구에 대한 사랑을 비판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들' 부산 갈매기들'이 부산에서 열리는 촛불시위에 동시에 참석한다면 얼마나 큰 힘이 될까하는 아쉬움이 베어나오는 것을 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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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갈매기들이여
야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의 함성을 이번에는 촛불 시위에서 한 번 보여 주길 원한다.

부산 갈매기들이여
촛불 시위에서 그 웅장하고 장엄한 힘을 보여다오.

부산 갈매기들이여
서러워 땅바닥에 주저앉아 울고 있는 촛불 참가자를 보아라.
경찰에게 맞아 힘겨워하는 촛불 참가자를 보아라.
울화통이 치밀어 올라서 미칠 것 같은 국민을 보아라.

부산 갈매기의 리더들이여
이제는 나서야 할 때이다.
부산 사나이의 불타는 정의감와 용기를 보여다오.


저와 함께 희망을 향해 함께 달리죠.이걸 꾸~욱 누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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